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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Ch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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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야, 네가 갈 수 없는 곳으로 내가 떠나게 되면 어떡할 거야?”
판다는 잠시 멈추고 곰곰이 생각했어요. “그렇게 되면 말이야. 나는 말도 못 할 정도로 너무 슬퍼서 결국 눈물샘이 터지고, 더는 나올 눈물이 없을 때까지 펑펑 울겠지. 하지만 나는 우리가 함께 했던 게임, 함께 올랐던 산, 함께 봤던 장소, 함께 나눴던 이야기를 기억하며 너를 영원히 품고 있을 거야.” “어디에 품고 있을 거야?” 생쥐가 물었어요. “여기랑, 여기, 그리고 여기 내 마음속.” “우리가 손을 항상 잡고 다녔고, 내 최고의 친구는 너라는 걸 매 순간 잊지 않을 거야 매일 그리고 평생.”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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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와 생쥐는 모습과 나이, 생활습관이 완전히 다른 동물이지만 친구입니다. 둘은 항상 함께 했고 앞으로 어떤 역경이 와도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두려울 때도, 역경을 만나도, 짜증을 내도 손을 절대 놓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물며 친구가 나쁜 짓을 해도 계속 그 손을 잡겠다고 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먼 길을 떠나도, 아파서 움직이지 못해도 그리고 이별을 할 수 밖에 없을 때에도 함께 한다고 합니다. 이별을 해도 평생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 갈 거라고 친구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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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를 겪으며 더 강력하고 단단해진 따듯한 우정 이야기!
『네 손을 놓지 않을 거야』는 외로운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오랜 시간 다양한 모험을 하며 우정을 쌓은 친구는 훗날 혼자가 되어도 친구에 대한 추억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그림책 속 이야기처럼 평생 서로 의지하고 단단하게 지켜 줄 친구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두려움 없이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친구가 되도록 그리고 이런 친구를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친구에 대한 무관심, 나 자신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아이보다는 친구에게 관심을 갖고 힘들고 즐거운 일들을 함께 겪으며 우정을 쌓아가는, 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