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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격차
사회적 불평등의 새로운 흐름과 탐색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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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상품

미디어 격차
[도서] 미디어 격차
김미경 등저 한울아카데미
28,500
미디어 격차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제1부 네트워크 사회에서의 미디어 격차

제1장 디지털 불평등: 연속선상의 레거시 불평등과 신종 불평등
제2장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격차 담론

제2부 미디어 이용과 사회문화적 격차

제3장 뉴스 이용과 정치사회화 격차
제4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교육 격차
제5장 소수자의 재현과 디지털 격차
제6장 디지털 공간의 젠더 정치학

제3부 미디어 산업에서의 격차

제7장 미디어 산업의 불안정 고용
제8장 글로벌 영상 플랫폼과 문화 소비

제4부 미디어 리터러시와 포용사회

제9장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시민성
제10장 디지털 시민과 콘텐츠 액티비즘의 실천
제11장 알고리즘 리터러시와 이용자의 데이터 주권
제12장 포용사회를 위한 디지털 참여 거버넌스

저자 소개 13

청운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2000년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University of North Texas의 Dept. of RTVF에서 리서치 펠로를 마무리하였다. 충남미디어발전위원, 지역방송발전위원, 충청언론학회장과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미디어 격차』(2018, 공저), 『인공지능과 창의성』(2025) 등 다수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수용인식 연구: 가치기반수용모델을 중심으로"(2025), "Impact of Information Quality Perception of Generative
청운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2000년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University of North Texas의 Dept. of RTVF에서 리서치 펠로를 마무리하였다. 충남미디어발전위원, 지역방송발전위원, 충청언론학회장과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미디어 격차』(2018, 공저), 『인공지능과 창의성』(2025) 등 다수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수용인식 연구: 가치기반수용모델을 중심으로"(2025), "Impact of Information Quality Perception of Generative AI on Critical Thinking: The Mediating Roles of Recommendation Behavior and Self-Efficacy"(2025) 등 다수의 논문을 출간하였다.

김미경의 다른 상품

부산대학교 강사. 미디어, 젠더, 대중문화, 소셜미디어 광고, PR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증언과 저널리즘: [JTBC 뉴스룸]의 성폭력 피해자 생방송 인터뷰 분석」(2019), 「노인들의 SNS 정치커뮤니케이션 연구-카카오톡을 중심으로」(2019)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미디어 격차』(한울, 2021), 『한국 에로비디오의 사회사-애마부인에서 소라넷까지』(컬처룩, 2018), 『여성학 강의-일곱 번째 이야기』(신정, 2019) 등이 있다.

김은진의 다른 상품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빅데이터연구센터 연구교수다. 국민대학교에서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현재 SR타임스에서 논설위원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연구회 총무로 활동 중이다. 연구 분야는 저널리즘, 미디어 효과, 미디어와 공격성 간의 관계, 빅데이터다.

조인숙의 다른 상품

성균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초빙교수이며 미디어문화콘텐츠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영국 서섹스대학교(University of Sussex)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디어의 젠더 재현 방식,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한 시민의 정치사회화 맥락(contexts)에 대해 연구했으며, 현재는 AI 알고리즘의 윤리적 측면에서 편향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와 포용 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김소형의 다른 상품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대학교에서 영화·미디어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상명대학교 계당교양교육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소현의 다른 상품

서강대학교 미디어융합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여성주의미디어연구를 전공했으며 현재 서강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주요 연구 분야는 미디어와 젠더이며, 주요 논문으로는 「정치권력과 젠더: ‘여성’대통령 박근혜 이미지를 중심으로」(공저), 「‘미투 운동(#MeToo)’이후 젠더 이슈 보도의 성과와 한계」(공저), 「예능 프로그램의 언니들:여성성의 일탈과 확장」(공저) 등이 있다.

장은미의 다른 상품

현재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상콘텐츠 문화, 이주여성과 미디어 등 지구적 차원의 문화 현상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다시 보는 미디어와 젠더』(공저), 『가족과 미디어』(공저) 등이 있다.

