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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이라는 숲
숲을 곁에 두고 나무만 바라보는 부모를 위한 12가지 철학 수업 EPUB
이진민
웨일북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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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여는 글 아이라는 숲이 싱그럽게 울창해지기를

1장 어른들은 잃어버리고 아이들은 놓치고 있는 것들

다친다는 것은: 상처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공부라는 것은: 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놀이라는 것은: 평생을 호모 루덴스로 살 수 있기를

2장 아이들이 이것만큼은 단단히 배웠으면 좋겠다
경제관념이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아리스토텔레스 할아버지로부터 돈 잘 쓰는 법 배우기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으면: 국영수보다 중요한 교육이 있다
만물의 영장이 아닌 만물의 친구로 자랐으면: 네가 살 세상이 여전히 푸른 곳이길

3장 아이들이 멋진 우리의 일원이 되기를
엄마, 고구마에 가시가 있어: 이름의 세계 속에 서 있는 우리
인간 존재는 복수형을 기본으로 한다: 친구를 사귀는 우리
I의 사회, We의 사회: ‘나와 우리’ 속 좌표에 놓인 너

4장 힘든 세상에서 우리를 일으켜줄 세 가지
밥: 음식은 때로 언어를 대신한다
유머: 웃을 수 있는 능력, 웃길 수 있는 능력
사랑: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을 기억하기를

저자 소개1

어렸을 때부터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책탐 많은 아이였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치철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독일에서 고국의 냉면과 떡볶이를 그리워하며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세상에 해가 되지 않는 글과 생각을 내놓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큰 해가 되지 않는 편안한 엄마가 되는 것 역시 인생의 중요한 목표. 세상이 좀 더 다정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배운 건 남을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한다. 철학을 일상의 말랑말랑한 언어로 바꾸는 데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아이라는 숲』, 『동굴 밖으로
어렸을 때부터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책탐 많은 아이였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치철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독일에서 고국의 냉면과 떡볶이를 그리워하며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세상에 해가 되지 않는 글과 생각을 내놓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큰 해가 되지 않는 편안한 엄마가 되는 것 역시 인생의 중요한 목표. 세상이 좀 더 다정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배운 건 남을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한다. 철학을 일상의 말랑말랑한 언어로 바꾸는 데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아이라는 숲』,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언니네 미술관』, 『공부가 인생에 무슨 쓸모인지 묻는다면?』(공저) 등이 있다. 현재 [초등독서평설]과 [고교독서평설], [한겨레]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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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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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3.4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만자, 약 5.3만 단어, A4 약 100쪽 ?
ISBN13
9791192097169

출판사 리뷰

‘지금은 아무 생각 말고 공부만 하라’는 부모
‘다음 보기 중에서 고르시오’ 정해진 정답을 요구하는 사회

한국의 부모, 사회를 향한 깊은 통찰과
더 넓고, 더 깊게 아이를 성장시키기 위한 다정한 조언


프랑스의 〈르몽드〉지는 한국 학생들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들”이라 보도했다. 학생의 80% 이상이 고등학교 시절을 ‘사활을 건 전쟁터’로 기억하고, 교육이 ‘지옥’이라 불리는 세계 유일의 나라, 바로 대한민국이다.

연세대에서 정치철학을 전공하고 미국을 거쳐 독일로 건너가 두 아이를 키우며 박사 학위를 딴 저자는 독특한 이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어른들은 잃어버리고 아이들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핀다. 아이의 흉터를 두려워하는 부모에게 “아이가 놀면서 생기는 흉터는 세상을 배우고 자란 증거”라고 말하며, 아이의 상처를 속상해하기보다 그를 통해 아이가 배우고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부모의 시야를 넓혀준다. 한 발 더 나아가 눈에 보이는 흉터보다 점점 더 광활해지는 온라인 세계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고받을 아이의 보이지 않는 상처를 살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라 말한다. “지금은 딴생각 말고 공부나 하라”고 말하는 부모에게는 ‘나는 누구인지, 내가 뭘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아무것도 생각해보지 못한 채 ‘몸만 큰’ 어른이 되지 않도록, 답이 정해진 질문이 아닌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초점을 옮겨준다. 이처럼 한국의 부모와 사회를 향한 깊은 통찰과 함께 더 넓고, 더 깊게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간다.

『아이라는 숲』은 미술사 암기를 잘하는 법보다는 미술과 만나는 법을, 수학 문제를 푸는 법보다는 수학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그래서 결국은 숫자로 환산되는 점수로 가치를 재단하기보다 생각의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는 아이로 성장시키겠다는 저자 스스로의 다짐이자,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부모에게 건네는 대화이다.

“경제관념, 성교육, 환경 감수성…
아이들이 이것만큼은 단단히 배웠으면 좋겠다”

차별과 배제, 혐오와 위협의 시대에서
제대로 사랑하고 포용하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법


끊임없이 치열해지는 경쟁, 이기적으로 파편화되는 공동체, 더욱 악랄하고 교묘해지는 디지털 범죄, 과연 얼마나 버텨줄까 싶은 환경… 이런 암담한 세상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막막하기만 하다. 지금의 내 선택이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를 위해 최선일까? 차별과 배제, 혐오와 위협의 시대를 살아갈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이라는 숲』은 혼란스러운 세상일수록 “더 멀리 보고, 기본을 생각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동시에 험난한 세상을 마주하게 될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짚어나간다.

1장 ‘어른들은 잃어버리고 아이들은 놓치고 있는 것들’에서는 아이의 상처를 허락하지 않는 부모, 공부의 재미를 앗아가고 의무만 주어지는 학교 시스템 , 놀이를 죄악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한국의 어른들은 잃어버리고 아이들은 놓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바라본다. 2장 ‘아이들이 이것만큼은 단단히 배웠으면 좋겠다’에서는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하는 교육으로, 경제교육, 성교육, 환경교육을 꼽는다. 돈의 가치를 알고 가계를 운영할 수 있는 경제관념, 디지털 범죄가 판치는 세상에서 나를 지키고 제대로 사랑할 줄 아는 성교육, 나라는 존재뿐 아니라 만물의 친구로 여길 줄 아는 환경 교육이 국영수 점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3장 ‘아이들이 멋진 우리의 일원이 되기를’에서는 아이들이 자라나 사회의 멋진 일원이 되는 일의 중요한 단면들을 다룬다. 사람들 사이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고르면서, 이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동료 어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같이 담았다. 4장 ‘힘든 세상에서 우리를 일으켜줄 세 가지’에서는 변화무쌍하게 우리를 괴롭힐 험난한 세상에서 우리를 일으켜 줄 세 가지로, 밥과 유머, 사랑을 꼽는다.

이 책에는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속 시원한 방법론은 없다. 하지만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갈 부모를 생각하며 다정하게 적어내려 간 글을 따라가다 보면, 불안하고 막막하기만 했던 고민을 해결해 줄 방향키가 되어줄 것이다.

리뷰/한줄평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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