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월리스의 인어 1
RYTH 2022.04.10.
가격
11,000
5 10,450
YES포인트?
22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007 프롤로그
021 1장 _ 바다의 인간
181 2장 _ 친족

저자 소개 2

이와이 슌지

관심작가 알림신청
 

Shunji Iwai,いわい しゅんじ,岩井 俊二

1963년 1월 24일 출생. O형. 물병자리. 미야기현 센다이시 출신. 87년에 요코하마 국립대학을 졸업한 후 음악 비디오와 CA TV에 관련된 일을 시작했다. 91년 본격적으로 드라마의 각본, 연출 활동을 개시, 많은 단편드라마와 심야 프로그램 추종자들 사이에서 크게 평판을 받았으며 업계 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93년 후지TV의 황금시간대에 “if · 만약에”의 한편인 “불꽃놀이-아래에서 보는가? 옆에서 보는가?”를 발표하였고 TV 드라마이지만 94년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94년 야마구치 토모코, 토요카와 에츠시 출연의 극장 단편 작품인 “Undo”를 일주
1963년 1월 24일 출생. O형. 물병자리. 미야기현 센다이시 출신. 87년에 요코하마 국립대학을 졸업한 후 음악 비디오와 CA TV에 관련된 일을 시작했다. 91년 본격적으로 드라마의 각본, 연출 활동을 개시, 많은 단편드라마와 심야 프로그램 추종자들 사이에서 크게 평판을 받았으며 업계 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93년 후지TV의 황금시간대에 “if · 만약에”의 한편인 “불꽃놀이-아래에서 보는가? 옆에서 보는가?”를 발표하였고 TV 드라마이지만 94년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94년 야마구치 토모코, 토요카와 에츠시 출연의 극장 단편 작품인 “Undo”를 일주일 동안 심야에 상영한다. 거의 선전하지 않았지만 극장이 연일 만석이 되는 등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월간 카도가와에 소설 “Love Letter”를 연재, 95년 3월에는 극장용 제1작품인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주연의 “Love Letter”가 공개되어 3개월간의 롱런을 기록하였고 많은 영화상을 수상했다. 96년 6월에는 차라(chara)와 아사노 타다노부 주연의 “피크닉”이 공개되었다. “피크닉”은 96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에 출품되어 베를린 신문 독자 심사위원상을 수상, 그해 가을에 의욕적인 장편 작품인 “스왈로테일”을 발표한다. 엔타운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무대로 사람과 돈 그리고 사랑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스케일이 방대한 작품이다. 97년 9월에는 최초로 본격적인 환타지 장편 소설 “윌러스의 인어”를 출판, 「수루인(水樓人 = 호모 아쿠아리스」라는 가설을 대담한 해석과 스토리로 집결하여 화제가 되었다. 10월에는 영화에 관한 첫 에세이집 “트래쉬 바스켓 씨어터”를 발표, 97년에는 「피크닉」으로 98년에는 「4월의 이야기」로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인기 감독이었던 그는 신영상파 감독으로 불리며 현재 소설가와 영화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이 슌지의 다른 상품

옮긴 책으로 『윌리스의 인어 1,2』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9쪽 | 284g | 120*185*16mm
ISBN13
9791197040634

책 속으로

“음, 인간은 언어가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하죠.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생물이라면 지능 또한 높을 거라고 단정하고는, 고릴라나 침팬지에게 수화를 가르치기도 하지요.”
“그런 연구를 부정적으로 보시나요?”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침팬지가 있다면 대단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그 침팬지가 인간의 지능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하는 건 잘못입니다. 그런 침팬지라면 인간보다 위대한 겁니다. 어쨌든 침팬지의 언어를 마스터한 인간은 현재 없으니까.”
“확실히 그렇네요.”
“언어가 그렇게 뛰어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나라가 바뀌면 말도 변하잖아요. 당연한 거지만, 말이 바뀌면 커뮤니케이션도 단절되죠. 세계 곳곳을 다녀봤으니까 몸으로 느꼈겠죠?”
“말 때문에 곤혹스러운 적은 종종 있었죠.”
“즉 말이란 것은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겁니다. 아주 불편한, 초보 단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일 뿐이지요. 따라서 다른 동물은 언어라는 표현 수단을 일부러 선택하지 않은 겁니다.”
--- p.47

