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들어가며 · 5
류병우 _ 거인의 노래 · 9 이지성 _ 도돌이표 · 25 정수현 _ 할머니 · 55 신예 _ 빛 (Nevertheless) · 71 道담 _ 통과 · 97 김태형 _ 지유 · 125 김용기 _ 사업가에서 박사 그리고 교수가 되다 · 139 |
김용기의 다른 상품
|
들어가며
우리는 매일 하루와 이별하며 크고 작은 흔적을 남기고 살아갑니다. 어떤 흔적은 눈 위의 발자국처럼 선명하게 남았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어떤 흔적은 기억 속에 몰래 숨어있다가 불쑥 떠오르기도 하며, 또 어떤 흔적은 살아가는 내내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가슴에 새겨지기도 합니다. 그것이 어떠하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지난 시간의 것이기에 누구나 후회되는 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땐 그렇게 아무렇지 않았던 말이, 아무렇지 않았던 사람이, 한때 그렇게 당연했던 것들이 어느날 문득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글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다른 우리가 ‘글’이라는 한가지 공통분모를 가지고 같은 자리에 모여 함께 ‘책을 쓰겠다’는 목표로 달려왔던 건 당연하게 흘려보내는 것들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서였습니다. 6주라는 시간 동안 막막하고 두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저마다 가지고 있는 기억과 상상의 조각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조각들로 새로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며 다음 페이지도 활짝 열어 두었습니다. 지나가는 오늘을 붙잡고 열심히 써 내려간 만큼 더 멋진 내일이 펼쳐질 거라고 믿습니다. 평범한 우리들이 용기를 내어 시작했던 이 도전이 누군가에게도 용기가 돼 주어 언젠가 아름다운 흔적으로 떠오를 수 있길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신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