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_ 전 교보문고 대표 권경현시작하며_ 유대인은 글을 쓰고 글은 유대인을 만든다PART 1. 당신이 지금 당장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 20가지 이유: 유대인에게 배우는 ‘글쓰기의 태도’1 나는 글을 쓴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글쓰기 제1원리2 상위 1퍼센트 민족은 평생 이것을 배운다: 영향력3 고대 이스라엘부터 내려온 가장 중요한 유산: 쇼라쉼4 야구 선수가 랍비로 인생을 전향한 이유: 최상의 능력5 문맹률 99퍼센트 유럽에서 유대인이 선점한 것: 문해력6 유대인은 어떻게 블루 오션으로 대이동했나?: 무경쟁7 말은 민족의 정신, 글은 민족의 생명: 응집력8 히브리대학교의 1년 수익 20억 달러: 선순환9 책의 민족에게 글쓰기는 생활이다: 응용과 실행10 유대인은 글을 쓰고 글쓰기는 유대인을 만든다: 마중물11 글쓰기를 내 인생의 트리거로 만들어라: 인생의 임계점12 유대인의 정신은 이 한 권에서 출발한다: 타나크13 시 쓰는 왕, 다윗: 희로애락14 내가 쓴 글이 현실이 될 것이다: 믿음과 긍정15 계속해서 쓰이는 책: 탈무드16 기록되어야 영원히 기억된다: 능력 상속17 책은 물고기, 토론은 낚시법, 글쓰기는 요리법이다: 교육18 생각을 훈련하는 법: 하브루타19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종이 위에서 생각하라: 레토릭20 유대인의 비법 내 것으로 만들기: 글쓰기 환경 설정PART 2. 어떻게 쉽고, 분명하고, 남다르게 글을 쓸 것인가?: 유대인이 2천 년 동안 갈고닦은 ‘트리비움 3단계 글쓰기’21 글쓰기 역량이 미래 경쟁력이다22 글쓰기의 시작은 잘 쓰기가 아니라 그냥 쓰기다23 유대인은 글쓰기로 스트레스받지 않는다24 글쓰기로 나의 쉐마를 만들어라25 유럽 교육의 핵심이 된 글쓰기 커리큘럼26 글쓰기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27 묻고 찾고 두드려라28 A.S.K. 키워드 글쓰기 1단계: 질문으로 핵심 단어 찾기29 A.S.K. 키워드 글쓰기 2단계: 핵심 단어로 논리 세우기30 A.S.K. 키워드 글쓰기 3단계: 핵심 단어로 마음 두드리기31 핵심 단어를 찾는 것이 가장 문제라면?32 핵심 단어는 찾았는데 관점이 없다면?33 글의 분량을 늘리고 싶다면?34 질문력을 높이는 탈무드식 글쓰기35 깨달음 일기 쓰기36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지는 양의 글쓰기에 도전하라37 일필휘지는 없다, 끊임없이 고쳐라38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문장의 군살을 빼라39 나만의 글쓰기 루틴을 만들어라40 작가 노트를 만들어라마치며_ 글쓰기, 쉽게 시작하고 오래 지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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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모든 성취 도구와 교육의 방법과 기술의 핵심은 ‘트리비움(trivium)’이다. 트리비움이란, ‘세 가지 배움[삼학(三學)]’을 뜻하는 라틴어로, 고대 그리스부터 유럽 교육의 중심을 이루었던 커리큘럼 중 하나다. 트리비움의 3원리는 ‘문법, 논리, 수사’다. 문법은 정보의 수용력을 키우는 것, 논리는 받아들인 정보의 논리력 강화와 조직화, 수사는 궁극적인 목표를 창조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유대인이 보여 준 차별성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묻는다면 나는 그 해법이 트리비움으로부터 온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이 책에서 다룬 3단계 글쓰기 방법도 트리비움의 3원리를 뼈대로 한다. 수많은 정보에서 단어들을 떠올리고, 떠올린 단어를 핵심으로 문장을 논리적으로 줄 세우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유대인이 2천 년간 배운 글쓰기를 이 방법을 통해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 p.9 글쓰기는 유대인의 기본기다. 어린 시절, 가정과 학교나 회당에서만 배우는 교과 과정이 아니다. 유대인 대다수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분야의 업적과 성취를 이루기 위해 글쓰기를 연마한다. 글쓰기는 유대인의 삶 중심에 항상 있었다. 유대인 글쓰기가 특별한 이유는 여기에서부터 출발한다. --- p.26 유대인에게 글쓰기는 단순한 학습 과정이 아니다. 세상의 지식과 정보를 정리해 공유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들은 글 쓰는 일을 티쿤올람의 실천으로 여긴다. 티쿤올람은 히브리어로 ‘세상을 좋은 곳으로 바꾼다’는 뜻이다. 유대인은 자신의 창조적인 생각을 남기는 행위를 마땅히 해야 할 의무로 여긴다. --- p.59 유대인은 글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다방면에서 성취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이는 종교적 차원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다. 