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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터치들어가며1 부드러운 아기 피부 체온과 친밀감 사랑의 본질 쓸어 어루만지는 감각2 위로 그리고 공감 자신 그리고 타인 신체적 자기 능동적 자기, 수동적 자기 사회적 자기3 일상 속에서의 터치 미다스 효과 터치는 왜 기분 좋게 느껴질까? 문화와 접촉4 우정 털 고르기에서 우정으로 맥락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터치 스트레스와 터치 터치와 친밀감5 애완동물 치유효과가 있는 동물들 동물을 활용한 치료6 사랑 그리고 스킨십 애정관계에서의 만족 에로틱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7 터치와 질병 조현병과 터치 자폐와 터치 ADHD와 터치 터치-공감각 거식증과 터치 치료를 위한 터치8 행복 뒤에 숨겨진 과학 자기인식 요가와 신체내부감각 포옹 파티가 필요할까?9 가상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터치 장거리 연애와 공감 스마트폰과 로봇 대체 불가나오며뇌 연구의 방법들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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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cca Boh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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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접촉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쓰였지만, 비대면 비접촉 등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는 현재에 더욱 중요한 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현대 사회는 개인 사이의 대면과 터치가 점점 줄어가고 있었다. 반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연신 스크린을 터치한다. 정서적 허기와 줄어든 사람 사이의 따스한 터치를 애완동물과 푸는 사람들이 늘었다. 터치는 인간의 본성이자 생존하는데 필수다. 사람 사이의 신체적 접촉은 점점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거리를 두는 것으로 향하고 있지만, 터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다. 터치를 통해 우리는 인간다움을 느끼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위로와 지지, 감정과 정서를 나누다. 특히나 생의 초기 단계와 마지막 단계에 그 어느 때보다 애정과 공감이 담긴 터치가 필요하다. 신경과학자가 쓴 신체적인 친밀감이 왜 그렇게도 중요한가에 대한 이야기저자 레베카 뵈메는 촉각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로 특히 촉각 처리가 우리의 자아개념과 정신과 환자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휴먼 터치』에서는 신체적인 친밀감이 중요한 이유를 다양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쉬운 에세이처럼 풀어준다. 터치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일상과 삶은 변화시킬 것이다. 터치는 자신이 이 세계에 실존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이다. 터치에는 따뜻함이 있다. 그 따뜻함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힘이 있다. 사랑과 우정, 지지와 위고, 공감과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터치에 있다. 우리가 터치를 다시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더 시도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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