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오늘 학교 어땠어?
한때 어린이였던 우리 모두를 위한 초등 1학년의 반짝반짝 학교 적응기
책나물 2022.07.15.
베스트
에세이 top100 6주
가격
16,000
10 14,400
YES포인트?
8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3월 : ‘괜찮아요’라는 말이 필요한 꼬꼬마들
4월 : 여덟 살이 배워야 할 가치
5월 : 한 뼘씩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
6월 : 여덟 살, 무엇이든 해봐도 되는 나이
7월 : 가르치는 기쁨과 배우는 기쁨이 만나는 순간
8월 : 짧은 8월도 제법 바쁩니다
9월 : 한 번 더 웃어주고, 한 번 더 안아주고
10월 : 아이들의 다정함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11월 : 마음의 온기를 나눌 줄 아는 아이들
12월 : 그리고 겨울방학, 우리의 안녕
다시, 봄 : 우리의 반짝이는 순간은 계속됩니다 -

저자 소개 1

이십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평범한 초등학교 선생님이에요. 어쩌다 보니 12년째 1학년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누워서 이런저런 글자를 읽으며 세상을 훑어보는 걸 좋아하고,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1학년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가치들을 마음껏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지은 책으로 『오늘 학교 어땠어?』, 『다투지 않고 좋은 친구 만드는 다정한 대화법』 등이 있어요.

초등샘Z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22g | 148*200mm
ISBN13
9791192441009

책 속으로

1학년 수업 시간에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선생님!!!!!!!!!!!!!”(느낌표의 개수에 따라 경중이 다름)

내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은 “괜찮아요.” 너무나 궁금한 게 많고 모든 게 너무나 큰 일처럼 느껴지는 1학년을 진정시키는 마법의 말, “괜찮아요.” 우리 꼬꼬마들의 1학년이 다 괜찮게 흘러가길!
---「3월 : ‘괜찮아요’라는 말이 필요한 꼬꼬마들」중에서

“우리 ♡♡이는 뭘 먹고 이렇게 귀엽니?” 쉬는 시간에 가만히 다가와 내 손을 꼭 잡아보는 꼬꼬마에게 장난삼아 웃으며 물었더니 급 진지 모드로 돌변.

“제가요, 일곱 살 때 오이를 먹었거든요? 싫어하는데 꾹 참고 먹었더니 귀여워진 거 같아요!” (내면의 대폭소) 애써 웃음 참고 “그렇구나!” 맞장구쳐 주었다. 나도 오이 먹자!
---「3월 : ‘괜찮아요’라는 말이 필요한 꼬꼬마들」중에서

아이들에게 ‘잘’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 대신 ‘열심히’ 해보는 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젓가락질도, 줄넘기도, 그림 그리기도, 색칠하기도 모두 ‘잘’하지 않아도 되지만, 열심히 해보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것. 해보지 않고서는 잘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다는 것을 오늘 이야기해주었습니다.
---「3월의 알림장」중에서

꼬꼬마들이 뭔가 어려운 일을 할 때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끙끙거리는 게 정말 기특하다. 어떻게든 해내려고 애쓰는 그 의지가 눈부셔서 나도 모르게 눈에 하트 백만 개. 결국 도움을 청하러 나와서 내 설명에 집중하며, 무의식적으로 “응, 응.” 대답하는 그 반말까지도 좋다.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구나. 멋지다.
---「3월 : ‘괜찮아요’라는 말이 필요한 꼬꼬마들」중에서

아토피가 심해 손등이 거북등처럼 꺼칠한 우리 꼬꼬마. 자꾸 손을 감추길래 볼 때마다 손을 꼭 잡고 “우리 ○○이 손 왜 이렇게 작고 귀엽지? 선생님은 ○○이 손 잡는 거 넘 좋다야.” 눈 맞추며 이야기해줬는데, 오늘 갑자기 귓속말로 속삭여준 말에 가슴 찡. “선생님, 지구만큼 사랑해요.” 지구만큼이라니……. 그 엄청난 사랑을 내가 받아도 되겠니.
---「3월 : ‘괜찮아요’라는 말이 필요한 꼬꼬마들」중에서

줄넘기할 때마다 좌절하는 꼬꼬마들. “여러분, 엄마 아빠가 태어났을 때부터 줄넘기를 잘했을까요? 부모님도 초등학교 1학년 때 줄넘기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어른이 된 지금 줄넘기를 할 줄 아는 거예요. 포기하면 앞으로 줄넘기를 계속 못해요!” 펄쩍펄쩍 뛰는 꼬꼬마들 옆에서 으쌰으쌰 응원하기!
---「5월 : 한 뼘씩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중에서

줌 수업 끝나며 집에서 제일 귀여운 것, 내가 제일 아끼는 것을 선생님에게 보여주고 가라는 말에, 인형, 사슴벌레, 강아지, 고양이, 각종 장난감이 다 등장. 그러나 최고 압권은 아장아장 걷는 동생을 데려와 낑낑거리며 들어 올린 꼬꼬마였다! 온 얼굴 가득한 ‘내 동생 귀엽죠’에 빵 터짐.
---「7월 : 가르치는 기쁨과 배우는 기쁨이 만나는 순간」중에서

꼬꼬마들에게 항상 이야기한다. 너희들이 1학년 때 배운 것만 잘 기억하고 살아도 커서 훌륭한 어른이 된다고. 나쁜 어른들은 1학년 때 배운 걸 실천하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1학년 때 배운 것만 실천하고 살아도 세상에 범죄는 없다. 이건 진짜다.
---「11월 : 마음의 온기를 나눌 줄 아는 아이들」중에서