이경숙의 다른 상품

21세기 영상 문화, 영화의 포스트시네마로서 매체적 진화에 대해 연구해 왔다. 대학에서 인공지능과 영화에 대한 사고를 진작하는 강의, 인문콘텐츠학, 문화 산업과 스토리텔링, 동서양 복식, 음식 문화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 예술학 박사 학위를, 파리1대학 조형예술 과학 대학원에서 영화의 시간성의 문제를 다룬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저서로 『히치콕에게 묻고 싶은 것들』(2013), 『디지털 영화와 들뢰즈의 시간-이미지』(2019), 『앨프레드 히치콕의 서스펜스 테크닉』(2021), 『미디어 격차』(2021), 『포스트시네마가 사유하
21세기 영상 문화, 영화의 포스트시네마로서 매체적 진화에 대해 연구해 왔다. 대학에서 인공지능과 영화에 대한 사고를 진작하는 강의, 인문콘텐츠학, 문화 산업과 스토리텔링, 동서양 복식, 음식 문화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 예술학 박사 학위를, 파리1대학 조형예술 과학 대학원에서 영화의 시간성의 문제를 다룬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저서로 『히치콕에게 묻고 싶은 것들』(2013), 『디지털 영화와 들뢰즈의 시간-이미지』(2019), 『앨프레드 히치콕의 서스펜스 테크닉』(2021), 『미디어 격차』(2021), 『포스트시네마가 사유하는 인공지능』(2024)이 있다. 학술 분야에서는 “〈블랙 스완〉 몰핑 기술을 통해 본 포스트시네마의 신경 이미지적 특성”(2021)을 포함해 여러 편의 논문을 출간했다.

장미화의 다른 상품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영상콘텐츠 전공 교수로 e스포츠 융합 대학원 주임을 겸직하고 있다. 최근 장애인과 게임, 스포츠 그리고 뉴 미디어의 융합을 연구하고 있다.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에서 TV 저널리즘 석사, 영국 러프버러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으로는 《The Handbook of Global Cultural Policy》(공저), 《디지털 방송의 보편적 서비스》, 《글로벌 미디어와 문화 경계》, 《커뮤니케이션 정치경제학자들》, 《미디어 격차》(공저) 등이 있다.

최은경의 다른 상품

서강대학교 ICT법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부산방송총국에서 구성작가로 활동했으며, MBC,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다수의 정부 유관 연구 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미디어 산업 및 정책, 법제 분야로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연구로는 “방송법상 TV홈쇼핑사업자의 제작비용 전가 금지행위 위법성 판단 요건에 관한 비판적 검토”(2020), “유료방송플랫폼사업자와 홈쇼핑채널사업자간 송출수수료 적정성에 관한 법경제학적 분석”(2002) 등 방
서강대학교 ICT법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부산방송총국에서 구성작가로 활동했으며, MBC,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다수의 정부 유관 연구 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미디어 산업 및 정책, 법제 분야로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연구로는 “방송법상 TV홈쇼핑사업자의 제작비용 전가 금지행위 위법성 판단 요건에 관한 비판적 검토”(2020), “유료방송플랫폼사업자와 홈쇼핑채널사업자간 송출수수료 적정성에 관한 법경제학적 분석”(2002) 등 방송법 금지행위 관련 연구가 다수 있으며, 포털 등 온라인 플랫폼 관련 연구들이 있다. 저서로는 『다플랫폼 다채널시대 통일방송』(공저, 2011)이 있다.

채정화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지능정보사회 정책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이다.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언론학)를 받았다. 「오보 속 사건의 윤리성과 정정보도의 책임 귀인이 인물과 매체에 대한 평가 변화에 미치는 영향」, 「WHO의 게임 이용 장애 질병 코드화 이후 언론의 게임 보도에 대한 내용 분석」, 「시간분할성 및 감각추구성향이 드라마 몰아보기에 미치는 영향: 장르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주요 관심 및 연구 분야는 미디어 심리, 뉴미디어 이용과 효과, 온라인 게임, 디지털 격차와 사회적 포용 등이 있다.

