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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낀대, 왜냐하면―프롤로그아니, 아니. 아니고.햄버거내로남불국민학교와 초등학교Y의 방적과의 동침자애와 자해무소유Y의 거실낀대의 향기이메일쿨에 대한 단상거리 두기최불암 시리즈낭만의 세계에서 온 우뢰매범죄와의 전쟁노티카 잠바스페셜 땡스 투우리들의 이해법Part 2. 낀대, 그리고,FDD and SDD모뎀 and 인터넷HTT and 경필 쓰기 바리캉 and 염색도시락 and 급식삐삐 and 시티폰수능 and 내신스토리 and 캐릭터치트키 and 포기자물쇠 and 도어 록리니어 and 논리니어UCC and 유튜브Y and Why본캐 and 부캐아날로그 and 디지털Part 3. 낀대, 그래서?‘가’도 괜찮아? 정말? 내일 다 할 수 있겠어?‘나’는 안 해 본 고생이 없어 그거에 비하면 요즘 사람들은‘다’리 좀 제대로 하면 안 돼요? 사무실에서 책상다리라니‘라’면 끓일 땐 스프를 먼저 넣어야 진리지‘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하는 게 예의 아닐까?‘바’지보단 치마를 입는 게 여사원의 기본 아닌가?‘사’귀는 사람 있어요? 결혼은 언제 하려고?‘아’, 사장님 간밤에 잘 주무셨습니까? 꿈에 사장님이 나오셔서요‘자’, 힘들어요? 안 힘들죠?‘차’ 구경할래? 새로 뽑았는데‘카’메라는 기본 카메라로 찍어야지 앱은 자존감 떨어지는 애들이나…‘타’인의 의견을 재창조하는 것도 능력이지, 안 그래?‘파’! 하하하! 최불암 성대모사 몰라? 요즘 것보다 예전이 더 재밌는데‘하’급자는 소모품이지! 나 때는 그랬다니까?Part 4. 낀대, 그럼에도 불구하고!용미사미실리 그리고 실용Z세대피터 팬 신드롬액체 괴물멸치의 추억거미줄앨리스와 파랑새 그리고 무지개내외의 전략코로나 시대의 사랑사람과 사랑반항오토 플레이이모셔널 푸어프로덕슈머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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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80년대생이 ‘불쌍한 세대’라고 말한다. 재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 온갖 실험을 당해야 했던 세대. 70년대 기성세대와 90년대 신세대 사이에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세대. 꼰대이긴 꼰대인데, 젊은 꼰대. 김정훈의 『낀대세이』는 이러한 80년대생 ‘끼인 세대’(이하 낀대)에 대해 적나라하게 설명하고 낀대들의 고충 등을 재밌게 풀어냄으로써 낀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에세이다.『낀대세이』는 특히 김정훈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자조적인 태도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흔히 말하는 ‘자해 개그’에 가까운 말투다. 그 누구보다도 찌질하고 불쌍해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다고 느껴지기까지 한다. 애교 섞인 투덜거림이라고 하면 좋을까? 80년대생이라면 이 책을 읽는 내내 공감하며 자조적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다른 세대 역시 이런 낀대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그럴 수 있지’라는 유쾌한 생각을 하게 된다.가벼운 공감 에세이임에도 읽는 이에게 힐링을 전하는 책 『낀대세이』는 ‘낀대, 왜냐하면―’, ‘낀대, 그리고,’, ‘낀대, 그래서?’, ‘낀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 ‘낀대, 왜냐하면―’에서는 80세대가 왜 낀대가 되었는지, 어떻게 낀대가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찰, 두 번째 파트 ‘낀대, 그리고,’에서는 낀대들이 살아오며 겪어야 했던 수많은 선택지들(도시락과 급식, 삐삐와 시티폰, 아날로그와 디지털 등)에 대한 공감, 세 번째 파트 ‘낀대, 그래서?’에서는 그래서 탄생하게 된 낀대들의 이야기, 마지막 네 번째 파트 ‘낀대, 그럼에도 불구하고!’에서는 이런 씁쓸함 속에서도 파이팅을 외치는 낀대의 성장통을 이야기한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길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부담스럽지 않게 꺼내 읽어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그렇다면 ‘낀대’는 80년대생만이 낀대일까? 작가 김정훈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당신도 낀대였고 낀대이며 낀대일 것이다. 어차피 모두가 낀대가 된다.’라고 말한다. 이미 지나간 기성세대도, 곧 다가올 신세대도 결국 낀대였거나 낀대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는 즉, 비단 80년대생뿐만 아니라 7090년대생 역시 『낀대세이』를 읽으며 공감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다른 세대의 공감은 80년대생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끌어내고, 화해와 친목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이다. 『낀대세이』를 통해 전 세대가 ‘낀대’와 함께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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