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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 엄마마음사전
아이가 입학하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이영은
바이북스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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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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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학부모는 생애 처음이라
유치원 졸업사진을 찍으며 | 다급해졌다 | 여덟 살 엄마의 마음 | 코로나 키즈 초등 1학년

2. 엄마의 최대 고민 공부
먼저 시작하면 정말 빨리 갈까? | 아이 방 꾸미기 공식이 있다고? | 우왕좌왕 온라인 수업 | 입학 전 한글 마스터하기 | 최고의 국어 문제집 | 엄마는 수포자인데 넌 어떡하지 | 절대 놓칠 수 없는 책 육아 | 사교육 합의가 필요해

3. 초등 습관잡기의 힘
아침 식탁에서 똥줄 타는 엄마 마음 | 스마트폰 그것이 문제로다 | 생각습관으로 공부습관 다지기 | 진정한 놀이 시간 | 잠. 잠? 잠! | 살림 분담할 때 되었잖아? | ‘엄마표 영어’ 말고 ‘엄마품 추억 영어’

4. 학교는 작은 사회라는데……
초등 1학년 생일파티는 두 번째 돌잔치이라고? | 아이의 인맥관리 이렇게 준비하자 | 담임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 엄마의 정보력과 어려운 학부모와의 관계 | 우리 아이 초등자존감 | 좋은 엄마라는 명품 갑옷 | 뚝심 육아가 안 되면 오뚝이 육아로 | 교양 있는 엄마의 화내기 | 그렇구나. 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 엄마의 브레이크 타임

5. 네 사교육비 내가 먼저 쓸게
내 인생의 지분 | 내가 다시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 네 사교육비 내가 먼저 쓸게 | 엄마가 성장하는 시간 | 엄마의 자존감에서 엄마를 빼자 | 엄마도 친구가 필요해 | 보석을 알아보는 법 | 엄마가 되니 엄마가 보인다 |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

저자 소개 1

Anna

수년간 어린이영어전문강사로 일하면서 많은 아이들을 보며 내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막상 아이를 낳고 경단녀가 되자 오만했던 자신감은 사라지고 아이는 물론 나도 돌보지 못했다. 차갑고 어두웠던 마음에 그림책이 다가와 따듯한 온기와 긍정의 씨앗을 심어주었다. 하브루타를 통해 진정한 나를 알아갔고 다정한 시선으로 아이들의 마음도 볼 수 있었다. 영어를 알기 전 영어를 좋아하는 게 먼저 듯 아이를 알기 전 나를 먼저 알아가야 함을 깨달았다. 영어 그림책과 하브루타의 접목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독서시간이 풍요로워졌다. 아이들은 물론 나도 영어 그림책에 대한
수년간 어린이영어전문강사로 일하면서 많은 아이들을 보며 내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막상 아이를 낳고 경단녀가 되자 오만했던 자신감은 사라지고 아이는 물론 나도 돌보지 못했다. 차갑고 어두웠던 마음에 그림책이 다가와 따듯한 온기와 긍정의 씨앗을 심어주었다. 하브루타를 통해 진정한 나를 알아갔고 다정한 시선으로 아이들의 마음도 볼 수 있었다.

영어를 알기 전 영어를 좋아하는 게 먼저 듯 아이를 알기 전 나를 먼저 알아가야 함을 깨달았다. 영어 그림책과 하브루타의 접목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독서시간이 풍요로워졌다. 아이들은 물론 나도 영어 그림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어졌다. 엄마표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와 중압감이 많았지만 영어 그림책 하브루타를 통해 엄마도 아이도 행복하고 즐겁게 영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졌고 아이의 인성도 돌볼 수 있게 되었다. 엄마도 영어 그림책에 빠져 맘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림책을 통해 영어를 그리고 다시 돌아온 나의 열정을 쌓아나가는 중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육아가 불안하고 힘든 엄마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 엄마표 영어는 하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엄마들 그리고 영어가 힘들고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것이 고된 노동인 엄마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책을 쓰게 되었다 .