유대인들은 디아스포라 민족으로 살아갈 때에도 글을 배우고 익히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이 어디에서든 읽고 쓰는 유대 문화를 정착시키며 유산으로 이어온 것도 이미 2천 년 전부터 그 비밀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대인은 글쓰기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영역으로 두지 않았다. --- p.66 ‘어떻게 하면 더 잘 쓸 수 있을까?’ 같은 질문일지라도 글을 쓰지 않는 이들이 던지는 것과 결코 같지 않다. 그들에게 ‘글쓰기의 왕도’는 열린 길이다. 해법을 넘어 정답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p.124 유대인의 글쓰기 비법을 이야기하면서 왜 트리비움을 강조하는 것일까? 이 트리비움은 글쓰기로 길러진다. 유대인의 학습 도구들로 알려진 질문법, 독서법, 하브루타 등도 트리비움의 역량을 키우는 통로가 되어 주었기에 크게 관심받았다. 하지만 유대인의 그 어떤 도구보다 글쓰기가 트리비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더 탁월하다. 트리비움은 유대인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인간의 역량은 예외 없이 이 세 가지 배움의 길을 강화하는 가운데서만 자란다. --- p.140 글쓰기를 연습해야 하는 우리의 첫 번째 노력은 정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글쓰기는 생각하는 능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야 한계에 부딪히지 않는다. 두 번째 노력은 수용한 정보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정리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앞서 글쓰기로 귀결된 유대인의 역사, 학습 방법과 기술, 교육 원리를 살펴 최종적으로는 3단계 글쓰기 방법론을 제시한다. 바로 ‘A.S.K. 키워드 글쓰기 비법’이다. --- p.144 ‘글짓기를 하다’는 영어로 ‘라이트 어 컴포지션(write a composition)’으로 표현할 수 있다. composition은 짧은 에세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본래 구성 요소를 의미하는 단어다.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잡는 구도도 composition이다. 건물을 지을 때는 투시도와 설계도를 그린다. 사진을 찍을 때는 구도를 잡는다. 그림을 그릴 때는 밑그림을 그린다. 모두 균형이 잘 잡힌 결과물을 얻기 위함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글의 구조는 필수다. 좋은 글은 뼈대가 튼튼하다. --- p.155 사람의 사고 과정은 의외로 단순하다. 새로운 키워드, 정보가 들어오면 의지와 상관없이 생각이 난다. 수용한 정보의 양과 질에 따라 새로운 사고의 길이 열린다. 생각은 아무리 하려고 해도 한계에 다다르면 나지 않는다. 생각은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나는’ 것이다. 생각을 쥐어짜는데도 나지 않을 때는 생각을 멈추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야 한다. --- p.177 매일 일정 양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라. 양의 글쓰기는 질의 글쓰기로 나아가기 전 단계다. 일단 글을 쓰기 시작했다면 임계점을 돌파하기까지 양의 글쓰기에 도전하라. 그 과정에서 방법과 기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양의 글쓰기를 비껴 갈 수는 없다. 그 과정을 오랫동안 지속하고 유지할 수 있다면 ‘잘 쓴 글’은 그리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 p.206 |
유대인이 2천 년 동안 갈고닦은 글쓰기의 비법을 담은 책유대인의 인구수는 전 세계의 0.2퍼센트밖에 안 되지만, 교육, 문학, 창업과 경영, 농업, 과학, 예술 등 인간이 성과를 낼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노벨상 수상자의 23퍼센트,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교수 4명 중 1명은 유대인이며, 미국 100대 기업 중 40퍼센트와 세계 억만장자의 3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민족 또한 유대인이다. 유대인이 유능하고 부유한 비결, 유명한 인사가 유독 많이 배출되는 이유는 다름 아닌 ‘글쓰기’다. 유대인이 책의 민족이자 글쓰기의 민족임은 역사가 증명한다. 지금까지 소개된 유대인의 생각법, 질문법, 토론법 또한 그 바탕에 글쓰기가 있었다.유대인은 2천 년간 대대로 글쓰기 문화와 방법을 물려주고 생활화했다. 초중고에서는 글쓰기를 즐겁게 체화시키고 대학에서는 일대일 코칭으로 표현 능력을 강화한다. 교과 과정 외에도 유대인은 종교적 신념과 자신들의 뿌리를 기록하는 수단으로, 똑똑한 민족이 되기 위한 수단으로 글쓰기를 단련한다. 유대인이 글쓰기로 목표하는 바는 사고력, 논리력, 창의적인 표현력을 기르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24년간 전 연령층 수만 명을 대상으로 3,500회가 넘는 독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한 호도애아카대미 대표이자 유대인 연구가인 저자는 유대인의 이념과 글쓰기 비법을 한 권에 담았다. 