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당신을 위한 질문!
“나는 누구인가요? 그리고 당신은 누구인가요?” 누군가가 ‘자신’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자신은 어딘가 모자란 것 같기도 하고, 특별한 것 같기도 하며, 결국은 모두가 비슷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그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그 질문 끝에 누군가가 우리에게 다시 묻습니다. “나는 누구인가요? 그리고 당신은 누구인가요?”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많은 생각과 선택을 반복합니다. 그러다가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그 본질적인 물음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림책 속 주인공은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묻습니다. 그리고 그 물음은 결국 ‘나’와 ‘너’ 모두를 위한 질문으로 환기되어 우리의 마음을 꿰뚫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정의’를 찾는 간단한 물음에서 시작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인가. 그러다 점점 내 안에 깃든 것,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 내가 되고 싶은 것, 그리고 내가 될 수 있는 것들을 질문합니다. 질문들은 모여 나를 이루는 ‘자아’라는 하나의 큰 강이 되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요?》를 읽고 우리는 누군가의 자아가 모인 큰 강 앞에서 진짜 ‘나’를 마주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체성’이라는 이름으로 보는 우리!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로하는 진정한 ‘나’의 이야기! 《나는 누구인가요?》는 자아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 아직도 모든 게 헷갈리고 두려운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나’라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은 인간이라면 한 번쯤 하게 되는 심오하지만 중요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요?》는 직설적이면서도 단순한 질문으로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 두었던 자신을 꺼내 줍니다. 자신을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는 이야기 속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수많은 ‘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요?》는 지금 무엇을 하면 좋을지, 미래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모두’에게 큰 위로를 선사합니다. 정체성 때문에 지친 어른과 아이 모두 나를 찾아가는 여정에 올라 진짜 ‘내’가 되어가는 뜻깊은 과정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지문’으로 보여 주는 정체성! ‘나’를 보여 주는 정체성의 새로운 패러다임! 《나는 누구인가요?》는 아이들이 스스로 던지는 질문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림책으로 여타 정체성을 다룬 그림책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을 겁니다. 도대체 왜 ‘나’를 지문으로 표현한 걸까? 《나는 누구인가요?》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지문’입니다. 지문은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누구와 비교해도, 똑같은 사람이 없고 현대에는 자신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문을 인식해서 잠긴 휴대폰을 열 수도 있고, 범죄 현장에서는 지문 감식을 통해 범인을 잡기도 합니다. 심지어 신분을 증명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죠. 지문은 현시대에 비교 불가한 자가 판독기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문은 정말 나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표면적인 나와 실재하는 나, 과연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일까요?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게 무엇이든 결국은 그 선택을 하는 모든 순간이 ‘나’라는 것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요?》의 저자 ‘토니 뒤랑’의 센스 있는 자아 탐구의 세계에 함께한다면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당신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랍니다. 교과연계과정에 꼭 필요한 사회관계를 배울 수 있는 시간! 아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와 세상을 알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요?》를 읽은 아이들은 자기 자신과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기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고 정체성을 확립했을 때 주위의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