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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청소년기는 별난 게 아니다 …9 제2장 자아감 …35 제3장 또래와 어울리기 …53 제4장 두개골 해부학 …81 제5장 살아 있는 뇌 들여다보기 …105 제6장 끊임없이 변하는 뇌 …119 제7장 사회적 사고방식, 사회적 뇌 …145 제8장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175 제9장 청소년이 모험 성향을 보이는 이유는? …193 제10장 청소년의 뇌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경험 …225 제11장 뇌를 교육하라 …251 제12장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275 감사의 말 …289 참고문헌 …293 |
Sarah-Jayne Bla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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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손에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무게였다. 우리 머릿속에 이런 뇌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희끄무레한 분홍색과 매끄럽고 반들반들하지만 표면 전체에 주름이 잡힌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으로는 뇌를 이루는 이런 물질들이 뇌의 주인과 다름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충격을 받았다. 그러고 보니 당시 내 손에는 그 누군가가 들려 있던 셈이다. 이렇게 육체에서 분리된 뇌는 평생에 걸쳐 누군가의 모든 기억을 저장하고 온갖 기분, 감정, 욕망 따위를 만들어 냈을 것이다. 성격, 열망, 꿈도 형성했을 것이다. 이 모든 것, 즉 우리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이 이 뇌에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 내가 손에 들고 있던 것은 바로 ‘그런 것’이었다. 그때 왠지 평생 그것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 p.20 청소년기에는 오랜 기간에 걸쳐 극심한 자아감 변화를 경험한다. 물론 이보다 어린아이들에게도 자아감은 있다. 기본적인 자아감은 생애 초기에 형성된다. 그러나 자기 정체성의 발달은 청소년기의 전부라고 할 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물론 자기 정체성은 우리가 어떤 옷과 책, 연예인 브로마이드를 좋아하는지 밝히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청소년기를 거치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인식, 즉 도덕적·정치적 신념, 음악과 패션 감각, 함께 어울리는 사회 집단 등에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한다. 이런 이유로 청소년기에는, 자기 자신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 --- p.33 자아감은 거울자아, 즉 타인이 우리를 바라보는 방식에 의해서만 결정되지는 않는다. 자아감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에 의해서도 생겨난다. 이런 평가는 과거와 현재의 사건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토대로 이뤄진다. … 특정한 기분이 드는 이유를 캐묻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찾아내려는 성향은 내성에 속한다. 내성의 또 다른 측면에는 자신의 결정과 행동을 얼마나 확신하는지 되돌아보는 과정이 따른다.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놓을 때 우리는 그것이 정답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판단이 항상 옳지는 않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옳다고 알고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혹은 어째서 그런지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결정을 내리거나 행동한다. --- p.46 뇌 발달이 어느 시점에서 멈추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뇌가 변화하는 능력마저 잃게 되는 것은 아니다. 가소성, 즉 뇌가 변화하는 환경의 자극에 적응하는 능력은 학습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발휘되며 거기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그런 가소성 덕분에 우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새로운 정보를 익힐 수 있다. 그렇다면 아동기와 청소년기, 청년기를 거치며 진행되는 뇌 발달과 모든 연령에서 진행되는 가소성의 차이는 정확히 뭘까? 이를 이해하려면 서로 다른 두 가지 유형의 가소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경험-의존 가소성은 간혹 알려진 것처럼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정보에 적응하고 새로운 배움의 바탕을 이루는 뇌의 능력이다. 그에 비해 경험-기대 가소성은 발달 기간 중에 환경으로부터 오는 감각적 정보에 반응하는 뇌의 준비 능력이다. --- p.135 청소년기는 경험과 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다. 이 말은 후기 청소년기가 지나고 나면 배움도 끝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통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 p.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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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감 형성하는 유아기부터 자기 정체성이 발달하는 청소년,
사회적 뇌를 쓰는 성인까지 뇌 성장과 함께하는 자아의 탄생 과정을 밝힌다! 최근까지 과학자들은 인간의 두뇌가 어린 시절에 성장을 멈춘다고 여겼다. 하지만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의 뇌 발달 역시 평생 뇌 기능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밝혀졌다. 기초적인 자아감은 형성되지만, 그 이후 한 단계 더 나아간 자아감 성장, 즉 자기 정체성의 발달은 사춘기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자기 정체성이 발달하는 사춘기 때 우리는 또래 집단 속에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려 하고, 어른의 말에 반감을 보이고, 사소한 감정에 큰 영향을 받거나 타인의 심리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독적인 행동을 한다. 사라-제인 블레이크모어 교수는 뇌과학자로서 이런 일들이 모두 뇌에서 벌어지는 작용의 결과물이라고 진단한다. 블레이크모어 교수는 사춘기의 뇌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부모의 말에 잘 따랐던 아이들이 반항적인 십대로 변할 수 있는 이유, 그리고 이러한 형성기에 우울증, 중독, 정신 분열증과 같은 많은 정신 질환이 나타나는 이유를 말한다. 또한 이러한 뇌 성장 시기의 읽은 책, 영화, 연애와 이별의 경험 등은 한 사람의 정체성을 좌우할 수 있고, 이 시기에 겪은 차별이나 피해의식은 성인이 된 이후 그 사람에게 성격 장애를 가지게 할 수도 있는 등 감정적인 성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전한다. 박사는 이 책에서 인간의 뇌 성장과 관련해 청소년기 신경학을 중점적으로 다루지만, 인간의 뇌 성장 시기는 청소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유아, 청소년, 성인을 거쳐 30대까지도 청소년들의 뇌에서 벌어지는 변화들이 이어지고, 그 시절의 뇌 성장이 평생의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를 발견하는 뇌과학》은 진학 및 취업과 관련한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취업준비생, 나이는 성인이지만 학교 혹은 회사에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 자녀를 이해하는 데 관심이 많은 부모, 또한 뇌 성장에 관심이 있는 이에게 인지신경과학자의 관점에서 보는 뇌의 성장 과정을 알 수 있는 도서가 될 것이다. 청소년기에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들여다보는 것은 성인에게도 자신을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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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뇌 성장에 대한 최고의 책! -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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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와 청년기의 뇌 발달을 설명하는 가장 놀라운 책!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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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신경과학자가 10대 뇌의 신비를 풀다!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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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경쾌하고 문체와 명료한 내용, 최고 전문가의 통찰력이 돋보인다! - 〈랜싯〉 (영국 최고 권위의 의학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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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뇌과학》은 뇌가 인생의 대변환기에서 새롭고 도전적인 요구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받는지를 멋들어지게 풀어놓았다. 이 책은 호기심만을 자극하는 선정성과는 거리가 멀다. 분야의 선구자인 사라 제인 블레이크모어는 우리가 뇌 발달에 대해 알아야 할 사실을 꼼꼼하게 정리해 놓았다. - 크리스 프리스, 런던대학교 신경심리학과 교수 & 유타 프리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인지발달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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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보를 담으면서도 솔직담백하고 재치 넘치는 필체로 쓰인 책! 사라-제인 블레이크모어는 음울한 낯빛으로 거실에 앉아 있는 고집불통의 아이들이 뭔가 단단히 잘못돼서 그런 게 아님을 보여주었다. - 찰스 퍼니휴 (더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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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복잡한 특징을 제대로 짚어낸 동시에, 오늘날 뇌 성장에 대해 알려진 사실을 명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흥미진진한 책! - 데렉 벨 (‘런어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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