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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_ 능력을 통해 가장 위로 가기 위해 경쟁하는 능력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이제는 노동의 존엄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성공의 사다리를 탈 수 있도록 돕는 것보다 사다리 하나하나의 간격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일과 노동의 존엄성에 집중하면서 삶을 개선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존중을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p.28 마이클 폼페이오_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한반도에서 이루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대량살상무기를 유지했을 때 얼마나 큰 대가가 따를 것인지 김정은이 스스로 알게 해야 할 것이고, 또 다른 길을 제시해줘야 합니다. --- p.39 마르쿠스 발렌베리_ 현재의 상황이 전례 없는 변화의 시기라는 것을 느낍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정학적 관점뿐 아니라 현재 목도하고 있는 기술적 변화의 관점에서도 느끼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사실상 수출과 국제관계, 혁신에 크게 의존하는 나라입니다. 개방시장, 자유무역 등의 가치를 적극 지지하기 때문에 기업과 기술 발전에 국가가 오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제가 목도하는 상황은 과거로부터 벗어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다자주의에 기반한 자유무역 체계에서 벗어나 보다 복잡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막대한 경제력, 국가적 차원에서의 기술적 발전을 동력 삼아 세계 경제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복잡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긴박한 기업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p.71~72 피터 오펜하이머_ 한 가지 우려할 수 있는 점은 벨류에이션이 이미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주식의 벨류에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글로벌 GDP에 비해서 훨씬 높은 수준이고 금융위기 발생 이전, 그리고 21세기 초반에 기술거품이 터졌을 때보다도 높습니다. 우리가 지금의 경기 사이클을 시작할 때 이미 벨류에이션이 높은 상황인 것을 고려하면 장기 수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 p.146 나이절 토핑_ 한국처럼 수출 중심의 경제 체제를 가진 국가가 탄소중립 체제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큰 타격을 입게 될지도 모른다.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일종의 성장을 위한 통행료인 셈이다. --- p.194 로버트 주브린 화성학회 회장은 “과거 전쟁이 벌어지고 환경이 훼손되는 일은 지구의 자원이 한정돼 있고 이를 먼저 쟁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탓에 벌어진 경우가 많았다”며 “무한한 우주의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다는 사고를 갖게 되면 굳이 영토를 놓고 다투거나 환경을 훼손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 p.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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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성들이 바라보는 2022 그리고 ‘미지의 땅’에서 살아남는 법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변화될 세계의 모습과 이에 적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었다. 2022년을 관통할 6개 대주제와 핵심 이슈 14가지에 관해 글로벌 리더들이 제시한 해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정치 변화의 역학: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할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지정학적 문제, 중국의 도전, 지구온난화, 코로나 팬데믹 등 각종 난제가 쌓여 있는데, 중국의 성장과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의 변화로 앞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미중 패권전쟁의 양상에 따라 한반도 정책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의 새 정의: 코로나 팬더믹 이후 비즈니스 환경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위기 중 이뤄낸 성공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시하고 통제하는 게 아니라 리더십이 있는 팀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ESG를 이용한 가치 창출에 기업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부의 탐색: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기업들은 강력하면서도 회복력이 뛰어난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한 리쇼어링이 가속화될 것이고 그 피해는 저소득 국가들이 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양상은 국가 간의 격차를 벌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 간의 소득격차로 이어져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는 2000년대 초 닷컴버블이 붕괴됐을 당시와 비교하면서 주식의 벨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져 있음을 지적하고 장기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넷제로 레이스: 기후변화는 건강과 안전, 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장 비용 문제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을 꺼리는 것은 향후 더 큰 비용을 부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지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를 복구하는 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위해 국가와 기업, 개인이 모두 넷제로에 나서야 한다. 비욘드 그래비티: 억만장자들이 우주로 행하는 이유는 가까운 미래의 먹거리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초기라서 우주여행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통신과 방위산업,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중화학공업의 이전 등 우주의 미래가치는 무한하다. 지구에서 인류가 한정된 자원을 두고 싸울 것이 아니라 무한대의 우주에서 우리가 얻을 것이 더 많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일깨운다.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육과 의료, 문화, 생활의 영역에도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원격의료와 원격교육이 확산되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