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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라는 이름의 행성
A planet named Iceland 비현실적인 자연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그곳, 아이슬란드. 맹민화 작가에게 영감을 주는 하늘의 민낯과 마주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에 다녀온 후, 유독 ‘바람’이 기억에 남는다고 술회한다. 그래서인지 『레투어』 아이슬란드 편의 사진들은 스틸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그녀 말대로 ‘바람’의 여운이 느껴진다. 아이슬란드만이 가진 기운은 특유의 바람(혹은 공기)의 색이 필터링 되어 있는 듯하다. 그곳에선 문명의 도구들조차 몇백만 년 동안 존재해온 자연과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람도, 동물도, 사물도, 건물도 모든 것이 ‘자연’에 귀속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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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아이슬란드인가요?
언젠가 한 번은 와야 할 곳이었다고 이야기하는 맹민화 사진가는 광활한 대자연을 자동차라는 신문물에 몸을 싣고서 바라보며 그 안에 있으면서도 영화 속 장면을 보는 듯,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마치 미지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그 순간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강한 여운을 전한다고 말합니다 도시를 수집하는 법,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싶은 결정적 순간 낯선 장소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면 사진가는 본능적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그 아름다움을 소유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사진을 찍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아름다움을 단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 손안에 들어오는 사진집 『레투어』로, 여행의 기분을 느끼다 커다란 판형과 두께, 가격 등 여러 이유로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사진집. 『레투어』는 한 손에 잡히는 판형과 얇은 두께로, 사진집의 고정관념을 깸과 동시에 일상 속 여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특히, 이번 ‘아이슬란드’ 편부터는 하드 커버 양장 제본으로 소장성을 더했습니다. 코로나로 발이 묶여버린 이때, 『레투어』를 통해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잊어 보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궁극의 대자연 속으로 떠난 사진가의 여정을 책으로 감상해 보면 어떨까요? 언젠가 떠날지 모르는, 아이슬란드라는 몽환적인 이름을 가진 그곳으로요. 떠날 수 없기에 더 그리운 여행의 순간을 『레투어』로 해소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