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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바네사 졸탄과 함께 읽기 서문: 기도를 사랑하는 무신론자 나의 영적 자서전: 지상에서 만난 최고의 동반자들 1. 침대에 붙박인 삶에 대하여 2. 두려움에 대하여 3. 헌신에 대하여 4. 경계의 삶에 대하여 5. 친절에 대하여 6. 운명에 대하여 7.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에 대하여 8. 분개에 대하여 9. 여자의 분노에 대하여 10. 사랑에 대하여 11. 배신에 대하여 12. 《작은 아씨들》에 나타난 내세에 대하여 13. 《해리 포터》에 나타난 희망에 대하여 14. 《위대한 개츠비》에 나타난 강박에 대하여 신성한 읽기를 위한 도구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
Vanessa Zoltan
정효진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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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브론테와 그의 소설 《제인 에어》를 매우 좋아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 소설의 팬이라기보다 바네사 졸탄의 팬이다. 그래서 나는 이 서문에서, 특정한 책 내용을 다루는 이 책의 성격을 조명하기보다 독자들에게 한 가지 사실을 알려 주고 싶다. 바로, 당신이 이제 막 연금술사의 손 안에 들어왔다는 사실이다. …바네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어떤 구절이든 그 안에서 신성함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만이 가진 힘과 마법으로 신성함이라는 금과 만병통치약을 추출해 낸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사랑하는 그가 ‘해리 포터와 신성한 텍스트’라는 팟캐스트로 7만 명의 팬들을 불러 모은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바네사와 함께 하는 읽기는 거룩한 행위다.”
--- p.15 「추천사」 중에서 “나는 신성함이라는 개념을 사랑한다. 나는 나 자신 바깥에 있는 더 큰 어떤 존재가 나를 불러 주기를 바란다. 나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내내 회피하며 살다 끝내 죽음으로 들어가는 그런 삶을 바라지 않는다. 나는 나 자신에게 놀라움을 선물하고 싶고, 세상이 나를 놀라게 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싶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이 지구와, 그리고 나 자신과 깊이 연결되고 싶다. 우리 안에서 상해 있는 어떤 것이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 그것이 바로 내가 서른 살에 신학교에 들어간 이유였다.” --- p.27 “마침내 우리는 신성함이란 어떤 ‘것’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만약 《제인 에어》가 신성하다고 결론 내린다면, 그것은 내가 취하는 행동 때문이다. 《제인 에어》를 신성하게 대하기로 결단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첫걸음이며, 생각해 보면 사실 모든 결단이 그러하다. 그러니까 어떤 것과 관계 맺기로 결단하는 의식ritual이 그것을 신성하게 만드는 것이다. 어떤 사물이 신성한 것은 그것이 사랑을 받기 때문이다. 신성함을 결정하는 것은 텍스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행동과 그 행위자이며, 텍스트에 던져지는 질문과 그 텍스트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 p.30 우리는 모두 어두운 밤 우리를 둘러싸는 공허를 채울 어떤 것, 공포의 시간에 붙잡을 수 있는 어떤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친구들이여, 공포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 나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을 신성하게 대하는 작업이야말로 망망대해에서 붙잡을 수 있는 부표가 된다고 믿는다. --- p.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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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다정하고 지적이다.”_《보스턴 글로브》 “졸탄의 사랑스러운 데뷔작에서 우리는 문학에서 얻는 영적 자기 돌봄의 가능성을 엿본다. 이 책은 그 범위를 확장하고 수축하면서, 신앙과 경이에 관한 커다란 질문을 건드렸다가, 구체적인 삶의 경험을 다룬다. 그 일을 하는 졸탄의 방식은 본능적이고 아름답다.”_《라이브러리 저널》 “《제인 에어》의 팬이라면, 이 고전의 도덕과 은유에 대해 깊이 사색해 보자는 졸탄의 아이디어를 좋아할 것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19세기 고딕 로맨스 소설과 이토록 사려 깊고 보편적이고 현대적이며 개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오늘날 존재하는 다양한 작가와 이야기의 풍부함으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_《포치라이트Porchlight》 “《신성한 제인 에어 북클럽》은 문학성과 영성, 자전적 특징을 모두 담고 있다. 이 책은 사태의 진실(홀로코스트에서 개인적 배반에 이르는)에 천착한다. 그 진실이 얼마나 혹독하든 상관없다. 우리는 마치 텍스트에 우리 삶이 달려 있는 듯(나는 실제로 그러하다고 믿는다) 그것을 대하는 (바네사의) 읽기 방식을 따라가면 된다.” _테리 템페스트 윌리엄스Terry Tempest Williams, 추천사 중에서 “이 격조 높고 다정한 글에서 바네사 졸탄은 고통, 생존, 그리고 철저한 검증을 견뎌낼 수 있는 생의 의미에 관한 맹렬한 통찰을 쓴다.“ _존 그린John Green,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Anthropocene Reviewed 저자 “무신론자로서 나는 이런 설교가 간절했다. 독자로서 이런 주해를 기다렸다. 이것은 세속적으로 기도하는 법 그 훨씬 이상, 경건하게 읽는 법 그 훨씬 이상의 책이다. 그리고 그것은 제인 에어뿐 아니라 기적과도 같은 바네사 졸탄과의 놀라운 세속적 우정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다.” _로렌 샌들러Lauren Sandler, This is All I Got , Righteous 저자 “전통적인 종교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느낄 때, 우리는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창조할 수 있을까. 단지 목적 의식이 아니라, 그 목적에 구조와 힘을 부여하는 의식과 실천을 말이다. 바네사는 급진적이고 아름다운 생각으로 윤리와 미학 사이의 경계를 파괴한다. 이는 모든 열정적인 독자들에게 진실로 울릴 것이다. 의도적인 독서는 우리의 삶을 강화하고 형성할 수 있다. 책의 힘에 관해 쓴 러브레터 이상으로, 종교적 실천을 재해석하는 것 이상으로, 그리고 제인 에어를 읽는 것 그 훨씬 이상으로, 이 책은 졸탄의 편안한 목소리로 우리를 초대하여, 우리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친밀하게 만나게 하고, 문학이 어 떻게 그것들을 신성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_대라 혼Dara Horn, Eternal Life, People Love Dead Jews 저자 “이 책은 당신을 웃게 할 것이다. 당신을 울게 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은 당신이 읽는 법을 영영 바꿔놓을 것이다.” _캐스퍼 터 카일, 《리추얼의 힘》 저자, ‘해리 포터와 신성한 텍스트’ 공동 진행자 “《신성한 제인 에어 북클럽》은 문학을 통해 얻는 더 좋은 삶과 사랑에 대한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안내서다. 내가 읽은 조부모님의 초상화 중 가장 애틋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제이 개츠비와 해리 포터도 마찬가지다. 누가 저항할 수 있겠는가?” 마크 오펜하이머Mark Oppenheimer, 팟캐스트 ‘Unorthodox’ 진행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