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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야구학 (큰글자도서)
20세기 직감이 21세기 과학과 만났다
선동열
생각의힘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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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Warming up 눈이 아닌 과학으로 야구를 보다

1st Inning 거인들의 전쟁, 100마일 시대를 열다

- 한국에서 두드러진 ‘타고투저’
- 우리는 ‘강속구 전쟁’에서 소외됐다
- 미국에서 벌어지는 속도전쟁
- 일본에 ‘진격의 거인’들이 있다

2nd Inning 속도보다 중요한 균형, 그리고 지속가능성

- 투수들의 영원한 열망 ‘강속구’
- 트레이닝이 아닌 ‘피치 디자인’
- 자신만의 무기를 찾아라
- ‘활시위’를 만들어 공을 쏴라
- 덜 던지는 것보다 잘 던져야 한다
- 코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3rd Inning 수비 대형을 깨다, 그리고 편견을 깨다

- 경험에 기반한 수비 시프트
- 빅데이터가 편견을 깨다
- 테드 윌리엄스는 생각보다 많았다
- 보이지 않는 포수의 손, 보이는 데이터
- 수비 시프트와 ‘땅볼 투수’의 결합
- 혁신은 마음을 얻는 것부터

4th Inning 타자들의 반격 무기 ‘어퍼컷’에 관한 비밀

- 김광현 피칭에서 행운은 몇 퍼센트일까?
- ‘바빕신’은 실재하는가
- BABIP 논쟁과 ‘플라이볼 혁명’
- 타자들의 반격, 발사각 상향

5th Inning 타격은 불가능에 대한 도전

- ‘어퍼컷’은 진실일까 환상일까
- 각도 논란에서 속도를 빠뜨리다
- 플라이볼은 목표가 아닌 결과
- 답은 50년 전에 이미 나왔다
- 시대가 바뀌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이제 나는 타자를 믿는다
+ 〈SUN Interview〉 KT 위즈 황재균 선수

6th Inning 투수가 시간와 공간을 지배하는 법

- 타자의 공간을 빼앗는 ‘피치 터널’
- 류현진은 터널에 공을 던진다
- 매덕스는 30년 전에 알고 있었다
- 공간을 지배하면 0.045초를 훔친다
- 투수의 파워는 속도만이 아니다

7th Inning 겸손하게 훈련하고, 거침없이 승부하라

- 미로에서 헤매지 말자
- 최동원 선배, 내 영웅이자 멘토
- 투수의 걸음마, 스탭 앤드 스로
- 터널은 ‘수단’으로서 중요하다
+ 〈SUN Interview〉 진갑용 KIA 타이거즈 배터리 코치

8th Inning 볼끝? 종속? 회전력? 다 틀렸다

- 구창모는 볼끝이 좋은 게 아니다
- 라이징 패스트볼은 없다
- 데이터는 폼도 바꿀 수 있다
+ 〈SUN Interview〉 이강철 KT 위즈 감독

