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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감각을 발달시키는 ‘쑥쑥 아기 그림책’
《엄마가 안아 줄게》를 펼친 아기 독자들은 암탉과 병아리, 고양이, 펭귄, 원숭이 등 친근한 동물들을 하나씩 만납니다. 어미 동물이 새끼 동물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키우는 모습은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줍니다. 아기 동물들의 귀엽고 천진한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 마치 자신이 엄마 품에 안긴 듯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달이 자신의 배 위에 새끼를 올린 채 헤엄치는 습성이나 펭귄이 체온 유지를 위해 새끼를 품는 모습, 나무늘보가 팔다리로 나뭇가지를 붙잡고 이동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생태적인 정보가 됩니다. 배경은 최소화하고 어미와 새끼의 양육 관계를 보여 주는 순간을 보여 주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동물 묘사는 섬세하고 사실적이지만, 몸짓과 표정은 어느 정도 의인화하여 아기 독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감정을 전달합니다. 다양한 동물의 세계에서 포착한 행복한 장면들이 엄마가 안아 준다는 것의 의미와 느낌을 생생히 전해 줍니다. 보드북 《누구 밥일까요?》에서 아기 동물들의 행복한 ‘밥 먹는 시간’을 표현했던 김은정 작가가 이번에는 동물들의 포옹을 한 장면 한 장면 정성스럽게 담았습니다. 특유의 세밀하면서도 따스한 그림체가 인간을 포함한 동물 세계의 원초적인 모성애를 사랑스럽게 그려 냈습니다. ‘쑥쑥 아기 그림책’은 그린북에서 펴내는 0~3세 유아를 위한 보드북 시리즈입니다. 《누구 밥일까요?》 《까꿍 엘리베이터》 《딩동! 누구지?》 《어디 가니?》에 이어 신간 《엄마가 안아 줄게》와 《다 같이 쭈욱쭈욱》을 새롭게 출간했습니다. 그린북은 앞으로도, 아기들의 일상에서 발견한 친근한 소재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확장해 사고와 감각을 발달시키는 책들을 한권 한권 펴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