빌리가 한참 떠오르지 않자 제시는 돌고래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얘들아, 빌리를 데려와! 알았지!”
돌고래들이 차례차례 바다로 잠수했다. 하지만 곧 돌아왔다. 뭔가 무서워하는 거야. 상어와는 또 다르다. 낯선 것을 경계하고 있는 듯했다. 그렇다면 바다에 뛰어들어도 위험하진 않다.
--- p.103

빌리의 방에 남은 제시는 혼자서 잠시 밖을 응시했다. 그녀는 자신이 경험한 것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말해서는 안 된다. 왠지 그런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기, 빌리…….”
빌리가 이불을 말고 있어서 제시에게는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빌리도 아까부터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듯했다.
“빌리, 당신, 바다에서 뭔가를 만났지요?”
“…….”
빌리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 p.109

“…결론을 말하면 우리의 조상이 누구인지 결국 잘 모른다는 거야. 겨우 화석 몇 개 발견된 것으로는 메울 수 없는 공백. 우린 이것을 흔히 ‘미싱링크’라고 부르지. 푸르가토리우스에서 현재의 우리까지, 도대체 어떤 진화와 역사를 거쳐서 여기까지 왔는가? 프로콘술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아프리카누스까지 그 기간 동안 우리 조상은 어떻게 직립보행을 하게 됐는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아프리카누스에서 현재의 인간까지 어떤 역사를 더듬어왔는가? 그들은 정말로 우리 조상인가? 미싱링크는 도처에 널렸어. 오히려 모든 게 미싱링크인데, 중간중간 몇몇 화석이 끼어 있다고 하는 게 맞을 거야. 따라서 세계의 고고학자는 아예 제멋대로 자기 주장을 하고 있지. 어쩔 수 없어. 증거가 없으니까. 자네도 뭔가 주장해보면 어때? 그렇지, 자네에겐 ‘가이바라설’이 있었지. 침팬지는 진화한 인간이라고 말이야.”

--- p.256

출판사 리뷰

존재하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닌 듯한 인어의 세계
이와이 슌지가 그린 바다 속, 깊고 오래된 이야기


작가 이와이 슌지는 영화감독으로 더 유명하다. 그의 팬들은 그의 작품을 두고 ‘화이트 이와이’와 ‘블랙 이와이’로 나누곤 하는데 보통 『러브레터』,『4월 이야기』,『하나와 앨리스』,『라스트 레터』를 화이트 이와이로,『언두』,『피크닉』,『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릴리 슈슈의 모든 것』,『뱀파이어』 등은 블랙 이와이로 분류한다. 이들 영화를 본 이라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 구분법을 이해할 것이다.

그는 영화 속 아름다운 음악을 직접 작곡하기도 하고, 개성 넘치는 그림도 그린다. 그리고 소설도 쓴다. 물론 대부분 영화화를 염두에 둔 시나리오 개념의 작품이다. ‘작가의 말’에도 나오지만『월리스와 인어』 역시 처음엔 시나리오 집필 의뢰로 쓰기 시작했다. 도저히 영화화하지 못한 이야기는 다행히 소설로 세상에 나왔다. 그나저나『월리스와 인어』를 영화로 만들었다면 화이트 이와이일까, 블랙 이와이일까? 정작 이와이 슌지는 “그런 색깔로 구분되는 영화는 만들지 않는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고 하지만.

소설 속 『네이처 파라다이스』 기자 빌리는 인어를 만나기 위해, 아니 돌고래를 취재하기 위해 과학자 라이언 노리스를 만나너 세인트마리아섬에 도착한다. 비행기에서 만난 승무원은 뜬금없이 “인어 취재하러 왔어요?”라고 묻는다. 마치 인어가 존재하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닌 듯한 섬에 내린 기자 빌리는 곧 손에 미끈미끈한 정어리의 점액질이 묻은 소녀와 끈덕진 악수를 한다. 오! 빌리, 건투를 빕니다!
우리도 어서 괴짜, 아니 위대한 영화감독이자 소설가 이와이 슌지가 그린 바닷속 이야기로 잠수해보자. 물 먹을 일은 없을 것이다.

리뷰/한줄평2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