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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드리는 말씀
Ⅰ. 진도, 바람 소리 씻김 소리 017 감자 어매 024 청각 029 설탕 국수 035 무원(無願)의 섬, 하조도 043 비경(?境)의 둥지, 상조도 049 세한기(歲寒期) 054 진도(珍島), 땅의 가르침 061 바람 소리 씻김 소리 Ⅱ. 홀로 눈물 069 녹(綠) 074 풍진 - 봄 080 풍진 - 겨울 086 사령 092 울돌 고풀이 098 까막눈 104 난장(亂場) 109 홀로 눈물 Ⅲ. 남문길 34 117 비선실세 - 시제 123 겉 129 물을 대다 135 애술하십시오 141 3313 147 거북손 153 마을 잔치 159 흰 띠 165 고집 168 남문길 34 Ⅳ. 책과 함께 나를 쓰다 231 별이 된 거품을 위해서 236 물 따라 흘러가다 242 복권 - 나를 잊을 권리 247 하루살이 253 분별 259 화면 관계 265 만제정시 (?題庭枾)) 271 염증 Ⅴ. 나를 수필하다 275 습독신어론(習讀新語論) 281 수필 촌평 286 부(賦) 291 각관(覺觀) 297 새벽이 여여하게 옷을 벗다 303 나를 수필하다 335 추천사 |
債先後,최종숙
채선후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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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수필의 품격과 깊이로 드러나는 진도와 삶의 속내
수필가 채선후는 한국전통 수필의 맥을 찾아 이어가고자 연구하는 작가로 수필집 『십오 년 막걸리』, 총체적 수필의 초시(初始)인(한국최초, 세계최초) 『기억의 틀』에 이어 세 번째 수필집 『진도, 바람소리 씻김소리』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필집은 7년간 묵묵히 수필이 무엇인가 화두를 잡으며 잠행 속에 쓴 작품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진도, 바람소리 씻김소리』는 7년 전 시댁인 진도에 내려와 살면서 쓰기 시작한 작품으로 총 5부로 나누어져 5편을 제외하고 모두 어디에도 발표하지 않은 신작으로만 엮었습니다. 이번 수필집에는 ‘진도, 바람소리 씻김소리’, ‘남문길 34’, ‘홀로 눈물’, ‘책과 함께 나를 쓰다’, ‘나를 수필하다’ 등 5부로 나눠 총 40편의 수필을 싣고 있다. 1,2,3부는 부 제목에 드러나듯 진도의 삶에서 우러난 글들이다. 4부에서는 이청준의 ?별을 보여드립니다?, 김승옥의 ?무진기행? 등 진도에 이웃한 남도 출신 작가 등의 고전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자신의 삶에 비춰 읽고 있습니다. 5부에서는 수필가로서 문학으로서의 수필의 정체성과 품격을 탐구하는 수필 의식이 빛나는 글들을 싣고 있다. 이런 수필과 문체 의식에 철저한 삶에서 우러난 글들이기에 『진도, 바람소리 씻김소리』는 읽을 맛과 함께 독자와의 공감을 품격 있게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사라져 간 옛 산문의 문체를 찾아 이어가길 원하는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통일신라, 고려 문헌에 보이던 부(賦)를 비롯한 여러 문(文)의 종류와 특징을 연구해 온 작가가 옛 문헌을 토대로 부(賦)를 고증하여 쓴 ?부(賦)?는 수필을 쓰면서 터득한 자신만의 수필 작법을 4단계로 나눠 쓴 것이 특이할 만한 점입니다. (이경철, 문학평론가의 추천의 글 중에서) 수필가 채선후는 신변잡기적인 일상이 한 편의 수필이 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 묻어있는 자신을 부단히 설거지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옷이 더러워지면 빨아 입듯 수필은 생활로 탁해진 마음을 씻어내는 글이 ‘수필’이라고 합니다. 늘 수필다운 수필을 고심하는 수필가 채선후가 내놓은 『진도, 바람소리 씻김소리』에 벌써부터 수필 문단 및 원로 수필가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수필만의 맛과 멋을 찾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수필집 『진도, 바람소리 씻김소리』에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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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후 작가가 진도의 자연과, 진도의 주민들과, 진도를 사랑하는 문화인들과 교감하며 뿌리를 내리고 있는 지혜로운 삶에 우선 박수를 보낸다. 채 작가는 글 쓰는 작업을 삶에 구멍인 것을 찾아 글로 메꾸는 시간이라 했다. 이 책이 많은 독자들한테 진도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매개가 되기를 바란다. - 남지심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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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살면서 보고 · 듣고 · 경험한 작가는 〈진도, 바람소리 씻김소리〉에 예향의 고장 진도의 멋을 담아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시면서 진도의 품격을 정갈한 문체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채선후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 이동진 (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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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후의 수필에서는 격조가 느껴진다. 무감각하게 지나쳤던 생각들을 일으켜 세운다. 그동안 우리는 스스로에게 왜 아픔과 슬픔의 질문을 하지 못했는가. 습독(習讀)하지 않았고 허물거나 건너지도 못했다. 그냥 흘려보내지 마라, 쉽게 타협하지만 말아라.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중후하게 걷다가 짧게 흩는 행간의 전이(轉移)에서는 전율이 느껴진다. 깊이와 호흡이 중후하면서도 날렵하다. 현대수필에서 이 만한 격식과 운치는 처음 만났다. - 이지엽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ㆍ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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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키운 것이 어찌 서정주만이겠는가! 바람은 장구한 인간의 역사를 만들었을 테고, 한 인간의 곁을 종신토록 스쳐 지나갔을 것이다. 그 바람이 지금 진도에서 채선후를 키우고 있다. 그 바람 속에서 저절로 풍화되고 다듬어진 채선후의 글에는 깊은 사유의 골자들이 화석화처럼 묻혀 있다. - 조용호 (국립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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