육은희의 다른 상품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극작과 초빙교수다. 대학에서 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TV 교양다큐멘터리 작가로 약 400여 편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디지털 시대 TV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정체성과 담론 연구를 진행하여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콘텐츠 기획과 제작, 비평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콘텐츠를 통한 사회적 실천과 연대에 관심이 많아서 ‘콘텐츠 액티비즘’이라는 담론을 개발하여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KBS 시청자평가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뉴미디어와 스토리두잉』(2019), 『AI와 더불어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극작과 초빙교수다. 대학에서 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TV 교양다큐멘터리 작가로 약 400여 편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디지털 시대 TV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정체성과 담론 연구를 진행하여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콘텐츠 기획과 제작, 비평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콘텐츠를 통한 사회적 실천과 연대에 관심이 많아서 ‘콘텐츠 액티비즘’이라는 담론을 개발하여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KBS 시청자평가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뉴미디어와 스토리두잉』(2019), 『AI와 더불어 살기』(2021, 공저), 『디지털 소양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2024, 공저), 『영화란 무엇인가』(2022, 공저), 『한중일 영화 속 근대 조선의 풍경』(2021, 공저), 『미디어 격차』(2021, 공저), 『문화콘텐츠와 트랜스미디어』(2016,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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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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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격차』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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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50g | 153*224*30mm
ISBN13
9788946073357

책 속으로

종 디지털 불평등은 레거시 디지털 불평등의 연속선상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인간의 기본권으로서 광대역(broadband) 접근권을 옹호하며 논의했던 디지털 불평등 개념은 새로운 지평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즉 신종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이 경제, 노동에 영향을 미치고,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이용이 새로운 유형의 불평등을 낳고 있다.
---「제1장 디지털 불평등」중에서

최근 SNS에서 “어머니가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 이용을 못해 ‘엄마는 이제 끝났다’며 우셨다”는 글이 화제가 되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복잡한 기기가 등장하고, 사람들이 그것에 적응할 틈도 없이 더 새로운 기기가 등장한다. 음성인식이나 터치패드 기능 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발전하지만, 사람들이 새로운 기기에 내장된 다양한 기능을 자신의 목적에 맞춰 능숙하게 사용할 가능성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제2장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격차 담론」중에서

과학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사람들이 더 자주, 더 많이 뉴스를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불확실성이 증가할수록 뉴스를 더 찾게 되는 법이다. 불확실성 감소 이론(uncertainty reduction theory)에 따르면, 정보의 부재나 불충분으로 인해 발생한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한다
---「제3장 뉴스 이용과 정치사회화 격차」중에서

디지털 격차와 사회 불평등은 그 궤를 같이한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쳇바퀴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야만 사회 불평등과 디지털 격차는 줄어들 수 있으며 좀 더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결정적인 기제 역할을 한다. 앞서 살펴본 유네스코(UNESCO, 2020)의 전 세계 교육 현황 보고서 제목이 말해주듯이 ‘누구나, 모든 이’를 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제4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교육 격차」중에서

소수자(minority)라는 개념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무렵 유럽과 미국에서 쓰이기 시작했는데, 주로 상이한 역사적 조건 속에서 형성된 인종적(racial), 민족적(ethnic) 소수집단을 지칭하는 의미로 활용되었다. 소수자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정의는 “신체적, 문화적 특성 때문에 사회에서 구분 지어지고 불평등한 취급을 받게 되어 자신들을 집단적 차별의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다
---「제5장 소수자의 재현과 디지털 격차」중에서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적인 현실에서 주변부 여성에게 디지털 기술은 그들의 삶을 드러내고 구성하는 데 있어 해방적 측면이 있다. 그런데 기술이 개발되고 사회 변화를 추동하는 주요 자원이 되는 과정은 진공 상태에서 이뤄지지 않는다. 기술도 결국 한 사회의 경제, 정치, 문화, 윤리적 토대 위에 구축되는 것이라 그 토대가 어떤 방식으로 서로를 조율하고 있는지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제6장 디지털 공간의 젠더 정치학」중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변화에 민감한 젊은 감각을 필요로 하는 미디어 산업에 청년 종사자들이 늘고 있다. 비정규직의 진입장벽이 낮은 미디어 산업의 웹 기반 플랫폼 노동에 대한 청년층의 선호는 셀럽화되는 인플루언서와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사회적 열광에 의해 촉진된다.
---「제7장 미디어 산업의 불안정 고용」중에서

