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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lli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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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아내 엘리를 위해 요리를 합니다. 우리는 음식에 대한 비슷한 입맛과 취향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저항감이 없는 편이기에 요리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엘리가 접시를 깨끗하게 비우고 음식이 얼마나 맛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행복을 느낍니다. 요리에는 사랑을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엘리가 고마움을 표할 때 그 사랑이 저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 「헨케의 프롤로그」 중에서 자연 요소에서 사람의 웃는 얼굴을 찾아내거나, 땅콩 껍질을 채색해 부엉이 인형으로 만들거나, 양말을 작게 돌돌 말아 햄스터라고 하는 등, 반복되는 비슷한 일상에서 작은 재미와 행복을 끊임없이 발견해내는 헨케의 긍정적인 시각은 늘 저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따금 큰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매일매일 남편이 정성껏 요리해 주는 맛있는 음식들은 지난 7년간 일러스트레이터로 꾸준히 그림을 그려올 수 있었던 힘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종종 밥심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으니까요. --- 「엘리의 프롤로그」 중에서 스웨덴의 일반 가정집 부엌에서는 새것과 옛것이 조화롭게 섞여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옛것으로 보이는 것들은 대부분 선대 가족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지요. 물건을 소중히 다루고 오래 보관하는 생활양식을 가진 스웨덴 사람들이 만들어낸 따스한 부엌 풍경입니다. 부엌에는 돌아가신 저의 외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저, 3대의 시간이 모두 머물러있습니다. 손이 가장 자주 닿는 선반에 놓여있는 매일 같이 사용하는 하얀색 접시들은 제가 10대 시절 부모님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지금은 생산이 중단된 로열 코펜하겐 접시들입니다. 3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유용하게 사용되는 접시들을 보면, 당시 부모님의 혜안이 느껴집니다. --- 「시간이 멈춘 부엌」 중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면 자주 숲으로 떠나곤 합니다. 고요한 숲속에 들어서면 들리는 것은 온통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와 나뭇잎 사이사이로 휘파람을 부는 바람의 소리뿐입니다. 숲에서는 머릿속 생각마저 소리가 되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발길 닿는 대로 숲속을 거닐다 보면 특별한 간식을 발견하곤 합니다. 버섯과 각종 열매 식용 꽃과 잎 등 숲은 마치 대형 식료품 창고 같기도 합니다. 꽃을 좋아하는 엘리는 종종 들꽃으로 작은 부케를 만들곤 합니다. 스웨덴에는 ‘공공 접근권(Right of Public Access)’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자연 속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고, 보호하도록 지정된 식물 이외의 꽃과 버섯, 블루베리와 산딸기 등 자연 속 모든 것을 얼마든지 취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즉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만 갖춘다면, 누구든지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권리입니다. --- 「숲으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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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s 테이블 세트』에는 『엘리’s 테이블』과 함께 엘리와 헨케가 스웨덴에서 운영하는 스웨덴 리빙 브랜드 ‘스콜가탄12’의 디시클로즈 1종과 책 속의 일러스트와 사진 8장으로 만들어진 엽서세트로 구성되어있다.
실제 엘리와 헨케의 첫 신혼집 주소에서 따온 브랜드 ‘스콜가탄12’ 의 디시클로즈는 스웨덴의 숲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친환경 셀룰로스 행주이다.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작업이 스웨덴에서 이루어지는 제품으로 [MADE IN SWEDEN] 스티커가 붙어있다. 국제 산림 인증기관의 마크를 받은 친환경 목재 펄프를 이용하여, 셀룰로스 70%, 면 30%로 구성된 친환경 제품으로 뛰어난 흡수력과 먼지나 미세가루가 적게 발생하여 강력한 세정력과 뛰어난 건조력으로 세균번식의 위험이 적어 위생적인 것도 장점이다. 스웨덴 여행 시에 꼭 하나씩 사서 온다는 디시클로즈지만, ‘스콜가탄12’의 디시클로즈에는 엘리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8종이 담겨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실제 셀룰로스 행주는 행주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테이블웨어로써의 효과도 낼 수 있는 만큼 엘리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담긴 ‘스콜가탄12’의 디시클로즈는 테이블 위에 엘리와 헨케의 부부 부엌처럼 따뜻함과 사랑스러움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셀룰로스 행주는 사용을 다 한 후 최대 8주 이내에 자연 분해되어 좋은 비료가 되거나 재활용으로 배출할 경우 골판지로 재활용할 수 있어 자연을 사랑하고 가까이 함께하는 스웨덴의 의미 있는 소비를 함께 할 수 있다. 엽서 세트는 230g의 색감 표현에 특히 우수한 고급종이를 사용하여 『엘리’s 테이블』의 스페셜 에세이에 들어가는 엘리의 일러스트와 스웨덴의 특색있는 귀여운 패키지들과 과일, 채소 일러스트, 일상 사진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웬만한 소책자 크기로 엽서라고 하기에는 다소 시원한 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색연필 일러스트의 따뜻한 질감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잘 느껴지도록 제작되었다. 그야말로 스웨덴의 무드가 듬뿍 담긴 『엘리’s 테이블 세트』로 올가을 나의 부엌에도 북유럽풍 감성을 살짝 입혀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