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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부르는 노래
로컬인싸 선생님의 글로벌한 여행기
강이석
푸른길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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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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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스무살의 캐나다

01 외국인 노동자의 첫 번째 여행
02 소주와 재즈는 No Problem
03 차이나타운에서 사라져 버린 추억

유럽에서 막살기

04 유럽여행 출발자 모임
05 여행에서 길을 잃는다는 것
06 저기 혹시 환전하셨나요?
07 유럽에서 막살기의 탄생
08 알프스에서 인생 첫 스키를 타는 사람들
09 밀라노에 간 단 한 가지 이유
10 Love story in Italy
11 내일모레 서른파티

메콩델타에서 하롱베이까지

12 세상에서 나와 가장 많이 닮은 남자의 한 마디
13 온몸을 배우는 열대기후
14 Memoirs Of A Gay
15 가끔씩은 화를 내는 것도 필요해

티베트, 자유, 그리고 여행


16 티베트 자유여행의 시작
17 칭짱철도에서 만난 사람들
18 여행의 끝판왕들이 모이는 그곳
19 하늘호수로 떠난 택시
20 티베트의 자유를 꿈꾸며

춘천-여수 도보여행

21 내 생애 단 한 번
22 할 수 있을텐데가 아니라 지금 당장!
23 도보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24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25 비제의 베리스모 오페라처럼

토포필리아 영국

26 오! 런던, 나의 사랑
27 흐린 명동 하늘을 보며 오아시스를 꿈꾸다
28 Jisung Park is my friend!
29 왜 동양인들은 혼자 여행을 못해?
30 캠던에 울려 퍼지는 영국의 앤섬

스칸디나비아에서 만난 사람들

31 3분 만에 끊은 코펜하겐 왕복티켓
32 베르겐산 정상에서 소주잔 돌리기
33 노르웨이 숲에서 만난 투머치토커
34 오슬로의 청소부와 신자유주의
35 스톡홀름 세븐일레븐에서는 맥주를 안 판다고?

에필로그
평범한 하루가 여행이 될 수 있다면

저자 소개1

10대 때는 소설가, 20대 때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지만 운명처럼 여행과 지리를 만나 현재는 중국 옌타이의 한국국제학교에서 신나게 여행 썰을 푸는 지리 교사로 재직 중이다. 동시에 유튜브 채널 ‘지리는 강선생’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동영상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한국교육신문 월간지 《새교육》에 여행 칼럼 ‘지구촌 사람들’을 연재했고(2018~2021),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논리 및 논술 특강’(2021),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특강(2021), 한국교원대학교 1급 정교사 연수 강의(2022~2025)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해 왔다. 지은 책으로 『하마터면 지리도
10대 때는 소설가, 20대 때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지만 운명처럼 여행과 지리를 만나 현재는 중국 옌타이의 한국국제학교에서 신나게 여행 썰을 푸는 지리 교사로 재직 중이다. 동시에 유튜브 채널 ‘지리는 강선생’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동영상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한국교육신문 월간지 《새교육》에 여행 칼럼 ‘지구촌 사람들’을 연재했고(2018~2021),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논리 및 논술 특강’(2021),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특강(2021), 한국교원대학교 1급 정교사 연수 강의(2022~2025)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해 왔다. 지은 책으로 『하마터면 지리도 모르고 세계여행할 뻔했다』, 『여행이 부르는 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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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322g | 125*188*30mm
ISBN13
9788962919820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2-09-20
여행이 부르는 노래 Play lists 1. Little Baby - No brain 2. 소주 한 잔 - 임창정 3. No Problem - Duke Jordan 4. 크리스마스니까 - 성시경 5. Everything happens to me - Duke Jordan 6. 첫 느낌 - Vasco 7. 춘천 가는 기차 - 김현철 8. White Love - 터보 9. H에게 - 015B 10. The whole nine yards - Yoshimata Ryo 11. Yesterday once more - Carpenters 12. 가족사진 - 김진호 13. Love tropicana - Sister MAYO 14. Spread your wings - Queen 15. 내 탓은 아니야 - 권나무 16. 첫 펭귄 - 015B 17. 순례자 - 이적 18. 배낭여행자의 노래 - 신치림 19. 월량대표아적심 - 등려군 20. 그날을 기약하며 - 정성화 21. 말하는대로 - 유재석, 이적 22. 걷고, 걷고 - 들국화 23. Hotel California - Eagles 24. 여수 밤바다 - 버스커버스커 25. Opera Carmen Prelude - Bizet 26. Electricity(Musical Billy Elliot) - Elton John 27. Stand by me - Oasis 28. Glory Glory Man United - Official MU Anthem 29. Alien - Arco 30. Don"t look back in anger - Oasis 31. Ob La Di Ob La Da - The Beatles 32. Bohemian Rhapsody - Queen 33.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 이적 34. All around the world - Oasis 35. Socker - Kent 36. Robinson - Spitz

출판사 리뷰

인싸 선생님의 20대를 가득 채운 여행, 사람, 감정 그리고 음악!

