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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들어가며
제1장 역사의 교훈 45 역사의 확장 51 역사와 통계 63 역사와 인공지능 96 명제의 논리 121 국제사회 적응 133 준비운동 143 〈예 1〉 외적의 침입 179 〈예 2〉 대통령 탄핵 213 〈예 3〉 대만과 중국 257 〈예 4〉 중남미 264 멕시코 283 아르헨티나 287 브라질 291 페루 296 콜롬비아 301 베네수엘라 305 칠레 313 〈예 5〉 민족성 343 〈예6〉 음식남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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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에게는 뼈아픈 비판을 보수에게는 살 떨리는 충고를
현 한국의 정치지형에서 역사 해석에 대한 진보와 보수의 입장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진보에게는 뼈아픈 비판을 보수에게는 살 떨리는 충고를 하고 있다. “현재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져 그 대립이 심해가고 양극화되어 가는 한국의 정치지형은 앞선 봉건왕조에 대한 이해와 평가에 큰 해가 된다. 정치적 이념에 따라 역사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사회주의와 민족주의가 어색하게 혼재된 한국의 진보는 조선사에 대한 평가가 어정쩡하다. 때로는 봉건잔재로 매도하고 때로는 “우리 것”이라 하여 지나치고 어색한 애정을 보인다. 조선조 정치적 이념인 성리학은 나라를 망친 원흉이라 비난하지만 조선 성리학을 학문적으로 정립한 퇴계와, 학문과 더불어 정치에 적용시킨 율곡에 대한 숭배는 조선시대와 다를 바 없다.” “한국의 보수 일부는 서구의 자유주의 자본주의를 맹목적으로 따르며 진보가 조선의 봉건주의를 매도하는 것보다도 더 조선의 ‘비자유주의’를 매도한다. 보수에서 지적(知的)으로 꼭대기에 위치한 일부 인사들은, 따라서 가장 서양물을 많이 먹은 일부 지식인들은 공공연히 ‘자유’가 역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주장한다. ......(중략)......그들의 조선사 평가는 진보보다 더 신랄하다.” 필자는 놀라운 혜안으로 지나간 동서양의 역사와 현재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비교하여 역사로 하여금 우리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한 집단지성을 자극하게 한다. 오랫동안 태어난 나라를 떠나 외국에서 살며 객관적이고 코스모폴리탄적 시각을 견지하며 우리로 하여금 역사에서 배울 것을 안타까움을 섞어 알려준다. 짧지 않은 분량의 책이지만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는 마력을 가지고 있어 흥미와 교양을 고취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