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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마음을 어루만지는 순수한 그림과 이야기들
제1부 · 세상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사랑으로 희망을 꽃피우다 _ 강아지똥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 _ 세 가지 질문 당신 곁에는 항상 내가 있어요 _ 마레에게 일어난 일 이토록 소중한 나에게 _ 꽃들에게 희망을 마음을 위로하는 테라피 노트 제2부 · 행복은 왜 항상 멀리 있을까요? 오늘, 무엇을 할 건가요? _ 날마다 멋진 하루 나를 위한 공간 _ 작은 당나귀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삶 _ 돈이 열리는 나무 모두를 위한 행복 _ 나무를 심은 사람 마음을 위로하는 테라피 노트 제3부 ·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간절함이 있는 삶 _ 나는 기다립니다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_ 대추 한 알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_ 행복한 청소부 살아 있다는 건 멋진 일이야 _ 새로운 시작 마음을 위로하는 테라피 노트 제4부 · 나에게 너그러워져도 괜찮아요 가만히 바라볼 때 _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비로소 알게 됩니다 _ 마음이 아플까봐 깊숙이 숨겨두었던 마음 _ 빨간 나무 따뜻한 손길이 나를 어루만집니다 _ 장수탕 선녀님 마음을 위로하는 테라피 노트 제5부 · 더 나아지는 중입니다 넓고 깊게 바라볼 때 _ 일곱 마리 눈먼 생쥐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 _ 리디아의 정원 도전하는 당신에게 _ 엠마 너에게 새 이름을 주노라 _ 높이-뛰어라-생쥐 마음을 위로하는 테라피 노트 제6부 · 그림책테라피를 하고 싶다면 어른을 위한 그림책 그리고 치유하는 그림책 Q&A 내가 사랑한 그림책 에필로그_ 나를 돌보고 사랑하는 모든 과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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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는 법이
따로 있을까? 모든 책이 그렇듯, 그림책도 읽는 이가 거기서 느끼는 바가 있고, 감명을 받았다면 바로 제대로 읽는 것이다. 그러나 궁금해진다. 100쪽 남짓한 그림책. 푹 빠져서 읽는다면 그 자리에서 30분도 안 되어 읽을 수 있는 이 책에 대해 사람들은 어찌 그리 할 말이 많은가? “혹시, 내가 보지 못하고 지나친 숨은 메시지가 있는 걸까?” 한 그림책에 대해 감명 깊게 읽은 이라면, 모두 그럴 것이다. 이 책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고, 더 깊이 있게 읽고 싶다고.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가 독특한 이유는 그림책에 대해 소개하며, 이를 어떻게 하면 보다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그림책의 모든 요소에는 다 의미가 있다. 표지는 말할 것도 없고, 면지(표지 바로 다음에 오는 종이)를 시작으로 색의 선택과 그림이 의미하는 은유까지. 여기 소개된 그림책 중 『마레에게 일어난 일』(보림, 2011)은 저자가 설명하고자 하는 그림책 읽기 법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 표지에 실리 벚꽃들, 그리고 다람쥐가 들고 있는 체리, 알파벳 모양의 과자 등 이 모든 것이 상징하는 바를 저자는 책 속에서 작가만의 방식으로 읽는 이가 그림책을 더 친근하고 깊게 읽을 수 있도록 잘 알려준다. 이 책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강아지똥』 외에도, 기형도 시인의 시를 그림책으로 각색한 『작은 당나귀』, 닫힌 마음이 서서히 열리는 애틋한 과정을 보여주는 『마음이 아플까봐』등 20가지 그림책이 실려 있다. 지금 어떤 그림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이라면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가 좋은 시작점을 알려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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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혼자 가는 미술관’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림과 관찰자는 대면하는 그 순간, 서로에게 낯선 존재일 수밖에 없지요. 이 둘이 진정 완벽하게 친밀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미술관이라면, 그림책은 위로가 필요한 존재와 말을 건네는 존재인 글과 그림이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내 손안의 미술관인 셈이겠지요. 세상의 모든 그림책에는 그 나름의 위로가 담겨 있습니다. 잊고 있던 중요한 삶의 진실도 있고요. 그림책은 앞뒤 표지에서 시작하여 첫 페이지의 그림, 첫 문장 그리고 책을 덮기까지 하나하나 그 사소하고도 정성스런 디테일로 나의 마음을 흔들어놓습니다.
그림책을 읽는다는 것은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는 마음의 회복을 위해 그림책 세계를 여행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따뜻한 안내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 책이 어느 누구의 말도 위로가 되지 않던 상처받은 이들에게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또 그림책을 더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발견되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 심혜경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