9th Inning 과학은 ‘공이 긁히는 날’을 만든다

- 무브먼트의 비밀을 찾아라
- 회전을 이해하고 활용하라
- 축을 눕혀라. ‘회전 효율’을 높여라
- 데이터 자체가 미래는 아니다

Extra Inning 빅데이터는 우리 모두의 것

- 천재가 아닌 집단지성의 시대
- 난 후배들을 잘못 가르쳤다

Cooling down ‘Team Sun’에게 전하는 감사

저자 소개 1

한국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선동열은 광주 송정동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해 무등중, 광주일고를 거쳐 고려대를 졸업했다. 1980년 대통령배·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투수상, 1981년 제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MVP, 1982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MVP를 수상했다. 198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뛴 11시즌 동안 통산 367경기 146승 40패 132세이브를 기록했고, 정규시리즈 MVP 3회, 투수 골든글러브 6회를 차지했다. 특별히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는데, 데뷔한 85년부터 91년까지 7년 연속
한국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선동열은 광주 송정동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해 무등중, 광주일고를 거쳐 고려대를 졸업했다. 1980년 대통령배·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투수상, 1981년 제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MVP, 1982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MVP를 수상했다. 198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뛴 11시즌 동안 통산 367경기 146승 40패 132세이브를 기록했고, 정규시리즈 MVP 3회, 투수 골든글러브 6회를 차지했다. 특별히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는데, 데뷔한 85년부터 91년까지 7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 0점대 평균자책점을 3번 기록했다. 11시즌 통산 평균자책점은 1.20이었다. 1996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 진출해 첫해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듬해 기적처럼 부활해 센트럴리그 최다세이브(38)를 기록했고, 99년에는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일본에서의 3시즌 동안 통산 성적 10승 4패 98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2000년 KBO 홍보위원 겸 인스트럭터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3년 주니치 드래곤스 2군코치, 2004년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2005년부터 6년간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12년부터 3년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을 역임했다. 2005·6년 한국시리즈에서 2년 연속 우승했고, KBO리그 감독 통산 성적은 584승 22무 553패를 기록했다. 그동안 국가대표 투수코치·수석코치를 몇 차례 역임했고, 2017년 국가대표 첫 전임 감독으로 선임되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국회 국정감사장에 서기도 했다. 직후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돌이켜 보면 선동열은 스트라이크를 던졌지만, 볼도 많았다. 직구 승부를 즐겨했지만, 인생은 때론 변화구였다. 잠시 야구의 최전선을 벗어나 자유를 즐기면서 동시에 그간의 삶을 성찰하며 스스로 부족한 점을 메꾸기 위해 공부 중이다.

선동열의 가치관과 삶의 궤적을 마치 직구로 승부하듯 강렬한 속도로 적어 내린 이 책이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 편의 즐거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선동열 또한 이번 점검을 바탕 삼아 치열한 노력으로 ‘선동열의 야구사’를 새롭게 써 나가기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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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192*293*20mm
ISBN13
9791190955317

책 속으로

체격의 향상이 ‘100마일 시대’를 열었다는 가설은 틀림없는 것 같다. MLB 투수들의 스피드는 체격과 함께 증가했다. 2019년 기준으로 MLB 투수들의 평균 키는 192cm, 몸무게는 98kg이다. 2000년 MLB 선수들의 평균 체격은 189cm, 89kg이었다. 전설적인 강속구 투수 놀란 라이언Nolan Ryan은 1974년 세계 최초로 100마일이 넘는 공을 던졌다(물론 시대에 따라 속도 측정 방법이 다른 탓에 기록의 편차가 있다). 1970~1980년대 MLB를 주름잡았던 그를 많은 투수들이 우상으로 삼았다.
--- p. 28

“인간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말을 좋아한다. 2010년 미국 스포츠의학연구소 글렌 플레이직Glenn Fleisig 박사는 “인간이 던질 수 있는 최고 속도는 시속 100마일”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가 설정한 이 한계를 MLB 투수들은 이미 넘어섰다. 플레이직 박사는 “100마일보다 빠른 공을 던지면 팔꿈치 인대가 견디기 어렵다”고도 했다. 나는 100마일이 한계라는 말보다 이 말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큰 체격을 갖추고, 근력이 강해지고, 관리를 잘 받는다면 투수는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 그러나 인대와 관절 강화에는 한계가 있다. 강속구의 시대에 부상 위험이 더 커진 이유다. 투수에겐 ‘최고 구속’보다 ‘강속구를 지속적으로 던질 수 있는 폼’이 그래서 더 중요하다.
--- p. 51쪽

수비 시프트는 편견을 깨고 탄생했다. 코치나 선배로부터 배운 지식과 선수 개인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타자를 잡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은 것이다. 보드로는 모든 공을 끌어당겨서 치려는 윌리엄스의 타격을 보고, 기억했다. 2010년 이후 수비 시프트는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세이버메트릭스의 효율성과 중요성을 MLB가 인식하면서부터다.
--- p. 60

