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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쓸모
가끔 어쩌면 자주 쓰기가 필요하니까요
양지영
더디퍼런스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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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_ 쓰기로 인생의 방향을 찾다

chapter 1 끄적이다

15세 문학소녀 소환되다 _ 문집 ‘양양이’
사춘기 시절 나를 살렸던 무엇 _ 교환편지
공대 언니의 딴따라 로맨스 _ 연애편지
워킹맘의 비밀 메신저 _ 필통 편지
남편을 네모에서 동그라미로 바꾸는 방법 _ 부부 편지
마음이 전해지는 짧은 글 _ 문자메시지
누구나 끄적이고 싶은 본능이 있다 _ 낙서
부치지 못한 편지 _ 쏟아 내기 
쓰기는 고민 해결사 _ 생각 정리
활기차게 시작하는 나의 하루 _ 긍정선언문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① 자녀와 통(通)하는 ‘필통 편지’ 쓰기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②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줄 ‘긍정선언문’ 만들기

chapter 2 기록하다

일기의 쓸모 _ 청춘 일기
사십춘기를 견딘 힘 _ 마흔 일기
깨끗하게 보면 깨끗하게 잊힌다 _ 메모 독서
내 아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_ 어록 메모
순간의 기록이 모여 내 삶이 된다 _ 인스타그램
또 다른 세상을 만나다 _ 블로그
불쑥 화가 치밀 때 내가 찾은 방법 _ 24시간 관찰일지
숨 쉬는 것조차 아름다워질 때까지 _ 감사일기
I did it! _ 한 해 일기
기록을 통해 당당해지기 _ 프로젝트 기록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① 쓰는 삶에 가까워지는 SNS 시작하기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②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24시간 나 관찰일지’ 쓰기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③ 나를 세우는 ‘매일 채움’ 기록하기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④ 나의 일 년을 보듬는 ‘한 해 일기’ 글감

chapter 3 글을 쓰다

인생 2막, 평생 할 일을 찾았다 _ 쓰기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답하다 _ 필사
메모가 습관이 되면 좋은 글이 된다 _ 메모하기
인생을 배우는 글 수다 _ 글쓰기 교실
일기쓰기는 쉬웠는데 글쓰기는 왜 이렇게 힘들지? _ 글쓰기
나를 찾아가는 10분 글쓰기 _ 프리라이팅
바닥까지 나를 드러낸 첫 경험 _ 공모전
나를 위로해 주는 친구 _ 불안을 달래는 글쓰기
글을 잘 쓰고 싶어요 _ 엄마들을 위한 글쓰기 처방전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①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답하는 ‘단계별 필사법’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② 나를 찾아가는 10분 글쓰기 ‘프리라이팅’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③ 바닥까지 나를 드러낸 첫 경험 ‘공모전’

chapter 4 책을 쓰다

꿈은 꾸어야 이루어진다 _ 꿈 지도 그리기
난생처음 작가님이라 불렸다 _ 브런치
독자에서 작가로 _ 가족 축제의 장이 된 독립출판
글쓰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_ 주제 있는 글쓰기
응원의 힘으로 끝까지 쓴다 _ 글동무
드디어! 출판사에 투고하기 _ 출간 기획서
나도 이제 작가라고 당당하게 말하기 _ 책 쓰기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① ‘꿈 지도’ 그리기
쓸모 있는 글쓰기 TIP ② ‘브런치 작가’ 도전하기

저자 소개 1

쓰기가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 퇴사 후 인생 2막, 글쓰기를 평생 친구로 삼았다. 한 해 평균 10권의 노트를 채울 정도로 끼적이길 좋아한다. 일기는 30년째 쓰고, 마음의 희로애락이 들 때면 펜과 종이부터 찾는다. 삶의 거의 모든 부분을 쓰기로 해결하고 채우는 사람이다. 쓰기의 쓸모를 알리고 싶어 책까지 쓰게 되었다. <나를 찾는 10분 글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엄마들에게) 쓰는 삶을 열어 주고 있다. 제주에서 매일 글을 쓰며,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간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36g | 128*190*20mm
ISBN13
9791161253657

책 속으로

책에 소개한 모든 것을 저 역시 매일 하지도, 잘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쓰다 보면 내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나만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저의 책이 곧 증명이죠. 제가 말하는 쓰기는 작가가 되기 위한 원대한 글쓰기가 아닙니다. 짧은 메모, 일상 속의 끼적이기,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 오늘의 짧은 일기, SNS 등 소소한 모든 게 다 쓰기예요. 일상의 작은 쓰기들이 매일 쌓이다 보면 ‘내 인생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답니다. 누구나 쓸 수 있고, 그것을 통해 내가 원하는 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저 쓰는 행위가 여러분을 어디로 이끌지는 아무도 몰라요.
---「프롤로그」 중에서