교복을 입고 출근한 영상이 인스타 150만 뷰를 찍으면서 춘천의 인싸가 된 지리 선생님 강이석. 남을 과도하게 의식하며 사는 ‘자아 부재의 시대’에 살고 있었음에도 20대의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여행을 채워 나간다. 길을 잃는 것이 일상이지만, 저자는 이 또한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다닌다.

『여행이 부르는 노래』는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다양한 장소를 다니며 그가 부른 여행을 담은 여행기이다. 첫 여행지 캐나다, 로맨스가 있던 유럽, 베트남, 티베트, 가장 사랑하는 영국, 스칸디나비아, 일본 여행을 비롯해 창업한 회사를 관두고 떠난 춘천-여수 도보여행의 이야기까지 모두 음악으로 연결되어 있다. 한 권의 플레이리스트가 된 『여행이 부르는 노래』는 저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묻어나지만,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여행의 설렘을 담고 있다.

“만약 나의 20대에 여행이라는 오아시스가 없었더라면 대학 생활과 어쩌면 삶 자체가 전부 망가졌을지도 모르겠다. 20대 초반에는 세상 모든 것이 불만이었고, 지금의 모습을 만든 모든 상황이 원망스러웠다. … 끝이 안 보이는 아득한 터널 속에서 나를 구해 준 것이 바로 여행이었다. 물론 여행도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수단 중 하나였겠지만, 무절제한 술과 의미 없는 연애보다는 생산적이었다.”
-「프롤로그」, 8쪽

저자는 스무 살 토론토 재즈바에서 만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할아버지와의 맥주 한잔을 계기로 낯선 사람과의 대화에 매력을 느낀다. 유럽에서 처음 만났지만 한눈에 반한 H와 함께 여행하기 위해 미리 예약한 기차표를 네 번이나 취소하고, 버스 옆자리에 앉은 호주 할머니와 차창 밖 풍경에 반해 계획에 없던 호이안을 여행하기도 한다. 우연한 만남을 대비해 소주를 챙겨 간 저자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술 문화 ‘소주잔 돌리기’를 전파하느라 여념이 없다. 술잔이 오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이야기가 하나둘 쌓여 간다.

“여수 밤바다의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소주잔을 주고받았고, 어느새 우리나라의 정치·사회·경제·교육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비제의 베리스모 오페라처럼」, 212쪽

“우리는 역무원 몰래 종이컵에 각자의 나라에서 가져온 술을 따랐다. 테러가 나서 기차가 멈춘 마당에 무엇을 위한 축하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축배를 들었다. 각자의 술을 입이 마르게 칭찬하면서 우리는 점점 서로에게 취해 갔다.”
-「노르웨이 숲에서 만난 투머치토커」, 282쪽

여행의 시작이자 추억이 되는 ‘음악’

여행을 하면서 보고, 만나고, 느꼈던 순간들 속엔 항상 음악이 있었다. 여행의 계기가 되기도 하고 훗날 음악을 들으며 그 시절의 여행을 떠올리기도 한다. 실제로 저자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를 여수에서 듣겠다는 목표 하나로 춘천에서 여수까지 도보여행을 계획한다. 다소 무모해 보이지만, “20대의 팔팔한 몸과 생각을 가지고 전국을 횡단하는 것은 지금, 이때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그의 말에 공감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장르와 국가,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거의 모든 노래를 가리지 않고 즐겨 듣는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낮잠을 자고, 한국을 그리워하며 한인타운 코인노래방에서 임창정의 ‘소주 한잔’을 부르다가 눈물을 흘린다. ‘메이드 인 런던’ 뮤지컬을 보기 위해, 오아시스의 노래를 맨체스터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망설임 없이 영국행 비행기표를 결제한다. 통장잔고가 70만 원, 비행기표가 59만 원이라도 상관없다. 상상했던 모습으로 하루 종일 음악을 들을 수만 있다면.

”꿈에 대한 확신이 필요할 때는 퀸의 ‘Spread your wings’를 들었다. 가사 속의 새미는 바에서 청소를 하며 사장한테 핀잔이나 듣지만, 더 높은 곳을 꿈꾸고 더 멀리 날아가고 싶어 한다. 이 노래를 들으며 새미와 나를 응원했다. 더 멀리, 더 높이 날자. 날아오르자.”
-「도보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세 가지」, 192쪽

“공항에 도착해서 급행열차를 타고 도쿄 시내로 가는 길,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나의 행복의 3요소 중 하나인 ‘Robinson’을 들었다. 미묘하게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안주 삼아 1,000번도 넘게 들은 기타 반주에 취했다.”
-「에필로그」, 3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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