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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업실 변천사 1985~2017
정정엽
헥사곤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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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4... 정정엽 작가의 <나의 작업실 변천사 1985~2017>와 관객참여 전시
6... 나의 작업실 변천사 1985~2017
77... Biography

저자 소개 1

화가.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가. 일하는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곡식, 나물, 감자 싹, 나방처럼 작고 미약한 존재들이 지닌 힘과 아름다움을 표현해왔다. 1980년대부터 회화뿐 아니라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상의 소외된 가치와 약자에 대한 연대와 공감을 변함없이 지켜온 작가’라는 평을 받는다. 이중섭미술상(2022), 양성평등문화상(2020), 고암미술상(2018) 등을 수상했다. 팥과 콩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그는 씨앗이자 열매인 곡식을 통해 우리에게 근원적인 이야기를 건넨다. 화면 가득히 한 알 한 알
화가.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가. 일하는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곡식, 나물, 감자 싹, 나방처럼 작고 미약한 존재들이 지닌 힘과 아름다움을 표현해왔다. 1980년대부터 회화뿐 아니라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상의 소외된 가치와 약자에 대한 연대와 공감을 변함없이 지켜온 작가’라는 평을 받는다. 이중섭미술상(2022), 양성평등문화상(2020), 고암미술상(2018) 등을 수상했다. 팥과 콩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그는 씨앗이자 열매인 곡식을 통해 우리에게 근원적인 이야기를 건넨다. 화면 가득히 한 알 한 알 수행적으로 그려낸 팥과 콩은 여성의 반복되는 노동을 표현하는 한편, 작은 존재들의 고유성과 응집된 생명력을 보여준다.

국내외 유수의 갤러리에서 26회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을 통해 왕성히 활동해왔다. 개인전 「모욕을 당한 자이며 위대한」(2023, 갤러리 밈) 「조용한 소란」(2021, 서울식물원) 「최초의 만찬」(2019, 이응노의 집) 「지워지다」(2006, 아르코미술관)을 열었고, 기획전 「The 3rd Two」(2024, BBK, 뮌헨) 「접속하는 몸」(2024,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여성 미술제」(2012,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후쿠오카) 지은 책으로 『한국 현대미술선 002: 정정엽』(헥사곤, 2011), 『나의 작업실 변천사』(헥사곤, 2018), 『작고 물렁하고 위대한』(미디어버스, 2025)이 있다.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jungjungyeo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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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243g | 176*251*7mm
ISBN13
9788998145965

책 속으로

미술의 무력함
아이를 거실에 앉혀놓고 뒤돌아 작업
한참 뒤 돌아보니 입속에 우물우물
꺼내보니 카맣던 지우개 하얗게 변해있다
작업복에 '전쟁중지'를 써서 일 년 동안 걸어 놓는다
캔바스 100호 30개를 둘 곳 없음
먼 곳의 이야기와 내 안의 충돌들
엄마가 돌아가셨다
집값 갚느라 채취생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일과 놀이가 알아서 굴러가지만
마음은 언제나 널을 뛴다
갱년기도 오락가락
이제 다시는 바다를 그냥 바라볼 수 없게 되었다
모두 자기 삶을 견딘다
그리고 인간사 진퇴양난 다시 한번 느끼고
촛불이 시작되고

--- 「정정엽 나의 작업실 변천사 텍스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화가 정정엽은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대표 여성작가 중 한사람이다.
1995년 첫 개인전 이후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개인, 여성, 예술가인 자신의 정체성이 전체 세계 속에서 어떤 의미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정직하고 성실하게 응답해 왔으며 그 지향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1985년, 졸업과 동시에 서울 혜화동에 마련한 화실 겸 첫 작업실을 시작으로 2017년 까지, 그녀의 작업실 변천사와 작가의 삶, 시대적 배경을 무대로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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