맥크라켄은 BABIP을 연구하면서 ‘컨트롤의 마법사’ 그렉 매덕스의 평균자책점이 1999년 갑자기 올라간 이유를 살폈다. MLB에서 가장 꾸준하며 안정적인 투수인 그는 1993~200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며 최전성기를 달렸다. 1999년 19승 9패를 거둔 그의 피안타율은 0.294, 평균자책점은 3.57에 이르렀다. 1998년(18승 9패, 피안타율 0.220, 평균자책점 2.22), 2000년(19승 9패, 피안타율 0.238, 평균자책점 3.00)과 비교하면 1999년 기록은 미스터리했다. 맥크라켄은 이를 BABIP 때문이라고 봤다. 23년 통산 BABIP이 0.281이었고, 전성기 BABIP이 0.250~285였던 매덕스는 1999년에 매우 불운했다는 것이다.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해 피안타율과 평균자책점이 크게 올랐다. 그리고 이듬해 제자리를 찾았다.
이 기록을 보니 팬들이 왜 ‘바빕신’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2020년 김광현처럼 시즌 BABIP이 통산 기록보다 월등히 낮다면 바빕신의 가호가 깃든 것일까? 1999년 매덕스처럼 BABIP 값이 갑자기 치솟으면 바빕신에게 버림을 받은 것일까?
--- p. 84

지난 몇 년 동안 플라이볼 혁명이라는 ‘현상’에 집중했지만, 타격의 ‘본질’이 바뀐 건 아니다. 최대한 정확하게 쳐서 강한 타구를 만드는 건 시대를 초월한 목표다. 최적의 히팅 포인트와 자연스러운 폴로 스루가 그래서 중요하다. 스윙 궤적이나 발사각은 스탯캐스트에 의한 현상 분석이다. 이것이 결코 타격의 목표일 수 없는 것이다. 그 사실을 윌리엄스, 그리고 옐리치로부터 나는 또 배웠다.
--- p. 113

피치 터널은 상상 속 공간이다. 이 터널이 길면 타자가 투구를 파악할 시간이 그만큼 짧아진다. 패스트볼이라면 타자가 스윙하기 전에 포수 미트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변화구라면 타자의 스윙 궤적을 피해서 꺾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공이 터널을 빨리 빠져나온다면 타자는 공을 더 오래 볼 수 있다. 투수가 공을 던지자마자 패스트볼이라는 걸 타자가 알아챈다면 어떻게 될까? MLB 타자는 100마일의 강속구도 쳐낼 것이다. 마찬가지로 타자는 변화구에도 속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타자가 체감하는 속도는 스피드건에 찍히는 숫자와 차이가 있다. 류현진처럼 디셉션이 좋은 투수가 피치 터널까지 길게 만든다면 타자가 구종을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류현진이 140km대의 공을 자신 있게 던지고, 타자들이 그걸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 p. 133

1980년대에는 훌륭한 투수가 여럿 있었지만, 내게는 최동원 선배가 가장 특별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선배의 피칭을 보면 입이 떡 벌어졌다. 198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배를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있었다. 다이내믹한 투구 폼, 강력한 패스트볼,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커브, 그리고 정확한 제구……. 모든 게 경이로웠다. 그리고 선배를 이겨보고 싶었다.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내가 프로 2년차였던 1986년 4월 19일, 부산에서 최동원 선배와 맞대결한 것이다. 당시 최동원 선배는 12연승 중이었다. 내게는 져도 그만인 승부였다. 팽팽한 투수전은 나의 프로 첫 완봉승(9이닝 6피안타)으로 끝났다. 최동원 선배는 5피안타 1실점(3회 송일섭 선배에게 피홈런)으로 완투패 했다. 운이 좋았다. 그래도 어쨌든 이긴 건 이긴 것이다. 최동원 선배와 ‘맞짱’을 떠서 밀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겼다. 그해 내가 24승을 거둔 원동력이었다.
--- p. 155

난 프로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뒤 동료의 조언을 듣고 피칭 전략을 바꿨다. 구창모는 나보다 열 살 젊은 나이에 새로운 피칭을 만들었다. 기술 발달로 인해 자신의 투구를 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보게 된 덕분이다. 이게 피치 디자인이다.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나를 분석한다. 그리고 멋진 미래를 그려보는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자세와 반복 훈련을 강조했던 시대는 끝났다.
--- p. 183

투수에게는 공이 유난히 잘 들어가는 날이 있다. 이를 “공이 손에 서 긁히는 날”이라고 흔히 표현했다. 오래전부터 회전이 많은 공이 위력적이라는 걸 다들 경험으로 알았다. 스탯캐스트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자신의 투구를 인식하고 분석하도록 만들었다. 과학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결점을 찾고 보완할 수 있게 되자 ‘공이 손에 긁히는 날’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바우어처럼 강하고 효과적인 회전을 만드는 게 가능해졌다.

