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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사직서를 던지고 세계 일주를 떠나다 · 22 1부 부에나 수에르떼, 당신의 길 위에 행운이 있기를 · 25 미국 아메리카는 미국 땅? 노노해 · 26 샌프란시스코의 낮과 밤 · 28 아름다운 요세미티 계곡의 빈부격차 · 30 천사의 도시 LA 해변의 히피들 · 32 나는야 애리조나 히치하이커 · 35 미국의 밑바닥, 그레이하운드 버스에서의 56시간 · 38 긍정은 행복! 29,800km 오토바이 여행자 · 41 나는 뉴욕의 일주일 홈리스 · 44 부자 나라 최강대국 미국의 빛과 그늘 · 47 쿠바 카리브해의 붉은 섬 · 50 엉덩이로 느낀 궁핍의 기운 · 52 무상 의료의 나라에서 · 57 나는 치노가 아니에요 · 60 종이 줍는 오르페 씨 · 61 쿠바식 사회주의 그 이후 · 63 멕시코 65세 세계 여행자 동 아저씨 · 66 치첸이트사, 공포와 눈물의 밀림 호텔 · 68 여행자의 천국 산 크리스토발 거리의 아이들 · 72 2부 국경을 건너 화산을 지나 · 79 과테말라 악명 높은 치킨버스를 타다 · 80 얼마 전 폭발한 푸에고 화산 옆에서 · 86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중앙아메리카 1일 1국경 넘기 · 89 시위 중인 니카라과를 지나 · 92 코스타리카, 파나마 군대가 없는 나라, 마약이 많은 나라 · 96 푸라 비다! 정글의 이브와 소피 · 98 3부 우리의 주머니는 가볍지만 갈 길은 끝이 없다네 · 105 콜롬비아 콜롬비아 응급실에서 인생의 쓴맛을 마주하다 · 106 잃어버린 필름을 찾습니다 - 콜롬비아 파스토 현지 신문에 올린 글 · 112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난민들로 가득한 국경 · 114 페루 세계의 배꼽, 마리화나 소굴 · 118 4,630미터 살칸타이 넘어 마추픽추로 · 124 볼리비아 안데스 문명의 시원, 티티카카 · 131 평화라는 이름의 도시, 라파스 · 134 모험과 안전 사이, 포포호수를 지나서 · 137 식민지 300년이 지나간 대륙 · 141 인스타의 성지, 소금사막 우유니 · 146 칠레 사막에서 빙하까지, 기나긴 땅 칠레 · 150 천국의 계곡 발파라이소 · 153 파타고니아 여행의 시작 · 155 7번 국도, 카레테라 아우스트랄의 히치하이커 · 157 지구 반대편 파타고니아 사람들 · 160 과테말라 오렌지와 자본주의 · 164 포브레 비아헤로, 가난한 여행자들 · 167 아르헨티나 31일간의 파타고니아 종단. 세계의 끝, 또 다른 시작 · 171 식민지 광산의 배수로, 부에노스아이레스 · 174 남미의 파리와 동양의 나폴리 · 176 탱고를 만나는 비용 · 178 41년 동안의 목요집회를 아시나요 · 180 파라과이에서 온 과일장수 · 183 악마의 목구멍은 얼마나 많은 눈물을 삼켰을까 · 185 브라질 생각을 멈추고 일단 가고 보자 · 188 리우에서 백팩은 등 뒤로 메는 가방이 아니다 · 191 브라질의 달동네, 파벨라 · 194 안녕 브라질, 안녕 아메리카 · 197 4부 살람 알라이쿰, 평화를 비는 발걸음 · 201 포르투갈 남미와 유럽의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 202 리스본의 브라질 이민자들 · 204 스페인 세비야의 오누이, 덴마크의 웨이트리스 · 209 모로코 지중해 건너 첫 아프리카, 마그레브 모로코 · 213 마법의 도시 페스, 이 정도면 기적 · 217 앗살람 알라이쿰 카사블랑카 · 221 외국 남성과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여성들 · 224 붉은 오아시스 마라케시 · 229 아가디르 마도로스 · 230 선택과 포기의 연속, 여행자의 길 · 233 5부 누구도 불법이 아니다 · 237 헝가리 헝가리에서 부다페스트 다음 가는 도시는? · 238 무너진 사회주의와 비정한 자본주의 너머 · 241 짐승처럼 구겨진 채 경찰차에 … · 244 합법적 폭력의 공포, 잊지 못할 난폭 경찰 · 247 사람은 그 누구도 불법이 아니다 · 249 세르비아 사라진 나라 유고슬라비아 · 252 코소보 경계의 땅 발칸반도, 끝나지 않은 냉전 · 257 북마케도니아 지구별 여행자들의 집 · 260 그리스 만삼천 원 아끼자고 밤새 개떼들에게 시달리다니 · 264 그리스에서 만난 아프가니스탄 청년들 · 267 6부 낡고 새로운 너와 나의 길 · 271 터키 실크로드 종착역, 융합의 땅 터키 · 272 아름다운 말들의 땅 카파도키아 · 273 아프가니스탄 난민들과 함께 보낸 하룻밤 · 275 조지아 캅카스 남부, 조지아에서의 일주일 · 279 이집트 세계 여행 일 년 만에 혼자 탄 택시, 이유가 어이없네 · 282 바다 없는 바다 마을 후르가다 · 287 직접 본 이집트 피라미드, 경이로움보다 끔찍 · 290 라마단 카림! 