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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 꽃의 하루 막사발과 꽃잎 | 꽃눈 내리다 | 우연에 기댄 우연 | 불면 | 첼로, 초승달을 켜다 | 가위 바위 보- 고민 | 역(逆)의 우연 |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에서의 하루 |가위 바위 보- 닭과 물고기 그리고 초승달 | 고양이와 까마귀와 흰 주사위 | 꽃의 하루 | 기억의 원근법 | 주사위 눈물 | 북두칠성이라는 기억 | 기억과 기억 사이 | 가족사진 | 붉은 안개 속 기다림 | 노숙 | 꽃 기척 | 끼니 | 태양에 던져진 주사위 | 봄꽃 기억 | 주사위 꽃 | 꽃 발자국 | 태풍의 눈엔 밥그릇이 산다 | 밥꽃 | 주사위놀이 1.2 1.0 | 지평선에서 이별하다 2. 먼 계절을 돌아 나오면 먼 산 | 꿈속의 한라산 | 약속 | 콩나물을 길러 먹는 마음 | 마리아나 해구의 장독대 | 물거울 | 봄바람 불어온다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한다 1 | 발바닥 주사위 | 느티나무 물고기 | 먼 계절을 돌아 나오면 | 기린아 기억하니 | 까마귀 배꼽 가위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한다 2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한다 3 | 별 구경 | 음악 | 미로의 기억 | 무중력의 발명 | 기억의 습작 | 장난 | 그릇 모닥불 | 궁금하지 않은 안부 | 영역 - 갈 수 없는 그리움 | 동백 핀다 | 지평선의 까마귀 떼 | 지나칠 만한 가르침 | 제주 간다 3. 이별 뒤의 외출 눈물이 필요한 밤 | 어쩌면 유유상종| 노란 독수리를 떠올리는 남자| 가위 바위 보 - 길들여지지 않는 눈빛 | 막사발과 초승달 | 쉿, | 개꿈의 힘 | 가위 바위 보 - 꽃잎 하나 두고 내기하는 마음 | 집 떠나는 사과 | 맥주 마시는 여자 | 가위 바위 보 - 포옹 | 각자의 속도 | 노래 | 꽃,잎들의 떨림 | 이별 뒤의 외출 | 기억나지 않는 꿈 | 사과는 눈빛을 고른다 | 기다림 - 기억 | 별과 기린 | 콘트라베이스 켜는 농부 | 선택 | 응시 | 새를 향한 기도 | 눈길 | 둥지 | 연인의 자화상 | 가위 바위 보 - 꽃과 돼지 | 첫눈 내리는 거리 4. 교차로에서의 고민 항아리 속에 들어간 아이 | 빨래 | 피아노 속의 물고기 | 사과 속의 물고기 | 가위 바위 보 - 누가 이겨도 좋아 | 지구와 달의 시간 | 가위 바위 보- 아빠와 아들 | 초승달과 태양 | 마이산 그리고 아홉의 마음 | 가위 바위 보 - 기도 | 첫눈 | 우물 속의 아이 | 어쩌다 고래 생각 | 가위 바위 보 - 연인 | 어떤 날의 자화상 | 가위 바위 보 - 소리의 지도 | 꿈 | 연인의 키스 | 기억의 악보 | 교차로에서의 고민 | 물고기와 피아노의 회귀 본능 | 프레임 - 가위와 꽃만 보여 | 가위 바위 보 - 숭고 | 생각의 무게 | 관계 | 숨, 날개 추천의 글 왼손 그림과 자기 그리움의 미학 _ 이용석 당신의 그림에는 그리움이 있군요 _ 홍선미 그림 찾아보기 |
글마음조각가
김정배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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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가려도 / 가려지지 않는 생각이 있어. / 꽃으로 물든 기억들, / 그 기억의 힘으로 / 또다시 하루를 버티는 하루.
