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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레 2
생애 최고의 여름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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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우리 달라스 가족을 소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름 방학
잼 병 가득 여름을 담다
우리도 휴가를 가다
풀 파티
소나기
아이들 잡는 덫
물리고 쏘이고
잠깐은 심심해도 돼
휴가지에서 만난 친구
얼린 티셔츠
7일 동안 내린 비
책 읽는 길고 긴 하루
칙폭
생애 최고의 방학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3

자비네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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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ne Bohlmann

1969년 독일에서 태어나 남독일 뮌헨에서 자랐고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어릴 적, 가장 사랑스러운 공주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그 대신 배우이자 성우, 작가가 되었다. 배우 교육을 받은 뒤 다양한 텔레비전 단막극과 시리즈에 출연해서 가끔은 공주 역할을 맡아 연기하거나 공주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공주에 관한 글을 쓰기도 한다. 현재는 성우로 활약하며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의 더빙 감독 일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어린이 책과 오디오극 집필을 시작했는데, 오디오극에 삽입되는 노래의 가사도 직접 쓴다.

자비네 볼만의 다른 상품

그림임케 죈니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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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e Sonnichsen

1970년 북독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다. 독일 마인츠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여러 어린이·청소년 도서 전문 출판사와 작업했으며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가족과 함께 아헨에 살고 있다. 독일의 노드프리슬란트의 작은 동네에서 태어났다. 영국 런던에서 미술학을 공부했고, 그 후 독일 마인츠에서 일러스트 공부를 했다. 작품으로는 졸업 작품이었던 『Das Findelei』를 비롯해 『Monster unter Willis Bett』, 『Leanders Mutprobe』, 『Leanders Abenteuer』, 『Frau
1970년 북독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다. 독일 마인츠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여러 어린이·청소년 도서 전문 출판사와 작업했으며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가족과 함께 아헨에 살고 있다.

독일의 노드프리슬란트의 작은 동네에서 태어났다. 영국 런던에서 미술학을 공부했고, 그 후 독일 마인츠에서 일러스트 공부를 했다. 작품으로는 졸업 작품이었던 『Das Findelei』를 비롯해 『Monster unter Willis Bett』, 『Leanders Mutprobe』, 『Leanders Abenteuer』, 『Frau Holle』, 『Leanders Abenteuer』, 『Dornr?sche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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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영-독, 한-독 번역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독일 자브뤼켄 대학에서 번역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HBRS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 인생 첫 캠프』,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질문 상자』, 『아빠를 위해 죽은 생쥐』, 『아빠가 덤불이 되었을 때』,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용감한 아이린』, 「엉뚱한 슈타니 가족」 시리즈, 『행복한 파스타 만들기』, 『루치 팟치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열네 살의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영-독, 한-독 번역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독일 자브뤼켄 대학에서 번역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HBRS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내 인생 첫 캠프』,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질문 상자』, 『아빠를 위해 죽은 생쥐』, 『아빠가 덤불이 되었을 때』,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용감한 아이린』, 「엉뚱한 슈타니 가족」 시리즈, 『행복한 파스타 만들기』, 『루치 팟치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열네 살의 여름』, 『불꽃머리 프리데리케』, 『상냥한 미스터 악마』, 『내가 사랑하는 동물-고양이』,『난쟁이 바위』, 『두 개의 달 위를 걷다』, 『정어리 같은 내 인생』, 『마술사의 코끼리』, 『엄청나게 시끄러운 폴레케 이야기』,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무지개 물고기와 특별한 친구』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 『곰보다 힘센 책』, 『아델레』, 『하이디』, 『꿀벌 마야의 모험』, 「삐삐 그래픽 노블」 시리즈, 『그림 없는 책』, 『용감한 아이린』, 『하늘을 나는 마법 약』, 『고집쟁이아니콘』, 『아벨의 섬』, 『빨간 모자와 검은 도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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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74g | 148*210*17mm
ISBN13
9791191602050

