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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구김살을 다리며Part 1. 온 에어, 하루 라이브‘ON AIR’, 루틴의 힘비경제적인 경제 전문 작가내가 나를 책임져야 하니까스스로 길을 내며 사는 법숨은 보석 찾기나의 부캐, 소이캔들 테라피스트먹방 브이로그커리어와 콩나물 키우기하기 싫은 일을 대하는 법시간의 노예에서 주인으로사람 부자Part 2. 혼자여서 괜찮은 시간삶은 때로 먼 길을 원한다나를 아는 데 걸리는 시간신호 대기 중개인의 시대, 나 혼자 논다어느 여행길 위에서지상에 짓고 싶은 내 집 한 칸나만의 빛과 향이 있는 삶인생의 정원을 가꾸듯자유로움과 나다움으로단짠단짠 인생일을 사랑하는 사람Part 3. 내 마음을 위로하는 것들제주, 영혼의 고향안녕, 고독한 밤이여혼자이고 싶어서느린 처방전길을 잃기 위해 떠난다판타지는 현실이 된다뜨거운 게 좋아내일 잘하면 돼Part 4. 혼자 사는 게 어때서나와 살아가는 물건들에 대해나를 돋보이게 하는 애티튜드하이힐과 청바지혼자 사는 사람이 건강한 이유‘장가이버’가 되고픈 기계치우아한 혼자만의 집밥좋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의무좋은 사람옷장 문을 열며나에 대한 관찰사랑이 힘든 멋진 그녀들Part 5. 내가 나를 안아준다다 때가 있다나는 내가 지킨다관종으로 살아가는 법두려움 없이 떠날 용기나의 갱년기 남자 사람 친구들나라는 브랜드 만들기신호등이 없는 길진정한 프로들의 세계, 힘 빼기일상을 특별하게 사는 법첫 혼자 여행의 추억수영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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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연은 나라서’26년 차 경제 전문 라디오 작가의 ON-AIR내가 선택한 세계에 발 딛고 꿈을 이뤄가는 삶에 대하여저자는 라디오 작가가 되는 길이 도무지 보이지 않아 막막할 때,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내디뎠던 지난날을 회고한다. 26년 전 라디오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무작정 여의도에 찾아가서 방송국의 문을 두드렸던 경험을 통해, 길이 없는 것 같을 때는 새로운 길을 뚫으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라디오 PD들에게 한 번만 만나달라고 간절히 부탁해야만 했던 시기를 지나, 경제 라디오 프로그램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했던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에 입성하게 되었을 때 느꼈던 격세지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드라마 작가를 꿈꾸었지만 결국은 라디오 작가가 되었고, 경제 프로그램 전문 작가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가장 유명한 경제 프로그램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원하던 그대로의 삶이 이루어진 것은 아닐지라도 작가의 일, 글 쓰는 삶이 너무도 좋다며 기뻐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꿈을 잃지 않으면서, 어느 틀에도 자신을 가두지 않고, 주어진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저자의 태도에 감화된다. 직선 도로가 아닌 굽이굽이 돌아가는 곡선 도로 같은 인생을 지나면서도 “삶은 때로 먼 길을 원한다.”라며, 마주하게 된 삶의 풍경을 감상할 줄 아는 저자의 모습에 위로받는다.여자, 혼자, 산다키울 남편도 강아지도 없어서, 콩나물과 커리어를 키웁니다나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내가 되어야만 한다. 곁에 누군가 있더라도 ‘독립된 나’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기준에 맞춰 스스로 선택한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간다. 마음이 내킬 때 훌쩍 제주도를 다녀오고, 저녁 시간은 온전히 소이캔들을 만드는 데 사용하면서 ‘혼자여서 괜찮은 시간’을 보낸다. 양동이에 불려서 넣어두면 쑥쑥 폭풍성장을 하는 콩나물처럼, 혼자라서 가질 수 있는 자유를 넓은 시루 삼아 커리어를 쑥쑥 키워나간다. 당장 눈앞에 주어진 자유만 바라보는 것은 물론 아니다. 중년 여성 프리랜서 작가가 스스로를 책임지며 혼자 살아간다는 것이 녹록지 않다는 사실은 변함없기에, 저자는 1인 여성 가구로서 경제적인 기반을 어떻게 다질 것인가에 대해 끝없이 고민한다. ‘26년 경력의 라디오 작가’라는 타이틀에 이어 소이캔들 테라피스트, 에세이 작가 등 ‘부캐’를 계속 만들어내며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쓴다. 주어진 시간과 마음의 분량을 손실 없이 모두 사용하려 노력하고, 나에게 제일 집중할 수 있는 혼자의 시간을 완벽하게 이용한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지금, 중년까지도 자신을 오롯이 책임지면서 이상적인 모습으로 살아온 저자의 삶은 우리에게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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