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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가자
양장
윤예지 글그림
문학동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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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글그림윤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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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상상으로 엮어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출판, 포스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국적의 클라이언트들과 작업하고 있다. 자유와 공상, 미지와 삶이 독특하게 어우러진 상상력 가득한 일러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동물권 행동 카라와 서울동물영화제 포스터 작업을 하고 있고, 기후 위기와 인권 등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림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알랭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 로알드 달의 『맛』 등의 표지와 『생중계 고래 싸움』, 『달팽이의 성』, 『페이크 다이어리』등
일상을 상상으로 엮어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출판, 포스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국적의 클라이언트들과 작업하고 있다. 자유와 공상, 미지와 삶이 독특하게 어우러진 상상력 가득한 일러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동물권 행동 카라와 서울동물영화제 포스터 작업을 하고 있고, 기후 위기와 인권 등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림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알랭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 로알드 달의 『맛』 등의 표지와 『생중계 고래 싸움』, 『달팽이의 성』, 『페이크 다이어리』등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Peanutborough Cucumberland』를 펴냈다. 책 이외에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의 포스터 그림을 그렸고 [MBC 라디오 스타] 로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니스프리나 라네즈 같은 화장품 브랜드나 Graniph 티셔츠를 위한 그림도 그리면서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광고회사 Wieden+Kennedy Amsterdam과 함께 덴마크 에너지 회사 Ørsted의 그린에너지 캠페인을 위한 『Is This My Home?』이라는 그림책을 만들었다. 만든 그림책으로는 『산책 가자』, 『땅콩나라 오이제국』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마당을 나온 암탉 20주년 특별판』,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 『존엄을 외쳐요-함께 만드는 세계인권선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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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320g | 180*257*8mm
ISBN13
978895468129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각자의 털, 각자의 속도, 각자의 거리가 있어

천진함과 뾰족함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윤예지의 형태와 색은 장난스럽고 유쾌하며 입체적이다. 『산책 가자』의 장면 장면마다 우리가 날마다 지나치던 기분들을 넘치게 담아 놓을 수 있는 이유다. 출판미술은 물론이고 다양한 대중매체, 브랜드와의 협업, 환경과 동물을 주제로 한 캠페인, 독립출판 등 분야를 막론하고 활동해 온 윤예지 작가는 또한 여행을 통해서 영감을 얻는 일을 사랑해 왔다. 팬데믹 이후 달라진 세상 속에서 그의 눈은 길 위에 붙들렸다. “가장 좋은 것과 가장 남루한 것, 가장 진지한 것과 가장 유쾌한 것, 산책자는 이 모두에 마음이 끌리는 존재”라는 로베르트 발저의 말처럼, 산책이란 온몸을 열어두고 일상을 감각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익숙한 인간의 시선이 아닌 갈색 푸들의 눈으로 바라본 길의 풍경은 무한한 발견, 흥미로운 여행이다. 각자 다른 털색의 친구들이 각자 다른 이동 수단으로 움직이고 있다. 자전거 주차장을 지키는 검은 고양이와 검고의 단짝 노란 고양이가 오늘도 잘 있음을 확인한다. 오늘 인간의 인사를 받아 주지 않은 고양이가 내일은 받아 줄지 모르는 것처럼, 길은 매일 같고 또 매일 다르다.

너의 똥꼬 냄새가 그리워

그리운 것들을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요즘이다. 사회적인 위기 속에서도 눈이 내린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눈사람과 눈오리처럼, 숨기려야 숨길 수 없는 사람들의 사랑스러움이 그래도 지구를 굴리고 있는지 모른다. 무심한 말투와 시크한 눈빛으로도 치명적인 귀여움을 절대 숨길 수 없는 갈색 푸들도,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한다. 줌 화면 속을 채우고 있는 동물 친구들은 작가의 주변에 있는 실제 이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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