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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1부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을까 1장 현대 의학은 남성 중심 의학이다 2장 겉으로 드러난 차이는 전부가 아니다 2부 오늘날 여성의 건강에 관한 6대 이슈 3장 여성의 심장(과 뇌)은 다르게 아프다 4장 다른 몸을 위한 약 _약학의 여성적 측면 5장 “여보, 그건 그냥 당신의 상상이야” _여성의 직관 vs. 여성의 상상력 6장 깊은 감수성 _여성과 통증의 관계 7장 호르몬 너머 _여성의 생화학적 특징과 호르몬 치료 8장 새로운 인식 _젠더, 문화, 정체성 의학 3부 우리가 향하는 곳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9장 바뀌는 대화 _성차의학 연구의 미래 10장 우리 목소리, 우리 의학 _의료인과 유용한 대화를 나누는 법 나가는 말 감사의 말 부록 A _개인 의료기록|부록 B _병원 갈 때 챙겨야 할 질문들 내용 출처|참고 자료|찾아보기 |
Alyson J. McGreg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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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1만 명 이상의 아기들이 희생된 탈리도마이드 사건으로 197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실험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었고, 가임기 여성과 임신부가 ‘보호가 필요한’ 대상으로 간주되면서 많은 연구자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실험 또한 용이하다는 점에서 여성을 배제하고 남성을 기준으로 실험하게 되었다. 하지만 실험 결과는 여성에게 그대로 적용되었고, 결과적으로 여성은 위험에 빠지고 말았다. 심혈관계 진단뿐 아니라 통증이나 약학에서도 마찬가지다.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졸피뎀의 경우 여성이 남성과 같은 양을 사용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입게 되는 것이 뒤늦게 밝혀진 후에야 성차에 따라 사용량이 조정되었다. 남녀의 생물학적, 생화학적, 심리적, 신경학적 차이는 예방적 치료, 응급 치료, 약물 처방, 통증 관리 등 다방면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3부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 저자는 남성 중심 의학의 확립 과정과 실제 상황, 여성의 생리학적 차이에 대한 인식 부족이 여성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현실을 낱낱이 분석한다. 2부에서는 심장발작, 뇌졸중, 통증장애, 통증관리, 의약품 분야를 짚어보고, 젠더와 인종, 민족, 종교와 관련된 편견이 치료 방법과 그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힌다. 3부는 처방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저자는 의학계의 풍경이 성차의학을 중심으로 점점 바뀌고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여성 각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을 피력한다. 이와 함께 각자가 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개인 의료기록〉과 〈병원 갈 때 챙겨야 할 질문들〉을 부록에 담았다. 여성 건강을 위해 명확하고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안하는 『여자에게도 최고의 의학이 필요하다』를 읽다 보면, 현대 의학이 나아가야 할 길과 더불어, 우리들 각자가 건강을 지키고 미래를 바꿀 의지를 얻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