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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쇄 ★ 목소리의 형태! | 제55쇄 ★ 너의 이름은 | 제56쇄 ★ 쿨 재팬!
제57쇄 ★ 누구를 위한 영상화인가! | 제58쇄 ★ 베스트 ? 베스트 ? 베스트! | 제59쇄 ★ 수천 개의 부메랑! |
Naoko Maz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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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사람의 감정을 방해해서는 안 되며,
글자를 문자로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복잡하더라도 거슬리지 않게. 물 흐르듯, 바람처럼.” ◆ 어엿한 편집자가 되기 위한 뜨거운 업무열전! 만화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단행본을 만들어내는 편집자, 만화가, 마케터, 서점인들의 리얼한 모습을 그리고 있는 『중쇄를 찍자!』. 이번 권은 만화에 어울리는 폰트(서체)를 찾아내기 위해 공부하는 편집자와 그 폰트를 만들어내는 폰트 디자이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만화의 등장인물에 가장 적합한 폰트는 무엇인지, 그 느낌을 가장 잘 드러내는 형태를 찾아 작품에 녹여내는 것 또한 편집자의 역할. 그리고 작품의 콘셉트를 이미지화하는 폰트 디자이너의 작업 방식이 흥미롭게 펼쳐지며 출판 만화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한편 인기 만화 『민들레 철도』의 본격적인 영상화를 위한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되던 중, 캐스팅에 문제가 생기고 급기야 배우를 위해 각본을 수정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각본을 살릴 것인가, 배우를 살릴 것인가… 만화의 영상화 과정은 관계자 외에는 자세히 알 수 없는 현장이기에 출판 만화와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작가는 실제로 많은 관계자들을 취재하며 더욱 리얼한 출판 현장을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배턴을 넘겨야 결승점에 골인할 수 있는 이어달리기처럼 각자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는 이들의 열정을 담은 본격 출판 만화 이야기! 책이 만들어지기 위한 창작의 순간부터 한 권의 책이 완성되어 서점에서 팔리기까지― 출판인들의 생생한 오피스 라이프 『중쇄를 찍자!』. ‘중판출래重版出來’란? 책의 초판을 다 팔고 나서 추가로 인쇄하는 것을 ‘중판’ 혹은 ‘중쇄’라 하고 중판에 들어가는 행위를 ‘중판출래’라 한다. ‘중판출래’는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업계용어다. 또한 우리나리에서 엄격한 의미로 ‘중판’과 ‘중쇄’는 구분되나 일본에서는 거의 동의어로 사용되기에 이 책에서는 같은 의미로 사용하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