“매일 ‘오늘 학교 어땠어?’라고 물으면 한 번도 빠짐없이 ‘재미있었어!’라고 외치는 ♡♡이를 보며 저희 부부가 얼마나 큰 안도감을 느꼈는지 선생님께선 모르실 거예요.”라는 보호자님의 문자를 읽으며 행복하게 마무리한 날.
꼬꼬마들이랑 낮에 헤어지며 약간 울컥했지만 잘 참았는데 오후에 쏟아진 보호자님 문자들에 눈물 난 건 안 비밀. 힘들어도 견딜 수 있는 건 이런 순간 때문이죠. 암튼 저를 지금부터 ‘Z방학씨’라고 불러주십시오. 이번 학년도를 무사히 마무리한 내 자신 칭찬한다!
---「12월 : 그리고 겨울방학, 우리의 안녕」중에서

작년의 꼬꼬마. 가장 장난꾸러기였지만 가장 웃겼고, 산만하기 이를 데 없었지만 너무나 마음이 따뜻했던, 매력 만점 내 사랑. 급식실에서 마주친 꼬꼬마에게 “넘 보고 싶었어! 넌 선생님 안 보고 싶었니?” 궁시렁거렸더니 의젓하게 내 어깨를 두드리며 “저도 보고 싶었죠.”라고 말함. 우리 나이가 바뀐 듯…….
---「다시, 봄 : 우리의 반짝이는 순간은 계속됩니다」중에서

아이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되 결과에 매몰되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만들어주고 싶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을 가지게 하고 싶다. 내게 주어진 1년의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면 나머지는 다음 해의 선생님이 애써주시겠지.

---「다시, 봄 : 우리의 반짝이는 순간은 계속됩니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귀엽다 생각하는 순간, 답이 없습니다.
이토록 반짝이는 어린이의 하루를 만나면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이 책에는 ‘내 인생의 모든 꼬꼬마들에게’ 하는 한 문장의 따스한 헌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저자는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아름답지 않은 아이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선생님으로서 성장하게 해준 모든 아이에게 고맙다고요. 그는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지난한 시간을 견뎌내며 동시에 놀랄 만큼 아름답고 반짝이는 순간을 목격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학교 어땠어?』 덕분에 우리도 초등 1학년 꼬꼬마들의 아름답고 반짝이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게 되었으니,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책은 ‘3월’부터 ‘12월’까지, 그리고 ‘다시, 봄’으로 이어지는 1학년 교사의 한해살이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곧 다양한 색깔을 가진 아이들이 한 교실에 모여서, 저마다의 빛깔로 무럭무럭 자라나는 1년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본문에는 트위터에서 볼 수 있었던 에피소드에 더해 보호자님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적었던 실제 알림장 속 글들이 함께 수록되었습니다. 그 글들을 통해 저자가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왔는지,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주었으면 좋겠는지를 나타내는 교사의 진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책에는 보드랍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곳곳에 들어 있는데요. 이 그림은 저자가 오래전부터 알아왔던, 아가였는데 어린이 시절을 지나 어느새 열다섯 살 청소년이 된 ‘이안’님이 그린 것입니다. 한때 어린이였던 어른의 글과 한때 어린이였던 청소년의 그림이 만나, 지금 현재 어린이로 존재하는 꼬꼬마들의 삶을 다정하게 보여줍니다.

1학년 교사인 저자가 제일 자주 하는 말은 “괜찮아요.”라고 합니다. 가장 공을 들여 가르치는 것은 ‘스스로 해보기’와 ‘실패해도 두려워하지 않기’라고요. 그러니 ‘괜찮아요.’라는 말도 자주 쓸 수밖에 없겠지요. 여덟 살, 무엇이든 해도 되는 나이입니다. 저자는 꼬꼬마들이 스스로 혼자 해내는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해줍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응해주고요. 온 세상이 너의 한 걸음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 아이들을 대하는 초등샘Z님의 태도를 보면서 ‘좋은 어른’은 어때야 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한껏 배우고 자라나는 순간순간의 찬란함에서 아이들의 귀여움은 더욱 짙어지고, 그 귀여움에 마음을 주면서 우리는 ‘좋은 어른’에 더 가까워집니다.

자신이 귀여운 건, 일곱 살 때 싫어하는데도 꾹 참고 오이를 먹어서 귀여워진 거라는 꼬꼬마. 주사위 놀이를 하다가 자기 주사위 던질 때 친구가 “1 나와라, 1!” 외쳐서 진짜 1이 나온 거라고, 친구가 마법 쓴 거라며 서럽게 우는 꼬꼬마. 아토피가 심한 친구를 놀린 게 미안해 핸드크림을 선물하는 꼬꼬마. 갑자기 다가와 안아달라고, 선생님이 안아주면 따뜻하다며 말갛게 웃는 꼬꼬마. ‘힘내! 할 수 있어!’ 친구를 응원해주는 꼬꼬마. 저자는 사랑스러운 꼬꼬마들 이야기를 쓰면서,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내는 이유를 결국 아이들 속에서 찾게 됩니다. 어떻게든 가르치고 배우려는 교사의 고군분투기와 언제나 한껏 자랄 준비가 되어 있는 꼬꼬마들의 이야기, 『오늘 학교 어땠어?』를 읽으며 고단한 일상에서 미소 짓는 휴식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때 어린이였던 우리 모두에게,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덟 살 꼬꼬마들의 반짝거리는 학교 적응기를 건넵니다.

리뷰/한줄평21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1

  • 초등교사가 들여다본 아이들의 마음
    초등교사가 들여다본 아이들의 마음
    2022.09.07.
    기사 이동
14,400
1 1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