필통 편지는 내가 워킹맘으로서 더 이상 흔들릴 필요 없겠다는 확신이 든 3학년 때까지 계속됐다. 지금도 가끔 사춘기 아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 싶으면 필통에 쪽지를 남기곤 한다. 어느 날 아들의 책상 정리를 하다 내가 찢은 종이에 써 준 메모조차 버리지 않고 한편에 모아 둔 걸 봤다. 사춘기 아들에게 아직도 우리만의 비밀 메신저가 통하는 거 같아 내 마음에 파란 불이 켜졌다. 고작 하루 3분이란 시간을 내서 쓴 필통 편지는 아들과 나를 6년 동안 이어 준 든든한 마음의 끈이 됐다.
---「chapter01 끄적이다 〉 워킹맘의 비밀 메신저 : 필통 편지」 중에서

나의 하루를 연습장에 적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기상부터 취침까지 시간대별 하루 일과를
쭉 적으며 기분도 함께 체크했다. 어느 날 독서모임에서 지정한 이민규의 《실행이 답이다》를 읽는데 내가 그동안 해 온 방법이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 ‘자기감찰 기법(관찰과 기록을 통해 행동을 수정하는 기법)’ 대목이었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자기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행동의 변화(반응성 효과)를 일으킨다고 했다. 자신의 행동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관찰해 자신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 따르면 유명 작가들도 자신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자기감찰 기법을 사용했는데,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어빙 윌리스도 작업 내용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졌다고 했다. 책에서 소개한 심리학자 이반 러트너가 정신분열환자 환청을 자기감찰 방법으로 2주 만에 치료한 예시를 읽고는 바로 따라 했다. 싱크대 앞에만 서면 치밀어 오르는 화를 하루라도 빨리 벗어 던지고 싶었다.
---「chapter02 기록하다 〉 불쑥 화가 치밀 때 내가 하는 방법 : 24시간 관찰일지」 중에서

무의식이 이끄는 나와 글로 만나는 10분이 쌓여, 과거의 나를 보듬고 현재의 나를 만나며 미래의 나를 그리게 된다. 종이 위로 자기 안의 이야기를 꺼내 쓴다는 거 자체가 용기 내어 나를 마주하고 치유하는 길이다. 나도 알지 못하는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시간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건 글쓰기다. 매일 10분의 글쓰기가 나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 쓰기 전과는 다른 세계가 열릴 거라고 확신한다. 또한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매일 10분의 기록물이 나의 ‘인생 포트폴리오’가 되어 있을 것이다.
---「chapter03 글을 쓰다 〉 나를 찾아가는 10분 글쓰기」 중에서

머릿속에 있는 꿈을 쓰며 생각도 정리되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도 알게 된다. 그중에서 분야별 우선순위를 정하면 꿈 리스트가 완성되고, 이걸 바탕으로 사진, 그림 등을 이용해 꿈 지도를 완성하면 된다. 이런 사전 작업이 있어야 꿈 지도를 볼 때마다 자동으로 나의 세부 목표들이 연상되고, 나 역시 수시로 들여다보며 꿈을 이루기 위한 방향으로 행동하게 된다. 반 년이 지난 지금 올해의 꿈 리스트 중 많은 부분을 실천하고 있다. 운명처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내 꿈이 얼마나 이루어졌나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작업도 꼭 거친다. 고로 나는 꿈을 꾸고, 할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에 일단 한다.

---「chapter04 책을 쓰다 〉 꿈은 꾸어야 이루어진다 : 꿈 지도 그리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글쓰기, 책 쓰기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책!


글쓰기 책만 읽는다고 해서 글쓰기 실력이 단숨에 늘고, 작가가 될 수 있을까?
SNS 댓글, 방명록, 후기글 조차 쓰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글 잘 쓰는 비법을 알려주면 뚝딱 쓰게 될까?

이 책은 이런 물음에서 시작됐다. 글쓰기와 책 쓰기 관련 책은 많지만 쓰기가 특별한 게 아닌 우리 삶에 친숙하고 다양하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걸 알려주는 책은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은 많이 써 봐야 실력이 향상된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어느 정도 써야 할지 다시 의문이 든다. 쪽지, 메모, 일기, 편지, 필사,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혹은 이것저것 경험해 보며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시도해 보는 게 중요하다. 일단 글이 쓰고 싶어져야 꾸준함도 따라오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쓰기를 보면 ‘나도 시도해 보고 싶은데’ 하는 쓰기 형식이 나올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쓰는 사람이 되고, 어쩌면 작가의 길로 이끌지도 모른다.

리뷰/한줄평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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