그림책을 통해 나를 더 알아가고 사랑하길…
하브루타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소중해지길…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같은 엄마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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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18g | 140*210*13mm
ISBN13
9791158772802

책 속으로

“엄마, 나 책가방 언제 메고 학교에 가요?”
아이가 방에 들어가더니 뜬금없이 새 책가방을 메고 나온다. 5월말이 되었지만 여전히 담임선생님의 얼굴도 친구들의 얼굴도 모르는 아이가 안쓰럽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아이도 나도 지쳐 갔다. 막 더위가 시작되던 6월 드디어 입학 소식이 전해 왔다. 부모님 없이 하는 최초의 입학식이었다. 학교를 간다고는 하지만 매일 등교가 아닌 2부제 등교였다. 학교 가기 전날 아이는 부산스럽게 가방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했다.
“준비물은 다 넣었지? 소독제랑 물티슈도 챙겼니? 참! 여분 마스크도 챙겨야지.”
아이와 준비물을 챙기고 화장실의 위치와 사용법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소보다 일찍 자야 한다며 누워서 종알거리더니 어느새 조용하다. 다행히 나 또한 유치원 졸업을 앞두고 불안하고 초조했던 마음보다 드디어 학교를 간다는 반가운 마음이 더 컸다. 아이처럼 방방 뛰며 신나 하진 못했지만 나도 모를 미소가 입가에 머무르면서 마음이 웅장해지듯 했다.
--- pp. 27-28

“엄마. 우리 반에 나 빼고 친구들 휴대폰 다 있어요. 그것도 엄마폰과 같은 스마트폰이요.”
“잉? 정말?”
내심 설마 너 빼고 다 있겠나 싶었다.
“정말이에요. 진짜 나 빼고 다 있어요.”
‘휴대폰이 갖고 싶은 네 맘이 정말이겠지…….’
사실 휴대폰을 사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특히나 스마트폰은 정말이지 최대한 미루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이의 기나긴 설득과 나의 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10살 때 다시 생각하자였다. 혹여나 그때까지 못가더라도 최대한 늦추고 싶었다.
세계의 IT산업을 이끌어 가는 실리콘밸리의 자녀들은 스마트 기계를 최대한 늦게 노출시킨다는 말. 휴대폰으로 시작되는 SNS 왕따에서부터 게임 문제까지. 어른도 자제하기 힘든 스마트폰 사용을 과연 어린아이가 조절 가능할 것이지 의문스러웠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책과 멀어질 수도 있겠다는 우려에 대책 없이 덜렁 사주기만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아이의 마음은 갈수록 간절해졌다.
“엄마, 친구들이 전화번호 물어보는데, 나도 휴대폰 갖고 싶어요.”
“그래. 엄마라도 갖고 싶겠다. 근데 지금 너한테 친구랑 연락하는 거 말고 휴대폰이 왜 필요할까?”
“학교 마치고 엄마랑 연락할 수도 있고, 혹시나 늦게 나오면 전화도 하고.”
“엄마가 학교 알리미로 너 등하교 메시지 받는데. 그리고 너 학교전화로 엄마한테 콜렉트콜 하면 되잖아.”
“그래도 혹시나 하교 후에 무슨 일 있으면 엄마한테 전화도 해야 하고.”
“그건 그러네. 혹시나 혼자 집에 올 때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할 수 있음 되는 거네!”
내 말이 끝나자 다 되었다 싶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아이가 나를 바라보았다. 나도 번뜩하고 떠오른 생각에 미소를 머금고 서랍장으로 향했다.
--- pp. 83-84

책을 안 읽어도 행복하다면 굳이 읽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인생에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장담한다. 책을 통해 삶이 달라진 건 비단 나뿐이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지금도 여전히 수없이 많다. 물론 책이 좋고 읽어야 함을 알지만 종일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언제 짬을 내서 읽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 시간이 있어야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기에 내 시간이 생기는 것이다.
잠이 안 올 땐 잠자려고 책을 읽었다. 책도 잠도 좋아한다. 책을 읽으면서 잠이 드는 건 더 좋다. 아이와 도저히 놀아주기 피곤할 땐 책을 읽으며 엄마의 독서시간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 말했다. 인간관계로 힘들 때 누구에게 전화해서 하소연하는 것보다 관련 책을 보며 위로 받았다. 엄마로서 잘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 나와 비슷한 엄마들의 에세이를 보며 마음을 추슬렀다. 뭔가 하고 싶지만 다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책을 보며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책이 나의 친구이자 동료이자 선생님이자 정신과 상담의가 되어주었다. 책을 통해 어둠을 걷어내고 내가 하고 싶은 일 나의 꿈도 선명해져 갔다.
엄마들에게 말하고 싶다.
‘책 꼭! 읽으세요! 읽으셔야합니다!’가 아닌 ‘그냥 한번 툭 펼쳐 보라’고 말이다.

