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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자신을 돌아보며
01. 마로니에 공원에서 13 02. 창경궁의 가을 17 03. 감이 익는 계절 21 04. 행복한 이발 25 05. 내 육신을 돌아보며 29 06. 아득한 눈을 감다 34 07. 혼자서 가진 사랑 38 08.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42 09. 그리운 선배--영서(潁棲)형과 우현(又玄)형 46 10. 그리운 어른--야인(也人)선생 51 11. 진흙소가 달을 머금고 56 12. 친구를 생각하며 61 13. 나주 배 한 상자 66 14. 한과 한 상자 70 15. 하늘에 쓰여진 시 76 16. 끊어야 할 것 80 17. 남은 세월의 과제 85 18. 책상다리를 자르며 89 19. 앨범을 정리하며 94 20. 나의 신앙고백 99 21. 약(藥)과 독(毒) 107 22. 욕심과 양심 113 23. 진정한 효(孝) 118 24. 진실의 실상 122 25. 비판과 포용 127 26. 맑은 바람이 불어오는 산촌 132 27. 독선의 해독 137 제2부: 삶을 돌아보며 01. 맛의 세계와 깊이 145 02. 책을 읽는 맛 150 03. 술의 운치와 악취 155 04. 채우기와 비우기 160 05. 마음가짐을 확고하게 해야. 165 06. 사람을 안다는 것 169 07.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175 08. 실행의 원칙 179 09. 허물을 고치는 용기 183 10. 겸손과 공경 187 11. 분노와 원망 191 12. 은혜에 대한 감사와 보답 195 13. 무례와 몰염치 199 14. 인정을 나눌 수 있는 풍속 203 15. 사람을 존중하는 세상 207 16. 뿌리가 멀리까지 뻗는 인간관계 212 17. 무질서와 사치 216 18. 사랑과 부담의 차이 220 19. 덕을 감추고 기르는 삶 224 20. 아름다움과 선함 229 21. 너를 만나는 길 233 22. 말의 길 239 23. 묻기를 좋아한다. 243 24. 옛 것과 새 것 248 25. 순간 속의 영원 252 26. 빵과 말씀 256 27. 순리(順理)대로 살아야 261 28. 넘어진 자가 일어나는 법 265 28. 죽음을 생각하며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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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향당(淸香堂)에서, 한가로울 때 심심파적으로 적어본 글들이다. 청향당 뜰의 작은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고, 꽃밭에서 꽃나무를 다듬으며 살다보니, 세상을 살아오면서 뒤집어쓴 온갖 티끌을 다 날려 보내는 것 같고, 사방에서 부딪치다가 입은 상처들이 저절로 다 아물어가는 것 같다.그래도 세상을 못 잊어 가끔 서울에 올라가면, 친구들을 만나 정겨운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나의 작은 골방 천산정(天山亭)에 숨어서 창밖으로 세상을 내다보기도 한다. 원주 청향당에서나 서울 천산정에서나 무료할 때가 많아, 산이나 바라보고 구름이나 바라보며 공상을 하고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이런 날에 어쩌다 생각이 나면 두서없이 적은 글들을 모아놓은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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