배고픔과 나눔의 시간 · 293 룩소르의 다정한 사기꾼들 · 295 세켐 공동체에서의 보름 · 298 비자 연장 실패! 여행자들의 블랙홀로! · 300 바닷속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기분, 여기는 다합입니다 · 304 불법체류자의 출애굽기 · 307 7부 나쿠펜다 아프리카 · 311 수단 비이슬람 세계에는 ‘이슬라모포비아’가 있잖아 · 312 수단에서의 오줌 누기, 난생처음 보는 광경 · 315 900원짜리 숙소, 배낭여행자의 위생법 · 317 에티오피아 다시는 타고 싶지 않습니다, 초고밀도 미니버스 · 323 아프리카 여행은 아플 것 같아요. 몸이든 마음이든 · 327 흉기 꺼내든 청년… 공원에서 벌어진 날벼락 같은 일 · 329 무기를 녹여 악기를, 폭력이 아닌 평화를 · 332 케냐 주머니 탈탈 털어서 보았네, 창살 없는 동물원을 · 336 탄자니아 아프리카 여행은 비싸다? · 341 화장실도 전기도 없는 삶, 마사이족의 오래된 미래 · 344 하늘과 별과 염소와 마사이 · 346 아싼떼 싸나 탄자니아 · 349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 오만한 너의 이름은 · 352 보츠와나 칼라하리 사막을 횡단하는 히치하이커들 · 355 남아프리카공화국 콩알만큼 작아진 간으로 요하네스버그를 지나 · 357 희망 없는 희망봉, 케이프타운 · 360 백인 전용, 비백인 전용…어느 쪽에도 앉을 수 없었다 · 363 에필로그 하루 18,400원, 827일. 세계 일주의 종착지, 일상 · 365 이것은 여행인가 고행인가 · 367 세계 일주의 끝, 눈물 젖은 광천김 · 370 길의 노래 · 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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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2-07-13
오늘 인생 첫 책 지구별 방랑자를 출간한 유최늘샘입니다.
12년 전 2011년 남한 일주를 시작으로, 2012년~2013년 아시아 8개국,
2018~2019년 아메리카, 아라비아, 아프리카 34개국으로
제 나름의 세계 일주를 마치고,
마침내 책 한 권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말주변도 적고 글솜씨도 없어서, 하루 하루 한 걸음 한 걸음
온몸을 세계에 부딪혀 한 문장 한 문장, 길어 올린 글들입니다.
2020년부터 3년째,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역병의 시대.
세계로 열렸던 길들이 닫히고
살아가는 일이 더욱 힘겨워진 이 시기에
"여행"을 입에 올리는 건 조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이 시기도 지나가고
꽁꽁 닫혔던 길도 열려서, 문화와 문화 이 세계와 저 세계,
사람과 사람이 다시 만나고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길 위에서의 삶,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을
돌아온 일상에서도 잊지 않고
"지금, 여기"의 삶과 죽음을 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마스떼. 부에노스 디아스. 슈크란. 나쿠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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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세계 여행을 준비했다. 세계지도와 지구본을 유심히 보던 어린 시절부터 꿈꿨지만, 돈이 없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미루고 미뤄온 여행. 2011년 38일 동안의 한국 일주를 시작으로, 2012년 10개월 동안 중국에서 인도까지 아시아 여덟 개 나라를 여행했고, 이번이 세 번째 배낭여행.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라비아로, 되도록 육로를 통해서 많은 나라를 가로지르며 내 나름의 지구 한 바퀴를 다 돌고 싶다.
