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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_돈의 본질 -5
1장 화폐 창조 태양의 땀, 달의 눈물 -15 / 가격혁명 -23 / 동인도 -29 골드스미스 -34 / 뱅크 오브 잉글랜드 -37 / 은의 위기 -42 시민 정부 이론 -45 / 디베이스먼트 -49 / 연금술사 -54 달러의 탄생 -57 / 오즈의 마법사 -59 / 남해 버블 -62 최종대부자 -65 / 화폐 창조 -68 2장 금과 종이의 투쟁 금본위제 -75 / 법정화폐와 재즈의 탄생 -78 / 전쟁과 평화 -85 하이퍼인플레이션 -88 / 황금 십자가 -90 브레턴우즈 -97 / 닉슨 쇼크 -102 3장 하우스 오브 카드 플라스틱 머니 -107 / 주류 경제학의 오해 -112 가상 통화와 금융 혁신 -118 / 종이로 지은 집 -122 4장 화폐 이데올로기 애덤 스미스 -131 / 물리학으로서의 경제학 -136 화폐 환상 -140 / 왕관의 보석 -145 / 모델 위험 -148 효율적 시장 -151 / 노벨 경제학상 -154 5장 새로운 화폐적 실험들 양적 완화 -163 / 병렬 화폐 -169 / 신용 화폐 -171 민간 화폐 -174 / 지역 화폐 -178 / 기업 화폐 -183 / 모바일 화폐 -187 6장 비트코인의 공격 전쟁의 서막 -193 / 비트코인의 기본 구조 -197 / 비트코인의 운용 원리 -203 오픈소스 -212 / 수평파들 -217 / 카오스 -222 앞으로의 세계 -226 / 사이버 골드 -230 / 블랙홀과 빅뱅 -234 7장 화폐 현상학 거부할 수 없는 매력 -241 / 다시 그리스로 -245 / 머리와 꼬리 -249 가상과 현실 -252 / 화폐에 대한 세 가지 이론 -256 / 관념과 사물 -259 화폐단위의 문제 -262 / 화폐 객체 -265 / 화폐성 -267 / 환어음과 비트코인 -271 나가며_돈의 역할 -278 보충해서 하고 싶은 말_화폐란 무엇인가 -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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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잔혹한 약탈의 결과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제도의 근간을 만들었다. 16세기 이후 세계 경제를 움직인 것은 유럽인들이 신대륙에서 약탈해간 ‘금과 은’이었다. --- p.15 *시야를 더 넓혀서 보면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운용 원리 자체가 제로섬 게임에 해당한다. 국민경제 전체에서 생산한 총생산물을 국민들에게 분배할 때 누군가 하나라도 더 가져가면 누군가는 덜 가져가야 하기 때문이다. --- p.33 *로크에 따르면, 정부는 돈의 가치를 희석시켜서도 안 되고, 기존 주화를 질 나쁜 새 주화와 교환하도록 강요해서도 안 되며, 주화를 깎아내는 도둑들을 방치해서도 안 된다. --- p.46 *아이작 뉴턴도 남해 거품의 희생자였다. 뉴턴은 상당한 재산을 잃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달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었구나.” --- p.64 *존 로는 귀금속이 아닌 정부의 지원에 의해서만 그 가치가 유지되는 새로운 통화를 만들고자 했다. 그의 혁신적 아이디어는 훗날 미국이라는 비옥한 토양을 만나 만개하게 된다. 법정화폐와 폰지 게임의 역사는 금융 혁명가 존 로에서부터 시작된다. --- p.78 *“정부는 정부 지출과 민간 소비를 만족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통화와 신용을 창조하고, 발행하고, 순환시켜야 합니다. 돈이 인간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되며, 돈은 인간의 노예가 되어야 합니다. 인민의 힘이 화폐의 힘보다 우월해야 합니다.” --- p.92 *화폐는 머리(앞면)와 꼬리(뒷면)로 구성되며, 양자 입자처럼 서로 모순되는 두 가지 측면을 함께 지니고 있다. --- p.122 *돈의 결정적 특징 중 하나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부자들조차도 항상 돈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우리의 경제 시스템과 통화 시스템이 ‘희소성’과 ‘경쟁’의 이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 p.158 *소말리아인들은 더 이상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놀랍게도 핀테크(금융 기술) 혁명은 실리콘밸리, 런던 또는 서울 같은 문명의 중심지가 아니라 오히려 소말리아 같은 오지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 p.188 *당시 핸예츠는 피자 두 판을 구매하는 데 10,000코인을 지불했다. 2021년 8월 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피자 한 판에 2,742억 원을 지불한 셈이다. --- p.202 *나카모토中本는 ‘세상의 한가운데’ 또는 ‘중앙’을 의미하고 사토시哲史는 ‘철학과 역사’ 또는 ‘역사를 생각한다’를 의미한다. 비트코인이 철학과 역사의 시험을 통과할지는 아직까지 불분명하다. --- p.210 *비트코인은 현대적 금융 시스템 내에서 가장 큰 중개자의 역할을 하는 중앙은행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 p.229 *자연의 아름다움과 같은 정성적인 것에 정확한 가격을 매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화폐에 새겨진 숫자를 통해서 아름다운 해안가 리조트의 가치를 알 수가 있다. --- p.255 *오늘날에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에 대해서 14세기의 환어음과 유사한 논쟁이 존재한다. 오늘날의 암호 화폐는 중세의 에쿠와 마찬가지로 품질이 나쁜 국가 통화를 회피하고 통화의 국제적 전송 비용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p.273 *돈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발명품이다. 돈은 인간의 모든 발명품 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 p.279 *역사는 인간을 비추는 거울이다. 금이 돈이었던 시대를 이해해야만, 종이가 돈인 시대를 이해할 수 있고, 또 비트bit가 돈이 될 수 있는 시대를 이해할 수 있다. --- p.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