--- 「꽃의 하루」 중에서 기억과 기억 사이, / 기억해야 할 것들을 / 기억하지 못해 / 기억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 기억하는 날들. --- 「기억과 기억 사이」 중에서 먼 계절을 돌아 나오면 / 나를 만날 수 있구나. / 너와 헤어져 / 나를 만나면, / 넌 또다시 / 먼 계절을 돌고 돌아 / 너를 만날 수 있겠구나. --- 「먼 계절을 돌아 나오면」 중에서 각자의 길에는 / 각자의 속도가 있지. / 서로의 속도에 신경 쓰지 않고 살다 보면 / 언젠가 그곳에서 만나게 될 거라 믿어. --- 「각자의 속도」 중에서 선택은 늘 그렇듯 / 미안함과 사소함으로 다가온다. / 생각이 깊어질수록 / 선택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후회가 / 내 마음에 둥지를 튼다. --- 「선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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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의 작사가 이두헌과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의 작가 김동식이 강력 추천하는 글마음조각가의 왼손그림 시화집! ‘글마음조각가’라는 별칭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정배 원광대 교수의 시화집 『이별 뒤의 외출』이 나왔다. ‘오른손잡이지만 왼손 그림’ 작가로도 활동 중인 그의 첫 번째 왼손그림 시화집으로, 강렬한 색상의 다채로운 그림과 깊은 울림을 주는 글들이 어우러져 있다. “글마음조각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글(시)과 그림과 그리움을 새기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예술은 인간의 삶과 분리되어 있지 않고, 매 순간 그리고 어디에서는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으로 그릴 거야’라는 테마의 개인전을 여러 차례 개최했으며, 2019년에는 전주 실패박람회 메인 초대작가, 같은 해 10월 행정안전부 서울 실패박람회의 왼손그림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글마음조각가의 왼손 그림’ 전시를 광화문 전시장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작가는 자신의 왼손 그림을 ‘홀황(惚恍)’ 그 자체, 즉 ‘어리벙벙’이라고 규정한다. 그가 지향하고자 하는 예술의 지향점이 바로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어리벙벙’에 있기 때문이다. 원광대 미술대학 이용석 교수는 “글마음조각가의 왼손 그림은 ‘좋다’와 ‘나쁘다’의 이분법적인 평가 영역을 벗어난다”며 “그가 그린 왼손 그림과 시를 읽고 감상하는 독자는, 일반적인 미술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즐거움보다는 다른 의미에서의 매혹과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서툴지만 솔직담백한 맛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미술치료사이자 정신분석가인 홍선미 교수는 “김정배 작가의 글과 그림을 보면 치유의 힘이 느껴”지는 동시에 ”힘겨운 삶의 편린이 확인”된다고 말한다. 작가의 소소한 외침은 왼손 그림과 시적인 글을 통해 다양하게 전해지는데 “그의 외침은 간절하되 절대 소란스럽지 않다. 의미로 가득 차 있되, 시의 여백을 통해 독자의 사유를 허락한다. 확신에 차 있되 절대로 훈계하지도 않는다. 상대방을 응원하고 지지하면서도 결코 자존심을 건드리지도 않는다”며 작가의 평소 성격과 됨됨이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글마음조각가의 왼손그림 시화집은 복잡한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고 힘을 주는 소중한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세상에서 힘들고 지치고, 아름다운 꿈을 꾸는 모든 사람이 함께 먹어도 충분하고도 남을 만한 밥그릇”(홍선미)이기도 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못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당신의 삶이 곧 예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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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려고 하면 읽어지지 않는 시. 그것은 쓰려고 하면 써지지 않는 오른손잡이의 왼손 글씨 같다. 이 아름다운 시화집을 읽다가 나는 단 한 곳 봄꽃 기억에서만 기억을 잃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피는 것이 우리의 인생. - 이두헌 (밴드 ‘다섯손가락’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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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림은 시였군요. 덕분에 이제 미술관에서 그림의 시를 써볼 수도 있겠네요. 감사한 책입니다. - 김동식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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