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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여행 노트
북유럽과 동유럽 사이
방지연
버튼티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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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행의 시작
발트 3국 지도
TRAVEL INFORMATION

Lietuva
리투아니아
안내
시작은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
구시가 :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 울려라! 캉클레이 / 구시가의 리넨 가게
전통 시장 / 슈퍼마켓
리넨 브랜드, 무쿠의 작업실
column1 은방울꽃
작은 파리라 불리는 예술가의 마을, 우주피스 공화국
빌뉴스 지도
옛 수도, 붉은 성을 찾아서 트라카이
기차를 타고, 제 2의 도시 카우나스
구시가 : 구시가의 서점, 빵 가게, 리투아니아 전통 음식, 우체국
리투아니아의 과거 속으로, 야외 민속 박물관
리투아니아의 북쪽, 파네베지스 : 리넨 공장 견학 / 리나스 팩토리 숍

Latvija
라트비아
안내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구시가 : 카츄 마야 / 트리스 브랄리
공예 디자인 박물관 / 라트비아 국립 역사 박물관
리가의 아시안 식당 / 라트비아 그린 스튜디오
부엉이 서점과 초콜릿 / 작은 셀렉트 서점 / 앤티크숍
column2 고양이
리가의 부엌, 중앙시장
숲 속의 민예품 시장
신시가 : 중앙 우체국 / 공원 안의 카페 / 갤러리와 카페 / 공예와 디자인의 만남
리가 지도

Eesti
에스토니아
안내
마지막 도시, 탈린
구시가 수공예 : 수공예품숍 / 목공예품숍 / 장난감 가게 / 에스토니아의 리넨 브랜드
매일 들른 서점 / 헌책방
시의회약국
구시가 식당 : 쿨드세 놋추 크르츠 / 올데 한자
도자기 공방과 카페
북유럽을 담은 식당
푸른 하늘 아래의 시장
에스토니아 야외 박물관
탈린 동물원
탈린 지도
빌랸디 : 하임탈리 코둘로오무우제움 / 아누 라우드의 자택과 작업실
TRAVEL TICKET
여행의 끝

저자 소개 1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 훌쩍 도쿄로 떠났다. 그곳에서 디자이너로 직장생활을 하며 2년 반을 머물렀다. 카페, 잡화, 산책, 전시회를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서점과 책을 가장 좋아하고 그 매력에 빠져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후로 여행지의 소소한 풍경을 담은 자신만의 여행 책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도쿄맑음』(램램 2008년),『와타시노교토』(램램 2009년),『어느날 문득, 북유럽』(북노마드 2011년),『발트 여행 노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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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40g | 152*210*20mm
ISBN13
9788996452553

책 속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축, 울려라! 캉클레이
캉클레이는 흥겨운 노래와 춤의 축제로 5월 마지막 주말에 열린다. 아침부터 마을의 곳곳에서는 포크댄스를 추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구시가에 가까워지자 연주와 노래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왔다.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연주의 리듬과 활기찬 율동에 함께 들썩이게 된다.

리넨 브랜드, 무쿠의 작업실
리넨의 원재료는 작고 푸른 꽃을 피우는 플랙스라는 식물이다. 플랙스는 추수할 때의 빛과 습기의 영향을 받아 리넨의 색도 매번 차이가 있다. 사람들이 옷을 구입하고??왜 색이 다르냐??는 질문을 종종 하기도 한다. 같은 옷이라도 나무껍질의 빛깔처럼 미묘하게 밝아지거나 어두워 질 수 있다. 여름에는 얇고 겨울에는 두툼한 계절에 맞는 원단으로 옷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축성도 좋아 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이것이 우리가 리넨을 사용하는 이유고 리넨의 가치다.

숲 속의 민예품 시장
나무의 소재와 크기, 엮은 방법까지 다양한 바구니가 가득 펼쳐져있었다. 손바닥에 올려지는 작은 것부터 아이가 들어가 앉을 수 있는 커다란 바구니까지, 하나를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했다. 무얼 담을까를 상상하며 털실을 담을 바구니, 사과를 담을 바구니, 나무 스푼과 나이프를 위한 작은 바구니 등 몇 개의 바구니를 골랐다. 다음은 미튼. 누구의 손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같은 패턴으로 만들어도 각각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에스토니아의 남쪽, 빌랸디
안으로 들어가니 손님은 둘 뿐, 안내를 받으며 계단을 올랐다. 한 발 디딜 때마다 마룻바닥에서 삐그덕 소리가 났다. 교실에는 낡고 바랬지만 소중하게 다뤄진 가구들이 남아 있었다. 에스토니아의 직물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책장에는 직물 책과 도안집이 가득 차 있었고, 옷장에는 전통 의상이 걸려 있었다. 코바늘로 뜬 레이스와 대바늘로 뜬 미튼까지 다양한 수공예품을 볼 수 있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북유럽과 동유럽 사이 발트 3국.
낯설지만 아름답고 따뜻한 도시들.


몇 년 전 방지연 작가의 첫 책 『도쿄맑음』이 출간되었을 때 서점가에는 작지만 큰 울림이 있었다. 당시 엔저로 많은 사람들이 도쿄를 찾았는데 여행서는 대부분 빡빡한 가이드북이나 경험담을 담은 에세이가 대부분이었다. 『도쿄맑음』은 개성 있는 카페와 자카(잡화)를 다양하게 소개하여 당시 여행과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젊은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얻었다. 그 뒤 교토와 북유럽책을 집필했다.

전작들이 그렇듯 이번 『발트 여행 노트』도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소소한 취향이 담긴 가게와 장소를 담담하게 소개한다. 요즘 여러 분야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북유럽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발트 3국. 강대국들 사이에서 수차례 식민지의 아픔을 겪었지만 그 안에서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지켜낸 것을 보면 우리와도 많이 닮았다.

발트의 수공예에 관심을 가진 저자는 중심가의 리넨가게부터 전통시장, 수공예 시장, 마을의 축제, 예술가의 아뜰리에 등 보다 깊이 있는 정보와 문화를 소개한다. 핀란드의 대표 브랜드 마리메꼬와 스웨덴의 알메달을 생산하는 리넨 공장을 찾아 버스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고 아이를 위해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무쿠의 오너와 인터뷰를 하며 그들의 정신을 배운다.

에스토니아의 직물작가 아누 라우드의 아뜰리에에서 예상치 못한 따뜻한 환대에 고마워하며 낯설지만 아름답고 따뜻한 발트의 매력에 빠져든다. 또한 저자는 발트의 여러 교통수단, 숍 정보, 지도를 삽입하여 여행자의 편의를 도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요즘은 유명 관광지보다 낯설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조금은 덜 알려지더라도 힐링을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발트 여행 노트』는 북유럽 디자인과 잡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바쁜 일상에 지치거나 남들과는 다른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색다른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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