--- p.22, 「사직서를 던지고 세계 일주를 떠나다」 중에서 나는 바람의 딸 한비야도 아니고, 오지 모험가 베어 그릴스도 아니고, 세상 모든 나라를 여행한 로버트 포델도 아니지만, 이 길을 걸을 거야. --- p.36, 「나는야 애리조나 히치하이커 "중학교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어. 많이 힘들었지만 인생을 다르게 사는 계기가 됐어. 슬픈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나한테 좋은 영향을 줬지. 남들처럼 평범하게 일만 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아. 내 형은 나를 보고 답답해하지. 이렇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여행을 다니면서 사는 게 쉽지는 않지만 자유롭게 살 방법을 꼭 찾을 거야.“ --- p.43, 「"긍정은 행복!" 29,800km 오토바이 여행자」 중에서 여행에서 우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만나지만, 또한 세상의 슬픔을 만난다. 그 슬픔이 나를 좀 더 나은 사람, 따듯한 사람이 되게 하기를, 나는 기도한다. 서로의 여행과 인생을 축복하며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안녕, 안드레스. 그 슬프고 힘겨운 길 위에서, 네가 마추픽추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세상을 찾을 수 있기를!" --- p.123, 「세계의 배꼽, 마리화나 소굴」 중에서 "도시 사람들은 나밖에 몰라. 나, 나, 나. ‘나’라는 비누 거품 속에 사는 것 같아. 오로지 나한테 둘러싸여서 나만 보고 살지. 산에서는 내가 없어. 산만 있어. 나무, 새, 호수… 산만 있고 나는 없어. 그래서 산을 좋아해." --- p.170, 「포브레 비아헤로, 가난한 여행자들」 중에서 푼타아레나스와 우수아이아, '세계의 끝'이라고 불리는 곳에 기어이 도착했지만, 그곳은 또 다른 시작의 땅이다. 세계의 사람들이 이 머나먼 곳까지 와서 기어이 마주하는 것은, 세계의 끝도 우리가 사는 곳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서글픈 확인인지도 모른다. --- p.172, 「세계의 끝, 또 다른 시작」 중에서 강대국들이 저들 입맛대로 쭉 쭉 국경을 그어놓은 뒤로 줄곧, 아프리카가 위험하지 않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여겨지던 때가 과연 있기나 했을까. 여행이 쉽지 않다는 인도와 남미에 갈 때보다 동아프리카행을 앞둔 지금이 조금은 더 떨린다. 이곳 모로코에서 아프리카 대륙에 첫발을 디뎠지만 아직 미지의 아프리카 세계로 가야할 모험의 길은 멀고 아득하기만 하다. --- p.235, 「선택과 포기의 연속, 여행자의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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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및 추천사
아시아, 아메리카, 아라비아, 아프리카. 세상의 끝을 향해 떠난 827일간의 모험! 여행을 오래 한 사람은 세계와 타인을 위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데, 소심하고 이기적인 나도 지구 한 바퀴를 돌고 나면 조금은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길 위에서 만난 베네수엘라와 아프가니스탄 난민, 안데스 음악가, 아라비아의 목동, 파타고니아 마푸체 원주민, 킬리만자로의 마사이족과 수많은 세계의 사람들.그 찬란한 기쁨과 슬픔을 담은 지구별 이야기. 여행은 아이러니를 품고 있다. 나는 많은 나라를 다니고 싶어하면서도 한 곳에 오래 머물고 싶어한다. 가난한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면서도 그들보다 부유한 나라에서 태어난 걸 안도한다. 언제나 도움을 받지만 온전하게 답례하지 못한다. 여행에서 마주한 사람들 때문에 힘들고 지쳐서 돌아가고 싶지만, 또 다른 사람들 때문에 위로 받고 용기 내서 여행을 지속한다. 책을 읽는 동안 다시 한번 여행의 아이러니를 꿈꿀 수 있었다. 여행자 김경진 젊지도 않은 나이에 배낭여행을 이리 길게 다녀오면 앞으로 밥벌이는 어떻게 할거냐고 묻던 내가 창피해진다. 작가가 만나고 돌아온 사람들을 통해 세상은 넓고 삶의 형태와 방향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신기하게도 나의 밥벌이 고민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지는 기분이다. 몇 살이 되어도 나의 현생 고민은 끊임없고 괴로울 것이 뻔한데 2년간 꿈을 위해 세계 여행을 다녀온 작가가 현명한 것인지도 모른다. 헬로인디북스 책방지기 이보람 그의 여행은 누군가에게 추천하거나 강요하는 대신- 자신의 ‘경지’를 실험하는, 인간으로 태어나 이렇게 한번 살아봐도 좋지 않은가, 하는 질문을 던져 놓았다. 나는 절대 그 ‘질문’에 답하거나 풀어볼 생각은 없지만, ‘우주’를 품은 그에게서 비슷한 ‘인류애’를 부벼본다. 고양이 밥주는 여자 sister-K 주역에 여행자의 이야기를 담은 여괘旅卦가 있습니다. 늘샘님이 여행에서 겪었던 수많은 사건들은 지혜를 찾아 여행을 떠난 여행자들이 오랫동안 겪어 왔던 일입니다. 그들은 결국 여괘의 여행자가 찾았던 지혜의 새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화서원 빛살 김재형 지구 한 바퀴를 거의 다 돌았지만 아직도 해가 지고 잘 곳이 없으면 무섭다고 노래하는 그의 여행은, 목숨을 위협하는 시련에도 포기하지 않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우리의 인생길을 닮았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받고 그들의 삶을 바라보며 함께 마음 아파하는 여행. 가벼운 주머니로도 행복하고 자유롭게 걸어나가는 그의 여행에 함께할 수 있길. 행복한 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