책 속으로

“야호, 방학이다!”
우리는 목청껏 소리를 질렀어. 그러자 확 여름 방학 기분이 났어. 정확히 어떤 기분이라고는 설명하기 힘들어. 물론 나는 학교에 다니는 것도 좋아했어. 하지만 앞으로 장장 6주 동안을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일이었어. 숙제 안 해도 되지, 밤늦게까지 놀아도 되지, 늦잠도 실컷 잘 수 있지, 이루 다 셀 수가 없을 정도야.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는 것은 왠지 감으로도 다가왔어. 공기에서조차 묘한 떨림이 느껴지고, 사방에서 방학과 자유의 향기가 배어 나왔지.
---pp.15-16

“우리 모두 여행을 가는 거야. 짐도 싸고, 낯선 침대에서 잠도 자고, 모든 게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테니 두고 봐. 자, 내일 아침에 출발할 거야. 그러니까 다들 일찍 일어나야 해. 원래 여행은 새벽에 떠나는 거잖아. 보니까, 적어도 슈스터네 식구들은 늘 그러는 것 같았어. 엠마 표현을 빌리자면 여행은…… 그러니까…… 아, 맞다. ‘꼭두새벽에’ 떠나는 거랬어. 울리히네도 그랬어. 그러니까 우리도 내일, 동도 트기 전에 짐을 싸는 거야. 우리가 타고 갈 관광버스는 아마 집 앞에 미리 와 있을 거야. 그럼 그걸 타고 여기 호박벌길 한 바퀴 빙 돌고, 시내도 구석구석 돌고. 와, ‘붕붕 호박벌’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몇 시간쯤 걸릴 수도 있겠다.”
---pp.46-47

우리는 탄성을 내지르며 호텔의 아름다운 외관부터 감상했어. 다들 가장 먼저 차에서 내리려고 아우성을 쳤지. 루도 어느새 잠에서 깨어 있었어. 여전히 집 밖에 나와 서 계시던 크네벨딩 할머니가 또 한 번 넋 나간 표정을 지으셨어. 우리는 여행 가방을 비롯해 저마다 이런저런 짐을 들고 우리 집, 그러니까 호텔 초인종을 눌렀어. 그 사이 말레네는 얼른 집을 빙 돌아 뒷마당으로 뛰어갔어. 마당 쪽에 있는 뒷문으로 들어간 다음 프론트 데스크에 서서 손님을 맞기 위해서 그런 거였어. 하지만 우리를 제일 먼저 맞은 사람은 아빠였어. 아빠는 검은 양복저고리에 모자까지 쓰고 있었어.
---p.60

“얘들아, 우리 지금 휴가지에 와 있는 거잖아. 그러니까 우리도 엽서를 쓰자, 어때?”
내가 동생들하고 이웃 아이들에게 물었어. 다들 대찬성이었어. ‘붕붕 호박벌’ 호텔이나 이 동네 사진이 인쇄된 관광엽서는 따로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엽서를 직접 만들기로 했어. 하지만 어떻게 만들지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지. 아이디어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니었어. 오히려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서 탈이었어.
---p.131

오스카는 그러면서 냉동실 문을 열고 자기 티셔츠를 꺼냈어. 오스카의 티셔츠는 얼음처럼 차갑기만 한 게 아니라 꽁꽁 얼어붙기까지 해서 도무지 펴지지를 않았어. 심지어 티셔츠를 바닥에 세워놓을 수도 있었다니까. 그렇게 꽁꽁 얼었으니 입는다는 건 상상할 수조차 없었지.
“오빠, 이거 핥아 먹어도 되겠다!”
들꽃이 말하자 오스카는 기다렸다는 듯이 혀로 자기 티셔츠를 핥기 시작했어.
“음! 티셔츠 아이스크림 맛 끝내준다!”
---p.175