글로벌 OTT 플랫폼 사업이 미국의 다국적 기업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21세기 들어 가속화된 신자유주의 시대의 산물이다. 후기 자본주의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추진되어 온 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의 경제 논리를 반영한다. 넷플릭스는 영화를 비롯한 국내 동영상 콘텐츠 소비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8장 글로벌 영상 플랫폼과 문화 소비」중에서

분쟁과 혐오와 갈등이 끊이지 않는 시대, 모든 국가에 필요한 포용성(inclusion)으로 개인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반 성장(mutual growth)을 만들어낼 기반이 된다. 디지털 리터러시가 최소한의 디지털 기술과 능력을 키우는 것 이상의 사회적 신뢰(trust)를 갖추게 될 때 진정한 디지털 시민성이 길러진다.
---「제9장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시민성」중에서

개인주의와 자본주의라는 현대사회의 이데올로기가 만들어낸 다양한 파괴와 차별, 빈곤과 폭력에 대한 반성과 함께 사회적 약자, 다양한 종들에 대한 생명권 존중, 기후와 환경에 대한 미래적 대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방안으로 콘텐츠 액티비즘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10장 디지털 시민과 콘텐츠 액티비즘의 실천」중에서

2018년 3월 페이스북과 정치 컨설팅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가 전 세계 약 5000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의 데이터를 정보 주체인 이용자의 동의 없이 무단 제공 및 오남용한 사건이 있다. 이는 해킹에 의한 정보 유출이 아닌 기업이 데이터 활용을 하다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게 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제11장 알고리즘 리터러시와 이용자의 데이터 주권」중에서

디지털 사회는 모든 사람에게 호의적이지 않을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디지털 사회의 친절함을 원하지 않을 수 있다. 디지털 사회가 긍정적 결말, 즉 포용사회로 이어지리라는 보장도 없다.

---「제12장 포용사회를 위한 디지털 참여 거버넌스」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1993년에 시작해 미디어와 젠더를 전공한 교수, 연구자, 미디어 산업(방송, 영상, 언론, 광보, 홍보 등)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가 내놓은 17번째 총서다. 이 학회는 젠더 연구회, 뉴미디어 연구회, 미디어비평 연구회, 지역여성 연구회 등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정기적인 토론과 연구를 진행하고 정기학술대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미디어 관련 현안과 젠더 이슈를 논의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관련 분야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책 『미디어 격차』에서는 신종 디지털 기술이 풍요의 엔진이자 격차의 엔진임을 주지하면서 소득, 성별, 소수자, 민족, 인종, 노령인, 취약계층에게 미치는 디지털 불평등을 진단한다.

미디어 전문가 12명이 제안하는 포용사회와 미디어 리터러시

지금은 디지털 기술이 고도화되어 인간과 기계가 대화하는 시대다. 내가 하는 이야기를 기계가 학습한다. 새로운 AI와 알고리즘 기술이 등장하면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불편함’은 ‘불이익’이 되어버렸다. 디지털 기술의 고도화와 디지털 사회의 심화에 직면해 새롭게 발생할 디지털 불평등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지만 그 방향성에 관한 토론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AI와 알고리즘이 바꾸어놓을 미래의 산업적 가치와 일상의 편리를 우선해 논의함으로써 신종 불평등에 대한 면밀한 관심은 뒷전이었다.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총서 팀은 디지털 불평등 2.0에서 디지털 불평등 3.0으로의 변화를 연속선상에서 접근했다.

이 책은 총 4부, 12장으로 구성했다. 제1부는 미디어 격차 문제를 미디어 기술 환경과 사회구조적 조건과 관련해 광범위하게 논의하고 지능정보화 시대 미디어 격차가 초래하는 사회적 불평등의 실태를 진단했다. 제1장은 레거시 디지털 불평등의 연속선상에서 신종 디지털 불평등의 지평을 탐색하면서 인구사회적 요인을 매개로 한 격차 이외에도 플랫폼 생태계와 자동화 등이 가져오는 새로운 유형의 불평등을 논의하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제시한다. 제2장은 미디어 기술의 발전에 따른 정보 격차 담론의 변화와 관련 이론을 세 가지로 나누어 검토한다. 새로운 기술이나 미디어에 대한 ‘접근’ 개념을 중심으로 초기 정보 격차 이론을 소개하고, ICT 기기의 대중화가 가져온 ‘활용’ 개념에서 ‘수용과 참여’ 개념으로 확대되어 가는 정보 격차 이론의 변천 과정을 살폈다.

