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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시계 두 번째 이야기. 여행 세 번째 이야기. 화가 네 번째 이야기. 다락방마지막 이야기.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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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Mars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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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구멍만 한 작은 눈, 커다랗고 까만 콧구멍, 그 아래 장난스럽게 튀어나온 앞니, 큰 덩치가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하마 둘!「조지와 마사」 시리즈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20세기 그림책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성질 급하며, 때로는 욱하고, 가끔 고집스럽고, 과한 장난으로 상대를 화나게도 하는 이 현실적인 두 하마에게서 어른들은 자신들 주변의 관계를 돌아보았고, 어린이들은 토라졌다가 또 금세 같이 어울리는 자신들의 일상을 발견했지요.변덕스럽고 덜렁대지만 조지의 장난기를 너그럽게 봐 주며 때로는 알면서 당해 주는 매력적인 마사. 장난기를 주체할 수 없어 마사의 기분을 상하게도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금세 인정하는 조지. 두 하마의 익살스럽고 귀여움 넘치는 일상은 ‘하마’ 하면 떠오르는 엄청난 무게와 대조를 이루며 독자들을 단박에 사로잡지요.◆ 쉽고 단순한 그림으로 ‘관계’의 핵심을 관통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 촘촘한 감정의 결을 통찰합니다.조지와 마사, 커다란 두 하마를 그린 단순하고도 자연스러운 선에는 동시대의 어느 그림책보다 생명력이 넘칩니다. 그 선은 소박하면서도 담백하지만 앞표지부터 뒤표지까지 철저한 계산 속에 수많은 의도와 완벽한 구도를 담아냅니다. 그래서 투박한 듯 정제된 감수성으로 우정뿐만 아니라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에 얽힌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그 사이에서 가라앉지 않고 즐겁게 유영하는 법을 들려줍니다.수시로 모습을 바꾸는, 그만큼 복잡하고 현란한 ‘우정’과 ‘관계’라는 이름. 눈길을 거두어야 할 때와 지켜봐야 할 때, 모른 척해야 할 때와 자신 있게 나서야 할 때…… 그 세계에는 친구가 서운하게 해도 슬쩍 넘어가 주고, 말하고 싶지 않을 때 기다려 줄 줄 아는 여러 빛깔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관계로 인해 최고와 최악의 순간을 맞이하지만, 또한 그 관계로 인해 최고와 최악의 상황을 이겨 나갈 힘을 얻는 것입니다.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이어 주는 끈을 놓지 않으며 사랑하고 용서하는 조지와 마사. 어린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커다란 공감을 선사하며 20세기의 고전으로 남은 ‘조지와 마사’ 시리즈는 우정이 영원히 언제까지나 우리 삶을 반짝거리게 하는 중요한 가치임을 뭉클하게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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