--- p. 203

출판사 리뷰

“투구 수가 아니라 데이터가 말한다”
노련한 경험과 치밀한 분석으로 완성한
레전드 투수 선동열의 야구학


“감독님, 아직도 캠프에서 공 3,000개를 던져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도발적이었다. 17년을 돌고 돌아 내게 온 질문이었다. 어쩌면 20세기의 선동열이 21세기의 선동열에게 묻는 말일 수도 있었다.(10쪽)

야구는 150년 역사 동안 거의 달라지지 않은 스포츠였다. ‘올드스쿨’의 경험은 그래서 더욱 중요했다. 그러나 비교적 최근 들어 야구로까지 투입된 ‘데이터 혁신’은 가히 충격적인 파장을 불러왔다. 첨단 기술과 빅데이터의 도움으로 훈련과 경기에서의 시행착오는 줄이면서, 좋은 선수를 발굴하고 선수를 성장시키는 비용은 최소화하고 이익은 최대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선동열 야구학》은 그러한 지점에서 탄생했다. 대한민국 국보(國寶) 투수 선동열이 야구 전문 기자, 빅데이터 전문가, 세이버메트리션, 통계학 교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재활의학 및 스포츠의학 전문의, 트레이너,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와 마케터 등 각계 전문가들과 팀을 꾸려 ‘데이터 야구’를 프런트 오피스의 공유물에서 모두의 것으로 가져와 풀어냈다. 그렇게 완성된 최정상급 데이터 야구 입문서가 바로 이 책이다.

눈으로‘만’ 보는 야구는 막을 내렸다. 여전히 야구는 선수들의 힘과 기술을 겨루는 스포츠이지만 승리하기 위한 방법은 완전히 바뀌었다. 공을 많이 던져 보며 기본기를 다지고 투구 폼을 다듬었던 20세기의 ‘3,000개 투구’ 훈련의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이제는 21세기의 첨단 기술과 빅데이터를 통해 불필요한 투수의 피치 코스트를 줄이고, 훈련과 경기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매 경기마다 쌓이는 막대한 데이터는 ‘과거를 기록하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선동열 야구학》은 당신이 지난날 야구를 보던 ‘직관’이라는 눈에 ‘데이터’라는 인사이트를 더해줄 것이다.

제이콥 디그롬의 아름다운 피칭, 류현진의 환상적인 피치 터널,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 강속구에 대응하는 타자들의 플라이볼 혁명…
한 권으로 끝내는 최신 야구 트렌드!


투수들의 강력한 강속구를 관전하는 것은 야구팬에게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시속 150km를 웃도는 거인 투수들의 강속구 전쟁 속에서 로스 앳킨스(Ross Atkins)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은 왜 평균 구속 90.4마일(약 145.4km)의 류현진을 영입했을까? 타자들은 왜 ‘삼진’을 치르는 일이 있을지언정 타구를 띄우려 하는 걸까? 제이콥 디그롬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피칭의 차이는 무엇일까?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자 테드 윌리엄스를 잡기 위해 처음 고안되었던 수비 시프트는 지금 어디까지 왔을까? 데이터팀을 꾸리고 새로운 방법을 받아들이는 현장의 분위기는 어떨까?

세이버메트릭스, 바빕(BABIP), 드라이브라인 등 데이터 야구의 기초 상식부터 피치 터널, 무브먼트, 타자의 어퍼컷 스윙과 포수의 프레이밍으로 이어지는 데이터를 등에 업은 야구 기술까지, 《선동열 야구학》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와 ‘프로’의 전문성으로 야구 이론을 풀어낸다. 모든 전략과 전술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촘촘하게 기록된 데이터를 토대로 그동안의 오랜 관습과 고정관념을 깨뜨리면서 야구는 나날이 진화하는 중이다. 야구를 향한 선동열 전 감독의 열정과 사랑을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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