비는 하루 종일 쏟아졌고 우리는 잼 병에서 쪽지를 무려 일곱 장이나 뽑았어. 하지만 하나 같이 다 날씨가 좋아야 할 수 있는 일들이었어. ‘실외 수영장 가기’ ‘호수에 가서 수영하기’ ‘자전거 하이킹’ ‘살갗이 벗겨질 때까지 뙤약볕에 앉아 있기!’(이건 헨리의 아이디어였는데 아주 바보 같은 생각이라서 아마 날씨가 좋았어도 하지 않았을 거야), ‘옥수수밭 미로 방문’ ‘딸기 농장에 가서 딸기 따기’(이건 또 뭐람? 딸기를 딸기 농장에 가서 따지, 아니면 어디에 가서 따겠어?), ‘놀이터 모래밭에 가서 모래성 쌓기 경연대회 하기’ 같은 것들이었거든.

---p.182

출판사 리뷰

“달라스네 옆집에 살면 외국 여행 같은 건 필요 없어요!”
-우리가 놓치고 사는 소박한 일상 속 행복 찾기-

누구든 공감하는 대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방학 공포증’일지 모른다. 엄마 아빠 입장이라면 아이들과 하루 종일 붙어 복작거려야 하니, 행복하지만 한편 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여행이나 놀이 계획 때문에 고민하기도 한다. 방학이면 근사한 해외여행도 하고 싶고, 바다나 산 같은 멋진 휴양지도 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고민은 호박벌길 7번지 달라스네 가족도 예외가 아니었다.

집을 호텔로, 동네를 휴양지로 만들다

아델레 달라스는 아직 열 살이지만 엄마와 아빠가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듬직한 맏딸이다. 그런 그의 ‘초긍정’ 마인드와 동생들의 장난기가 더해져, 기발한 휴가 계획이 섰다.
“호텔? 그까짓 거 우리가 만들면 되지 뭐!”
순식간에 살던 집은 ‘붕붕 호박벌’ 호텔이 되고, 온 동네가 휴가지로 탈바꿈했다. 휴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느라, 아델레와 동생들은 여행용 캐리어를 챙겨 ‘집’을 떠나 동네를 한 바퀴 돈 다음, 다시 ‘호텔’인 집으로 돌아오는 수고까지 신나게 한다.

뭘 하고 놀 것인가? 그런 것쯤은 달라스네 아이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투표함으로 쓸 빈 잼 병에는 그날그날 즐길 일들이 수북이 쌓였다.

여름 방학을 흥미진진하게 보내는 마법!

알고 있겠지만, 달라스네는 여느 가족과는 조금 다르다. 생각만으로 대화할 수 있는 말린과 말레네, 놀라운 기억력을 지닌 헨리, 함께 사는 순무 할머니 유령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오스카, 화초를 마음대로 쑥쑥 자라게 하는 여섯 살 들꽃, 사물을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열 살 아델레 등. 하지만 그런 능력이 이 가족의 여름 방학 놀이를 마술처럼 바꾸어 놓은 것은 아니다. 아이들만이 간직한 상상력과 천진함, 세상을 보는 깨끗한 눈이 생애 최고의 방학을 만들어 낸 것이다.

여행을 갔다 돌아온 친구들의 눈에, 외국 여행보다 더 흥미진진해 보였던 달라스네 가족의 일상은 코로나 시대의 우리를 다른 의미로 격려한다. 언뜻 보면 평범하기 짝이 없는 그 소박한 일상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힘은 바로 티 없이 맑은 순수함, 그리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아니었을까.
외국 여행, 섬 나들이, 해수욕, 놀이동산 투어, 맛집 순례 같은 평범한 휴가 계획도 그립지만, 정말 만족스럽고 즐겁게 여름 방학을 보내는 방법은 무얼까? 아무래도 아델레2 안에 그 해답이 있을 것 같다. 아델레와 달라스 가족들이 보낸 마법 같은 여름 방학에서 아이디어와 즐거움, 희망까지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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