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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말 4
1부. 글을 쓰며 찾은 나 "상래는 남달라요. 꼭 그림을 시키세요." 14 홍대? 한예종? 미련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18 쓰면서도 낯부끄러워지는 그 시절의 뻔뻔한 이야기 22 네가 정말 해보고 싶은 걸 해. 인생은 한 번이고 넌 소중하니까. 28 언젠간 내게도 찾아올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33 생애 처음 드라마 속 여주인공 37 12PM. 숨 한 캔 44 여자로 살아오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17시간 30분 48 시간이 조금만 천천히 흘러가 주면 얼마나 좋을까 55 2부. 나의 우주, 우리의 우주 우리 여행하듯 그렇게 살자 62 너의 행복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너 자신인 거야 66 아이와의 교감, 책을 솎아주는 일 72 살아 있는 기쁨과 살아가는 기쁨 75 꼼꼼치 못한 엄마 덕에 행복한 아이 79 미술관에서 노는 아이 83 엄마, 내가 오른쪽에서 같이 밀어줄게 88 보여줄 수 없는 마음 93 왜 이렇게 사서 고생하며 사는지 99 3부. 잠시 잊은 시간 응답하라 1988 106 네게 보내는 진심 113 스무 살의 우리는 어느덧 119 서른아홉의 여름 124 주홍글씨 129 어차피 삶은 내 뜻대로 흐르지 않아 136 지금은 내 삶의 여백일까 141 자기 밖으로 나가는 감을 잃은 건 아닌지 143 일어난 일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행복은 달라질 수 있다 150 트라우마 극복하기 154 4부. 여전히 살아 있는 불꽃 포기하지 않는 의지만 있다면 162 지금 걷는 이 길이 머지않아 내 꿈길이 되어주길 168 우연은 인연이 되어 174 나의 내일은 아직 온다 178 삶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181 내가 사랑한 ‘명동의 예술가들’ 185 늘 그렇게 한참이나 늦은 출발 191 정말 좋아하는 일을 밥벌이로 (feat.아무튼 출근) 197 5부. 다시 심는 씨앗 작은 도전 하나, 모닝페이지를 쓰다 202 작은 도전 둘, 100일 글쓰기를 하다 210 작은 도전 셋,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다 214 작은 도전 넷, 출간기획서를 쓰다 220 작은 도전 다섯, 수원시에 아이디어를 내다 224 작은 도전 여섯, 시민 대표가 되다 229 작은 도전 일곱, 생활문화활동가 ‘똑똑학교’ 수강생이 되다 234 작은 도전 여덟,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출간하다 239 작은 도전 아홉,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에 공모하다 248 작은 도전 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다 252 닫는 말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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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수많은 핑계와 부족한 시간이 길을 가로막곤 한다. 터널처럼 긴 인생의 구간을 수없이 반복해 견디며 살아야 한다. 더 이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 따윈 하지 않을 거다. 조금 다르게 사는 걸 가지고 유별나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태어남이 다 같지 않을 텐데 다르면 좀 어떤가. 모두가 똑같은 옷차림에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하고 그 삶의 방식까지 같아지라고 배우고 자란 시간을 깨면서 사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잘 살아 낼 거다. 어떤 순간의 내 모습도 꼭 안아줄 거다. 간절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살아갈 거다. 풍랑은 항상 능력 있는 항해사의 편이라고 하지 않나.
--- 「포기하지 않는 의지만 있다면」 중에서 누구나 모든 길을 가볼 수는 없다. 그들이 가지 않은 길을 나는 가고 있을 테니. 사는데 답은 없다. 인생은 늘 선택의 연속이고 나는 내가 선택한 삶을 살고 있다. 늦은 움직임이란 건 그저 내가 그들을 동경하는 마음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전을 뒤적거리며 문장을 읽어나가는 아이의 예쁜 입술의 움직임으로 행복한 저녁. 그 모습이 사라져 버릴까 봐 휴대폰을 꺼내 들고 동영상을 찍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아이가 날려주는 작은 손가락 하트에 심장이 가려워지는 삶을 선택한 건 나였다. ‘달팽이가 느려도 느리지 않다.’라고 했던 정목 스님의 책 제목처럼 나는 느리지만 느리지 않다. 그들처럼은 되지 못하더라도 나는 내 자리에서 충분히 빛나고 있다. 세상 무엇보다 빛나는 아이와 함께. --- 「늘 그렇게 한참이나 늦은 출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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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정답이 있을까요?
저마다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며 그렇게 사는 것이 곧 인생인지 모릅니다. 여기, ‘엄마’로서의 1막을 거쳐와 ‘김상래’라는 2막을 담대하게 열고자 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2막의 의미가 ‘엄마’로의 삶을 내던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내 인생에 주인공으로 다시 멋진 삶을 살고자 하는 열정을 자신에게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김상래 작가는 『실은, 엄마도 꿈이 있었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위해 작은 도전을 이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한동안 잊힌 당신의 꿈을 함께 꺼내어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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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부터 현란한 인생이 펼쳐지는 위인의 자서전이 아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살아가면서도, 잊지 않고 꿈을 지키거나 새로운 꿈을 발견해 나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다. 오래 전의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브런치 작가에서부터 출간 작가가 되어가고, 동네에서 자기만의 역할을 찾으면서 꿈을 키워나가는 내 옆의 누군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더 깊은 용기를 주면서, 우리의 삶에 더 밀착한 영감을 준다.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고자 오늘의 틈새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든든한 우군이 되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정지우 (문화평론가, 『너는 나의 시절이다』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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