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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제1부 철학사 제1장 고대 철학 01 철학의 시초 - 자연철학 02 소크라테스는 왜 대단할까? 03 소크라테스에서 플라톤으로 04 아리스토텔레스로 머리를 식혀보자 05 힘내라, 헬레니즘 철학 06 신플라톤주의의 신비 제2장 종교를 통해 현대를 바라보자 07 유대교의 성립과 『성서』 08 『성서』가 왜 대단할까? 09 기독교란 무엇일까? 10 기독교의 성립 11 이슬람교의 기초지식 12 인도 철학과 요가 13 원시 불교의 교리 14 일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대승불교 제3장 근대 철학 15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16 근대 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 17 대륙합리론의 발전 18 영국 경험론 철학 19 위대한 칸트의 철학 20 헤겔과 근대 철학의 완성 제4장 근대에서 현대까지의 철학 21 니체 철학과 허무주의 22 실용주의 철학 23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24 구조주의란 무엇인가? 25 현상학의 창시자 에드문트 후설 26 푸코와 계보학 27 정신분석의 흐름 28 아들러 심리학 외 제5장 사회와 경제사상 29 사회계약설과 혁명 30 철학과 경제학의 관계 31 마르크스의 유물사관 32 케인스 경제학 33 기타 공리주의 사상 34 전체주의와 윤리 사상 35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사상 제6장 삶과 생존 철학 36 앙리 베르그송의 철학 37 키르케고르의 철학 38 하이데거의 철학 39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 40 카를 야스퍼스의 철학 41 알랭의 행복론 42 쇼펜하우어의 철학 제7장 미래로 이어지는 사상 43 인구론과 식량문제 44 동서양의 고전적 전쟁론 45 미디어론과 현대사회 46 리오타르의 철학 47 들뢰즈의 철학 48 쿤의 패러다임 전환 49 현대의 정치철학 50 현대의 소비와 패션 제2부 주제별 편 제1장 철학·사상의 응용 01 사유의 힘으로 난관을 극복하다 02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03 동기와 책임에 관해 04 난해한 종교철학 05 세상이 존재한다는 신비로움 06 삶과 죽음 07 죽음에 관해 더 깊이 고찰하다 08 산다는 건 무엇일까? 제2장 사회·정치 철학 09 나와 타자의 철학에 대해 생각하기 10 역사를 알면 삶에 도움이 된다 11 역사의 법칙성을 생각하다 12 자유주의 사상의 기원 13 공동체주의란 무엇일까? 14 유교의 정치철학 15 노장사상의 정치철학 제3장 지역·세계·미래 16 가족과 저출산 문제 17 고령화 사회의 삶의 방식 18 격차사회와 세계 19 환경문제와 타문화 20 다양한 위기를 생각하다 21 중동 분쟁 제4장 철학과 자연과학 22 안락사와 존엄사란? 23 복제인간과 유전자 조작 24 컴퓨터의 역사 25 IT회사의 발전과 문제점 26 인공지능과 싱귤래리티 27 철학과 과학의 역사 28 물리학의 역사와 미래 제5장 철학과 자기계발 29 팀워크와 아이디어 30 긍정적 사고 31 동기부여를 고취하자 32 주체적인 삶이란 무엇일까? 33 신념과 이미지의 힘 34 타인에게 베푼다는 것의 의미 참고문헌 |
富? 章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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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철학은 만물의 근원(아르케)은 무엇인가에 관한 의문에서 출발했다. 이전에 사람들은 태양은 아폴론, 바다는 포세이돈이 관장한다는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세계의 기원과 구조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대의 물리학이나 화학과 같은 측면에서 세계의 기원과 구조를 탐구해보자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철학이란 ‘삶의 방식’에 관한 고찰이나 ‘인생론’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세계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어떠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처럼 하나의 진실을 추구하는 일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는 마치 이과에서 가르칠 법한 내용이다. 자연철학자라 불리는 이들은 변하는 세계 속에 절대 불변의 원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제1부 제1장 고대 철학」중에서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차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구약성서』는 유대인의 역사와 율법·시편 등을 기록한 것이고, 『신약성서』는 예수의 등장과 그 제자의 활약, 포교의 편지와 묵시록을 기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사이에는 약 400년이라는 시간이 존재하므로 세상도 몰라보게 변했다. ---「제1부 제2장 종교를 통해 현대를 바라보자」중에서 근대 철학자는 지금까지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성’을 통해 0부터 시작해 수학처럼 정합성을 가진 철학을 추구한다. 그 시작은 데카르트다. 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의심함으로써 절대 의심할 수 없는 철학 제1원리를 토대로 삼고, 여기서부터 연역적으로 여러 학문을 구축하고자 했다. 그 후 스피노자, 라이프니츠가 개념을 발전시켰다. 이는 ‘대륙합리론’이라는 사상 조류를 형성한다. ---「제1부 제3장 근대 철학」중에서 구조주의에서는 무의식적인 구조에 따른 관계성에 주목했다. 이는 현대 사회와 미개 사회에도 각각의 구조가 존재하므로, 현대적 사회가 꼭 시대를 앞서간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 문화상대주의와 관련 있다. 이러한 사상은 근대 철학이 중시한 실체와 이성, 그리고 진리, 나아가 발달사관을 부정한다. 