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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치료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무엇인가?: 두 패러다임
2장 공통요인의 간략한 역사 3장 커플·가족치료에 고유한 공통요인 4장 공통요인의 큰 그림 조망 5장 공통요인에 대한 온건한 관점 6장 변화를 위해 내담자를 가동시키기: 치료자의 행동과 내담자의 동기를 맞추기 7장 강력한 치료동맹 8장 모델: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9장 커플치료에서의 변화에 대한 메타모델 10장 공통요인에 반대하는 경우 11장 공통요인의 훈련 및 슈퍼비전 12장 임상가와 연구자에 대한 시사점 부록 A 온건한 공통요인 슈퍼비전 체크리스트 부록 B 공통요인 관련 다른 저자들의 측정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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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커플 · 가족치료의 공통요인을 다룬 흔치 않은 책이다. 공통요인에 대한 관심은 개인치료에서 먼저 제기된 바 있지만, 커플 · 가족치료에서 는 거론되지 않다가 이 책을 전후한 학계의 움직임에 의해 미국의 커플 · 가족치료 분야에서 본격화되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공통요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지만, 마땅하게 볼 만한 국내의 참고문헌은 빈약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이 책의 번역으로 한국의 커플 · 가족치료 분야에서도 이러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이 책의 저자들은 첫 장에서 “치료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커플 · 가족치료의 목적이 치료적 변화를 이루려는 것이기에 이 질문은 가장 본질적인 문제의식을 다루는 것이다. 이 책에서 밝히는 심리치료 전반에 걸쳐 있는 일반적인 공통요인들은 예컨대, 내담자특성, 치료자특성, 치료적 관계, 기대나 희망과 같은 것들이다. 이에 비해, 커플 · 가족치료에 주로 특정하게 작용하는 특수한 공통요인들의 예를 들자면, 가족원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관계적 용어로 개념화하기, 역기능적인 관계패턴을 중지시키기, 직접적인 처치체계를 확대하기, 치료동맹을 확대하기 등이다. 다소 난해하게 느껴지는 이 용어들은 이 책에서 이것들을 다룬 각 장에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된다. 이 책에서는 공통요인을 바라보는 넓고 좁은 견해를 모두 종합하여, 커플 · 가족치료에서의 모델들에 관한 모델을 ‘메타모델meta-model’이라는 이름으로 제시한다. 이것은 특정모델의 처치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커플 · 가족치료에 가장 본질적인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는 체계론적 관점에 기반을 두면서도 커플 · 가족치료에 주로 특정하게 작용하는 공통요인들을 적용하여 하나의 통합적인 모델을 제공하려는 시도이다. 이 책의 전체적인 얼개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첫 5개의 장은 공통요인에 대한 기초적이고 보다 일반적인 장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제6장에서 제9장까지는 많은 임상사례를 제공하면서 실질적인 측면들을 다룬다. 그리고 제10장에서 제12장까지는 변화에 대한 공통요인 중심 패러다임에 대한 결론, 함의와 권고사항을 전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