--- pp. 176-177

출판사 리뷰

아이는 엄마를 성장하게 하는 사람

“엄마는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지만, 아이는 엄마를 성장하게 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엄마는 아이를 걱정하고 때로는 의심도 하지만, 아이는 엄마를 무조건 믿고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엄마의 불안한 마음 끝엔 무한한 신뢰로 바라보는 내 아이가 있습니다.”

엄마품 영어 그림책으로 활발히 강연 중이며 하브루타 연구와 글쓰기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저자 이영은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두려운 엄마들에게 내미는 위로와 공감의 손길인 『예비초등 엄마마음사전』를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한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잘 지내고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불안한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르침과 충고보단 위로와 공감으로 예비초등엄마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걱정과 두려움을 축복으로 만드는 힘을 직접 느껴보자.

기분 좋은 산책처럼 시작하자

“초등학생, 분명 학습의 시작이지만 시작부터 전력 질주를 시키고 싶진 않다. 아이가 가는 길에 고속도로를 깔아 주고 싶은 건 부모 마음이지 아이의 마음이 아니다. 아이가 가야 할 긴 길을 아이가 원하는 선택으로 기분 좋은 산책처럼 시작하고 싶다.”

선행학습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세태지만 저자는 ‘먼저 시작하면 정말 빨리 갈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모든 아이들이 학원을 싫어하진 않았지만 일찍 시작한 아이일수록 빨리 지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가 학원에 가고 싶다고 하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은 기다리고 대화를 나누고 결정하는 버릇이 생겼고 한다. 초등학생, 분명 학습의 시작이지만 시작부터 전력 질주를 시키기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아이가 가야 할 긴 길을 아이가 원하는 선택으로 기분 좋은 산책처럼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린 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방법을 이 책과 함께 고민해보자.

아이의 인맥 관리

“무엇보다 내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이라야 좋은 친구도 만들 수 있다 생각한다. 그 시작은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나를 인정해 나가는 모습이다.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사귀라 말하기 전 아이 스스로에게 먼저 좋은 자신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되면 교우관계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저자는 모든 친구와 친할 필요도, 언제까지나 함께 가는 친구를 만들기를 권하지도 않았다. 그저 자신과 결이 맞는 친구와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랐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이라야 좋은 친구도 만들 수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사귀라 말하기 전 아이 스스로에게 먼저 좋은 자신이 되어보도록 권해야 한다.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막연히 불안해하기보다는 아이가 인맥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엄마는 꿈이 뭐예요?

“학교에 다녀온 아이가 나에게 와서 묻는다. ‘엄마. 엄마는 꿈이 뭐예요?’ ‘엄마? 음……. 그러니까 엄마는…… 가족…….’ ‘헉……. 가족 건강하고 너희 잘 크는 것’이라고 말할 뻔 했다. 어릴 적 엄마에게 똑같이 물은 적이 있다. 엄마에게 들은 대답에 어릴 적 나는 그건 꿈이 아니라 생각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때면 엄마들은 ‘내가 다시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의 기로에서 방황을 하기도 하고 포기를 하고 아이에게 더 목을 매기도 한다. 그런데 출산이라는 기적과 육아라는 쓴맛까지 맛보았기에 이제는 그 누구의 기준도 아닌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기 적절한 시기가 아닐까? 『예비초등 엄마마음사전』은 앞으로 아이의 인생에서 그리고 엄마의 인생에서 초등학교 입학은 걱정이 아닌 축복이 되기를 바라는 책이다. 걱정과 두려움을 축복으로 만드는 힘은 바로 아이를 믿고 그 전에 나를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엄마와 아이의 꿈을 응원한다.

리뷰/한줄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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