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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프롤로그 Prologue
022 리스본 Lisboa 050 리스본 국립고대미술관 Museu Nacional de Arte Antiga 076 벨렝지구 Belem 092 신트라 Sintra 112 카보 다 호카 Cabo da Roca 120 오비두스 Obidos 132 세르타 Serta 154 나자레 Nazare 164 순례길 Caminho de Santiago 212 파티마 Fatima 232 아베이루 Aveiro 246 코임브라 Coimbra 268 포르투 Porto 294 벨몬트 Belmonte 306 알가르브 Algarve 316 마데이라 Madeira 334 포르투갈 역대 왕으로 살펴보는 포르투갈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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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천천히 걸으며 인생을 바라보는 포르투갈의 시간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는 페르난도 페소아와 함께 여행한 기분에 사로 잡힌다. 28번 트램을 타고 시내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어두운 밤이 되면 어느 허름한 식당에서 파두 음악에 심취한다. 벨렝지구에서는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를 상상하며 유구한 역사를 엿보고, 제로니모스 수도원에서는 마누엘 양식의 화려한 건축물 앞에서 감탄을 하기도 한다. 중세인들이 세상의 끝이라고 믿었던 카보 다 호카에서는 끝없이 펼쳐지는 대서양을 감상하고,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신트라를 지나 포르투갈 순례길을 걷는다. 파티마 성지에서는 가톨릭 순례자들을 목격하고, 벨몬테에서는 유대인의 뼈아픈 역사를 기억한다. 포르투갈 최초의 대학 코임브라, 포르투갈 제2도시 포르투, 여왕의 도시 오비두스. 포르투갈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아베이루에서는 제카 아폰수의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걷고, 나자레 해변에서는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나자레 주민들과 어울려 웃어본다. 포르투갈의 소도시는 특별하다. 걸어서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마을들. 화려하지 않아서 더 좋은 곳.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기억하고 있는 좁은 골목길,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에 그타르트, 애정 어린 눈빛으로 낯선 여행자를 반기는 따스함. 포르투갈의 역사와 문화, 음식, 예술 등 포르투갈의 다양한 모습을 저자의 따스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로 담아내고 있다. 포르투갈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포르투갈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