제2부는 디지털 불평등의 현실 속에서 미디어 이용이 배태하는 사회문화적 격차를 논의하고, 대표적인 사회화 기제이자 의식 산업의 주체로서 미디어의 역할을 새롭게 성찰했다. 제3장은 불확실성의 시대 속 뉴스 이용의 증가에 주목하고 변화된 뉴스 미디어 환경과 이용자 격차 문제를 다룬다. ‘뉴스 선택성’의 강화, 다중 뉴스미디어 이용, ‘정보 맞춤화 환경’ 등의 맥락 속에서 개인의 뉴스 이용이 정치지식의 습득과 사회정치 참여, 더 나아가 민주주의 실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 고찰한다. 제4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부상한 디지털 격차와 교육 격차의 문제를 조명하면서, 네트워크 사회의 격차와 불평등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보편적 교육의 역할과 의미를 숙고하고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디지털 격차의 현주소 및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제5장은 디지털 격차 문제를 소수자의 재현과 사회문화적 이슈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디지털 격차는 사회적 불평등을 초래할 뿐 아니라 문화적 실천과 담론적 구성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 주목해, 새로운 불평등 요인이 소수자에게 부과하는 억압 기제를 추적하고 정보지능사회가 요구하는 포용의 양식과 다양성의 가치를 모색한다. 제6장은 디지털 기술이 제공하는 젠더 평등의 ‘기회’와 젠더화된 ‘위험’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과 젠더 이슈를 탐색한다. 디지털 성폭력과 성차별적 혐오, 온라인 게임문화를 통해 디지털 공간의 젠더 정치학을 고찰하고, 이에 대응하는 온라인 페미니즘의 전개 과정 속에 부상하는 새로운 젠더 주체화와 저항의 정치학을 논의한다.

제3부는 글로벌 플랫폼 환경에서 드러나는 미디어 산업 격차에 대해 논의한다. 제7장은 미디어 산업의 급격한 지각변동을 마주하고 있는 미디어 산업 종사자들을 살펴본다. 미디어 산업의 노동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청년과 여성 중심의 불안정한 고용과 위계적 노동시장에서 야기되는 격차를 탐구하고, 디지털 환경 속 미디어 노동자의 불확실하고 위태로운 삶을 돌아본다. 제8장은 넷플릭스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OTT 영상플랫폼과 문화소비의 관계를 고찰한다. 넷플릭스의 영향력을 이용자의 문화소비, 산업적 효과, 문화적 정체성, 영화적 예술성 차원에서 살펴보고, 국내 미디어 산업 및 문화환경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제4부는 뉴노멀 시대, 플랫폼과 데이터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포용 사회를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제9장은 국경과 문화를 초월하는 디지털 네트워크 사회의 디지털 시민성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탐구한다. 시공간의 변화와 공명하는 시민성 개념의 변화를 추적하고 여러 선진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사례 및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의무를 성찰한다. 제10장은 팬데믹의 위기를 넘어 글로벌 연대를 통해 공공선의 실현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콘텐츠 액티비즘을 제안한다. 문화콘텐츠가 지향하는 소통의 가치에 주목하여 콘텐츠 액티비즘의 실행 방식과 성과를 검토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에 기초한 콘텐츠 액티비즘 실행 모델과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제11장은 우리 일상을 파고든 알고리즘의 문제와 데이터 주권에 대한 논의를 담았다. 알고리즘 서비스에 내재한 개인정보의 노출 및 편향성의 문제를 고찰하고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개인정보 수집 실태 및 이용자 보호 방안을 탐색함으로써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고 알고리즘 리터러시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제12장은 디지털 포용사회의 실현을 위해 디지털 참여 거버넌스를 제안하고, 디지털 참여가 포용사회로 연결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검토한다. 디지털 참여 격차의 문제, 디지털 기술의 포용적 실천, ‘디지털 신뢰’ 개념 등의 논의를 바탕으로 다자간의 연결성 강화와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디지털 협력 거버넌스 모델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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