왜 지금 당장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글쓰기를 쉽게 시작하고 남다르게 쓸 것인지 유대인이 글쓰기를 대했던 진지한 방식과 태도를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어떤 글이든 말하듯이 쉽게 쓰는 트리비움 3단계 글쓰기유대인이 말과 글을 배울 때 가장 중요시하는 3가지이자 고대 그리스부터 유럽 교육의 중심이 되었던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을 ‘트리비움’이라고 한다. 트리비움은 유대인의 모든 교육 방법으로써 질문하고, 핵심을 찾고, 논리를 펼치는 3단계 과정을 통해 기를 수 있다. 저자는 이 과정을 ‘핵심 단어 질문하기(Ask), 논리 찾기(Seek), 표현으로 마음을 두드리기(Knock)’의 영어 머리글자를 따와서 A.S.K. 공식으로 정리했다.Ask(질문으로 핵심 단어 찾기): 정보 입력, 모으기, 사실 정보 축적Seek(핵심 단어로 논리 찾기): 정보 분석, 배열, 사실 관계 파악Knock(핵심 단어로 마음 두드리기): 정보 표현1단계에서는 글감을 찾기 위해 스스로에게 자유롭게 질문한다. 그리고 핵심 단어를 찾는다. 이것이 곧 글감과 주제다. 그다음 핵심 단어를 자신만의 견해로 정의한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을 글로 써야 할지 모를 때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이것의 해결책으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휘들을 정의를 내려 보는 것으로 글감을 찾을 수 있다.2단계에서는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작성한 문장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한다. 이것이 곧 개요다. 개요 또한 A.S.K. 공식을 사용하면 ‘서론, 본론, 결론’ 3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 서론(Ask)에 핵심 주장을 담고, 본론(Seek)에 주제에 대한 논리적 설명과 예시를 더하며, 결론(Knock)에서는 요점을 정리하며 주장을 강조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된다.마지막 3단계에서는 핵심 단어 중심으로 실감나게 표현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두드린다. 글은 상대방의 공감을 불러일으켜야 하는데, 쉽지 않다면 내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 노트’와 ‘감사 노트’ 쓰기로 연습할 수 있다. 기쁨, 슬픔, 화, 즐거움, 부끄러움, 후회 여섯 가지 감정 상태와 그날 감사했던 바를 적는 것으로 자신을 관찰하면서 글쓰기 습관을 지속할 수 있다. 이 3단계 글쓰기 도구만 있다면 글감이 없어서 고민할 일이 없으며, 논리정연하면서도 공감을 부르는 글을 쉽게 쓸 수 있다.글쓰기의 태도부터 방법까지, 유대인처럼 쓰고 성공하는 법이 책이 특별한 점은 1부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유대인의 진지한 태도를, 2부에서는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쉽게 글쓰기를 시작하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유대인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공한 역사와 글쓰기에 대한 태도를 통해 왜 우리가 지금 당장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깨칠 수 있으며 3단계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음은 물론 글을 더 많이 쓸 수 있도록 동기 부여까지 된다.‘기록되어야 영원히 기억된다’는 글쓰기에 대한 유대인의 신념과 2천 년간 갈고닦은 비법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글쓰기가 막막하고 어려웠던 사람, 사고력과 논리력과 표현력을 한 번에 기르고 싶은 사람, 글쓰기를 삶의 한 부분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까지 이 책이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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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쓰기의 지평을 넓혀 줍니다. 장구한 역경을 이겨 내고 전방위 탁월성을 표출하는 유대인의 뿌리가 글쓰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알려 주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더욱이 그 비법을 3차원으로 구조화해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했습니다. 글쓰기를 기술에서 예술로, 그리고 삶으로까지 격상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을 만든 글쓰기가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책의 민족의 뿌리는 글쓰기 문화였으며 모든 영역에 걸쳐 보여 준 탁월한 성과는 그 문화의 열매임을 알려 줍니다. “인간 존재의 비밀은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에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쓰기의 비밀도 무엇을 위해 쓰는가를 묻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이 책은 훌륭하게 안내합니다. - 권경현 (전 교보문고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