한마디로 ‘인간은 저마다 다른 존재이며, 정해진 것은 없고, 욕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신이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목적도 없다’라는 인간의 민낯을 온 천하에 밝힌 것이다. 어찌 되었든 믿었던 인간의 이성이 산산조각으로 붕괴된 시대가 현대다. ---「제1부 제4장 근대에서 현대까지의 철학」중에서 경제학과 철학은 언뜻 전혀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둘을 연결해 세상이 크게 변했기 때문에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전 경제학에서는 크게 애덤 스미스의 경제이론부터 존 스튜어트 밀의 경제학까지를 다룬다. 여기서는 자유방임주의의 형태로 국가가 경제에 개입하지 않은 구조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제1부 제5장 사회와 경제사상」중에서 먼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칸트의 인식론을 이어받았다. 칸트의 ‘현상과 물자체(物自體)’를 ‘현상(표상)과 의지’로 치환한다. 여기가 어려운 부분인데 현상은 유한한데 의지가 무한하게 솟구치기 때문에 인생은 고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이해하면 된다. 앙리 베르그송의 철학도 굉장히 난해한데, 이 철학은 데카르트 철학의 심신 문제와 현대의 뇌과학 문제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므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제1부 제6장 삶과 생존 철학」중에서 고대와 근대 철학은 세계의 원리부터 삶의 방식을 설명하는 형식을 취했는데, 현대 사회는 과학의 시대이므로 세계의 원리는 과학이 주도한다. 철학의 대상 분야는 과학을 포함한 사회와 문화, 정치, 언어 등으로 확대되었고, 나아가 더욱 복잡해졌다. 과학철학처럼 이과와 문과의 경계가 모호한 분야도 발전하고 있다. 이 종합적인 학문을 우리는 ‘철학’이라 부른다. ---「제1부 제7장 미래로 이어지는 사상」중에서 이처럼 철학은 현실의 이면에 존재하는 ‘진짜 세상’을 추구하는 학문이기에, 종국에는 우리의 최후의 순간을 미리 시뮬레이션하도록 한다. 죽음에 관해 깊이 고찰하다보면 어쩐지 지금 살아 있는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므로 이또한 신기한 경험이 될 것이다. ---「제2부 제1장 철학·사상의 응용」중에서 철학에서는 ‘어쩌면 타자라는 존재는 의식을 지니지 않은 존재면서 그냥겉으로만 나와 이야기를 할 뿐인 공허한 존재일지 몰라’라며 타자의 존재도 의심한다. -이를 일반적으로 ‘철학적 좀비’라 표현한다.- 여기에서 나온 것이 ‘나는 이 세계에 존재하는 유일한 존재일지 몰라’라는 말로 대표되는 독아론(獨我論)이다. ---「제2부 제2장 사회·정치 철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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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무지로부터의 탈출이다
‘철학’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삶의 방식, 인생론, 설교, 또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아무 쓸모없는 이론일 뿐이라 생각하는가? 만약 철학이 인생론이나 삶의 방식만 다루는 학문이라면 저마다 가치관이 다를 테니, 굳이 철학을 배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철학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학문일 뿐 아니라, 모르면 삶을 살아가는 데 불편할 수도 있다. 철학은 인생론에만 국한된 학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철학은 정치, 경제, 역사, 예술, 종교, 언어, 자연과학을 포함해 다양한 지식을 분석하는 학문이다. 철학은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본다. 그런데 만약 철학을 모른다면 어떨까? 일단, 국제 정세를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이나 유럽에서 철학은 기초 상식이나 마찬가지이니 말이다. 또 역사를 이해할 수도 없다. 역사는 철학과 철학가들의 사상을 바탕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 문학을 읽을 수도 없다. 해외 문학은 철학을 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도 없다. 클래식 음악의 배경에 종교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예술과 건축물도 종교사상을 바탕으로 성립되어 있어, 그 배경을 알지 못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 일상에서 접하는 갖가지 문제를 철학으로 생각해보자! 철학을 알게 된다면 세상을 좀 더 다채롭게 보고 이해할 수 있다. 거기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 1부에서는 철학사의 흐름을 따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문제들도 함께 들어 있다. 2부에서는 1부의 철학사를 주제별로 나누어 여러 문제에 응용하는 내용으로 짜여 있다. 1부의 지식을 활용하며 스스로 생각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풀어보자. 우리 삶에는 수많은 고민과 갈등이 뒤덮여 있다. 인간이 하는 고민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간관계부터, 빈부격차, 고령화, 분쟁, 인종차별 같은 전 세계적인 문제까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이럴수록 철학적 사고가 필요하다. 철학적으로 사고함으로써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전체를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2부부터 보면서 삽입된 화살표를 따라 1부의 내용으로 돌아가는 방법도 추천한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책장에 넣어두는 용도가 아니라, 사고의 발달에 효과가 있으니 가지고 다니며 항상 새로운 발상을 도와주는 도구로 활용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