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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인 더 다크
어느 날 갑자기 빛을 못 보게 된 여자의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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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검은 장막 속의 삶
2장. 희망을 향해 걸어가다

저자 소개 2

애나 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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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Lyndsey

영국 런던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광선과민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 현재 햄프셔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애나는 필명이다. 이 책은 어둠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저자의 처절하고 아름다운 분투가 담긴 회고록이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앤 그리핀의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 조지 오웰의 『조지 오웰 산문선』, 엘리너 와크텔의 인터뷰집 『작가라는 사람』(전 2권), 지넷 윈터슨의 『시간의 틈』, 도나 타트의 『황금방울새』, 마틴 에이미스의 『런던 필즈』와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할레드 알하미시의 『택시』, 나기브 마푸즈의 『미라마르』, 아모스 오즈의 『지하실의 검은 표범』, 수전 브릴랜드의 『델프트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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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42g | 128*188*20mm
ISBN13
9791191420241

책 속으로

한 번도 겪은 적 없는 이 괴상한 현상은 도대체 뭘까? 단순하다. 컴퓨터 화면 앞에 앉으면 얼굴 피부가 화끈거린다. 화끈거린다고? 햇볕에 심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불타오른다. 누가 내 얼굴에 화염방사기를 갖다 대고 있는 것처럼 불타오른다.
--- p.29

나는 양손에 얼굴을 묻고 식탁 위로 쓰러져 그 어느 때보다도 심하게 울기 시작했다. 발작이 너무 심한 나머지 몸을 뒤틀다가 의자에서 떨어진 나는 봉투더미 위에서 바닥을 구르며 비명을 지르고, 몸부림을 치고, 눈물로 봉투를 적셨다. 몸이 절반으로 찢어지는 느낌이었다. 이토록 강렬하게 영혼이 찢어지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 p.102

나는 우발적이고 사소한 선택들의 연쇄작용으로 여기까지 온 것일까, 각 단계에서 조금만 다르게 행동했더라면 결과가 바뀌었을까? 아니면 내 별자리에, 혹은 내 유전자에, 혹은 내 영혼에 이미 새겨져 있었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했든 상관없이 이렇게 되는 게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을까?
--- p.114

이런 상황이 되면 삶은 단순해지고 감정은 사치가 되어 버린다. 육체적 생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므로 그것을 위해 무엇이든 희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존엄성, 위생, 자존감, 활동, 손님, 이따금 울음을 터뜨리는 사치, 그 무엇이라도.
--- p.123

잔디밭을 걸어가자 너무나 오랫동안 집 안에서만 기어 다녀서 이렇게 오래 걷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다리가 약간 떨렸다. 나는 정원을 계속 돌아다니며 익숙하지 않게 흔들리는 내 다리를, 구르는 내 발을, 얼굴에 닿는 공기의 움직임을 음미했다.
--- p.155

때로는 마음이 과거를 먹다가 의식의 수면 위로 떠오른 기억의 조각에서 즐거움을 찾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나는 주로 두려움을 느낀다. 비축된 것이 다 떨어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몸처럼 마음도 자신을 지탱하는 조직을 소모하고 의식의 힘줄을 먹어 들어갈까? 멀쩡하던 정신이 혼란으로 얼룩지고, 빠른 속도로 이리저리 튀던 생각이 느릿느릿해지다가 결국 걸쭉하게 녹아내릴까? 채워지지 않는 마음은 어떻게 될까?

--- p.202

출판사 리뷰

“누가 내 얼굴에 용접기를 대고 있는 느낌이에요.”
어느 날 갑자기 빛을 보지 못하게 된 여인의
삶과 사랑에 관한 논픽션

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10여 개국 출간!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빛을 완전히 몰아내기란 정말 어렵다.”
이 문장은, 어둠 속에 숨어 살아야 하는 주인공 애나의 상태를 보여주는 이 책의 첫 문장이다. 평범한 공무원이던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뒤엎은 것은 갑자기 발병한 빛 알레르기였다. 빛이 닿으면 살이 타는 듯하고 영혼까지 찢어지는 고통을 겪게 된 그녀는 직장도 그만두고 동굴처럼 어둡게 만든 방 안에서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는 삶을 살게 된다.

《걸 인 더 다크》는 광선과민성 지루성 피부염이라는 희귀한 만성 질환에 걸린 저자가 어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싸우고, 그 안에서도 진실한 사랑을 찾아낸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회고록이다. 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전기 및 회고록 부문)에 올랐고, 전 세계 유수 언론의 찬사를 받았으며,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오랜 병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적셔줄 위로의 수기!
빛이 닿으면 살이 타고 영혼까지 찢어지는
한 여자의 어둠 속 삶을 그린 감동 실화


“주위의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도록 일깨워준 책”
_독자 리뷰 중

애나는 태양뿐 아니라 가로등을 포함한 모든 빛을 피해야 할 만큼 심각한 광선과민증 환자다. 혼자 삶을 유지할 수 없어 집을 팔고 자신을 돌봐줄 수 있는 남자친구 피트의 집에서 살게 된다. 치료를 받으러 병원으로 갈 수도 없고, 확실한 치료제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 그러나 빛 없는 삶 속에서도 그녀는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다.

애나는 어둠 속에서 수많은 책을 귀로 듣고,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논문을 찾아 의사에게 보내며 치료법을 구하는 등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낸다. 그녀는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솔직하고 용기 있는 회고록은 그녀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언론사 & 독자 리뷰 |

놀랍도록 기발하고 유쾌한 통찰력이 가득하다!
_[뉴욕타임스]

어둠에 관한 이 책은 경쾌한 글과 대담한 상상력의 섬광으로 눈부시게 빛난다.
_[선데이타임스]

인간의 힘, 관대함, 인내력에 대한 찬사!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고 강력한 작품이다.
_[가디언]

한번 읽으면 절대 잊히지 않는 유니크한 이야기!
_[커커스 리뷰]

그녀가 극복할 수 있는 절망의 수준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마라.
_[리더스 다이제스트]

빛 알레르기에 고통받던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준 책. 그녀의 이야기는 내가 다시 빛을 볼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고, 삶을 되찾게 해주었다.
_A***her girl no longer in the dark

생이 곤두박질쳤을 때조차도 올곧이 자신을 지켜온 애나 린지의 이야기를 통해 나 역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
_S***h B. Broadb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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