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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1
mp3
한차현
도모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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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광화문, La Vie En Rose
충무로, The End Of The World
응암오거리, 벌꿀호프
홍제동, 아침이슬
춘천, 소양강댐
경복궁, 지갑 속 사진 두 장
대천, 1박 2일
공주, 훈련소 가는 길
대전, 눈 내리고 또 내리고
도서관, 4층 작은 섬
다시 군대, 밀크초콜릿
이태원, 다른 여자
홍은동, 부치지 못한 편지
명동성당,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월미도, 미래도 기약도 너무 먼
안녕, 두 번의 인사
고작 3개월
괜찮아, 하지만 괜찮아
을지로, 명보극장
남부터미널, 양자강
강남역, 서린모텔
사당동, 포장마차촌

오디오북

미리듣기

저자 소개 1

고전적인 서사의 안정감과 신세대다운 위트를 이색적으로 조화시켰다는 평을 받으면서 평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1970년 서울 동대문에서 태어났다. 1998년 단편소설 「청계산의 남자」를 발표하며 월간문학 소설부문 신인상(제84회)을 받아 등단했다. 1996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일했으며,1999년 장편 소설 『괴력들』을 발표한 이후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영광 전당포 살인사건』 등 장편 소설과 소설집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내가 꾸는 꿈의 잠은 미친 꿈이 잠든 꿈이고 네가 잠
고전적인 서사의 안정감과 신세대다운 위트를 이색적으로 조화시켰다는 평을 받으면서 평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1970년 서울 동대문에서 태어났다. 1998년 단편소설 「청계산의 남자」를 발표하며 월간문학 소설부문 신인상(제84회)을 받아 등단했다. 1996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일했으며,1999년 장편 소설 『괴력들』을 발표한 이후 『여관』 『왼쪽 손목이 시릴 때』『영광 전당포 살인사건』 등 장편 소설과 소설집 『대답해 미친 게 아니라고』『사랑이라니 여름 씨는 미친 게 아닐까』『내가 꾸는 꿈의 잠은 미친 꿈이 잠든 꿈이고 네가 잠든 잠의 꿈은 죽은 잠이 꿈꾼 잠이다』를 줄기차게 써냈다. 젊은 소설가 모임 '작업'의 동인이다. 그 외 소설『슬픔장애재활클리닉』이 있다.

황소자리 O형 개띠. 삶이란 즐거움의 완성임을 20대에 깨달았지만, 평소의 소설 쓰기와 음주 음악 음행이 그 진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아직 불확실한 편이다. "속 편한 놈"이란 소리를 어째 나이 들수록 듣게 되는데, 더 많이 더 깊이 더 천천히 느끼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할 뿐. 2021년 8월 인왕산이 잡힐 듯 보이는 종로구 옥인동 노란 집에서 아내 문은, 딸 교원과 함께 소설 쓰며 술 마시며 안주 만들며 음악 들으며 영화 보며 화분 키우며 고양이털과 싸우며 대충 잘 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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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3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듣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재생정보
완독본 | 안서영 낭독 | 총 12시간 17분 5초
지원기기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파일/용량
AUDIO | 837.15MB
ISBN13
9788997995448

출판사 리뷰

연애 10년째, 우리의 사랑을 지켜온 것은
2할이 ‘의리’, 8할이 ‘권태’였다.

작품의 전반부 1/3은 2011년 출간되며 소설문학 시장에 큰 주목을 받았던 『사랑 그 녀석』과 거의 일치한다.

“『사랑 그 녀석』을 경험하고, 그 독서 경험의 기대감으로 이번 작품마저 선택했던 독자들에게 각별한 경의를 보냅니다. 감히 드리는 말씀이지만 『사랑 그 녀석』은 달콤한 예고편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지켜내는 것,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 어찌 달콤하기만 한 과정일까요. 하마터면 그 정도에서 끝났을지 모를 소설의 깊이와 넓이와 의미가 비로소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를 통해 혁명적(?)으로 비가역적으로 확장되었음을, 바로 당신들이 생생하게 목격하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년 전 헤어진 ‘그냥 친구’ 사이건만,
너의 결혼 소식이 왜 이렇게 괴로운 것일까.

1990년대 학번은 ‘낀 세대’다.
불같이 타오르던 1980년대의 집단적 문화에도 온전히 끼지 못하고, 2000년대 들어 급격히 불어온 개인주의 문화에도 속하지 못한 세대. ‘세시봉’을 찾으면 왠지 늙다리 같고,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흥얼거리면 철없어 보이는 게 이들의 세대였다.

최루탄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캠퍼스, 번화가 거리마다 새롭게 등장하던 인터넷 카페와 PC방, 조선총독부 건물이 해체되기 직전의 경복궁, 지금은 없어진 신촌 녹색극장과 을지로 명보극장, 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일본을 2:1로 이긴 ‘도쿄대첩’이 생중계되던 강남역 맥줏집…….
이제는 그리워도 갈 수 없는 공간들을 차례로 소환하며, 작가는 90년대 학번의 사랑과 추억을 재생하기 위해 1993년 이상은이 발표한 『언젠가는』을 택한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작품의 전체적인 정서로 함축되어 제목을 물론 소설 속 여러 장면 속에 반복하여 등장하는 문장, 바로 이 노래 가사들이다.
8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책을 집어든 순간, 독자들은 90년대로 출발하는 타임머신에 동승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내 빠져 들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90년대를 지나쳐온 지금은, 세월에 늙어버린 청춘(?)들에게 추억과 향수와, 지나버린 사랑과, 잊고 있던 가슴 속 뜨거운 열정과, 풋풋했던 젊음과, 치기 어렸던 가슴 설렘을 기억하게 할 것이고, 부모님의 세대를 모르는 현재의 청춘들에겐 당신도 나와 같았음에, 모든 것에 서툴렀음에 깊이 공감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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