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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_디지털 족쇄 끊기
1단계_ Re: 인지 1. 맹목적 신뢰의 독 준비운동 1 나는 디지털 중독자인가 준비운동 2 감염률 85%의 바이러스 2. 디지털 세상의 시간도둑 준비운동 3 먼저 당신의 몸을 점검하라 준비운동 4 기술과 인간관계의 반비례 관계 2단계_ Re: 시작 3. 디지털 해독 1일 차 디지털 기기를 상자에 담아라 2일 차 끝맺음의 습관을 들여라 4. 인터넷 사용 일시중지 3일 차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제한하라 4일 차 SNS를 잠시 멈춰라 5일 차 시간 관리 매니저를 두어라 5. 재평가 작업 6일 차 디지털 없는 3일을 평가하라 7일 차 인간관계를 재점검하라 8일 차 삭제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라 3단계_ Re: 연결 6. 현실에 발 딛기 9일 차 자기 머리와 다리를 사용하라 10일 차 동작인식 게임을 하라 11일 차 애플리케이션 두 페이지로 줄여라 7. 삶의 주도권 획득 12일 차 전자파를 점검하라 13일 차 일정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14일 차 메일 주소와 이메일량을 줄여라 15일 차 적극적으로 숙면하라 8. 관계 회복 16일 차 인간관계의 디지털 거품을 덜어내라 17일 차 의사소통 방법을 다시 정리하라 18일 차 삶에 이로운 컴퓨터 활용법을 찾아라 4단계_ Re: 활성화 9. 디지털 경계선 설정 19일 차 집 전화를 사용해보라 20일 차 5분으로 감각의 본능을 최대한 일깨워라 21일 차 직접 전하는 것의 효과를 기억하라 22일 차 디지털 다이어트를 저항기로 인식하라 23일 차 현실세계로 가는 다리를 놓아라 10. 지속 가능한 디지털 다이어트 전략 24일 차 온라인 계정을 점검하고 줄여라 25일 차 이메일을 읽기만 하라 26일 차 앞사람의 핸드폰 사용을 제지하라 27일 차 네트워크의 좋은 점을 찾아라 28일 차 무제한 서비스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에필로그__더욱 충만한 삶을 영위하라 옮긴이의 글__디지털 시대, 지혜로운 삶에 관한 조언 부록__디지털 다이어트 10계명 |
Daniel Sieberg,다니엘 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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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식사 중에도 스마트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는가?
SNS에 댓글이 달렸는지 신경 쓰여서 계속 확인해야 하는가? 옆자리의 동료와도 메신저로 대화하는 것이 더 편한가? 그렇다면 당신은 ‘디지털 노예’ 혹은 ‘디지털 비만자’로 살고 있는 것이다. 구글의 마케팅 매니저가 알려주는 현명한 디지털 습관! 자신이 디지털 비만이며, 디지털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디지털 기술의 굴레에 속박되어 주의력결핍장애를 겪고 있는 우리의 슬픈 자화상을 공개한다. 그리고 이 굴레를 깰 방법도 함께 제공한다. 당신이 이 책을 읽는 중간에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다면, 이 책은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책이다. ★★★★ 리 갤러거Leigh Gallagher 《포춘Fortune》 부편집장 많은 사람들이 실감하지 못한 채 디지털 기술을 과도하게 사용한다. 저자는 디지털 기술의 남용 및 과부하의 문제를 자신에게 직접 대입해서 설명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에 균형을 회복하도록 돕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매우 귀중한 다이어트 책이다. ★★★★ 니콜라스 톰슨Nicholas Thompson 《뉴요커The New Yorker》 수석 편집자 디지털 의존도를 줄이고 삶의 주도권을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 명쾌한 조언을 제시한다. ★★★★ USA 투데이USA Today 스마트폰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만 4년도 되지 않았는데 그 사용자가 벌써 3,700만 명을 내다보고 있다《2012년 하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우리는 아침에 스마트폰 알람으로 잠에서 깨고,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확인하고 출근길 전철 시간표를 본다. 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하루 스케줄을 점검하며, 거래처에 전화를 걸 때 스마트폰 전화번호부를 뒤적인다. 퇴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고 친구들을 만나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못한다. 스마트폰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이 심화되면서 다양한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중독 증상이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11.1%로, 7.2%를 기록한 인터넷 중독률보다 높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의 중독률은 성인의 2배에 달해, 청소년 이용자 100명 중 약 21명이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절부절못하고 초조해지는 금단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인터넷 중독 실태 조사》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 또한 장시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가 생기는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이나 거북목증후군 등 새로운 직업병도 등장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스마트폰 없이 하루도 견디지 못한다. 이것이 과연 ‘스마트’한 삶인가? 구글의 수석 마케팅 매니저 대니얼 시버그가 디지털에 함몰되지 않은, 진짜 스마트한 삶을 살아가는 지침서로 《디지털 다이어트The Digital Diet》를 출간했다. 이 책은 디지털 기술로부터 독립된 삶, 스마트폰의 노예처럼 살지 않는 삶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디지털 기술과 결혼한 세대에게 스마트한 삶을 묻는다 얼리어답터이자 과학기술 전문기자인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최신기술을 따라가고 이를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매일 무척 바빴다. 하지만 SNS와 스마트폰 등의 최신기술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많은 친구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데 편리해 인간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게 해주었다. 심지어 그는 바빠서 얼굴을 자주 못 보는 아내와도 문자로 대화를 해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과 아내 사이에 터무니없이 먼 거리가 생긴 것을 깨달았다. 문자나 전화만으로는 피상적인 관계밖에 이어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는 부부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당장 휴가를 내고 프랑스의 시골마을로 떠났다. 처음 며칠은 여유롭고 편안했다. 그런데 인근 수영장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개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들고 수영장을 찾았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는 스마트폰으로 일을 하고 있었고, 아내는 여행지에서도 홀로 남겨졌다. 이런 웃지 못할 해프닝은 영화나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저자 자신의 경험담이다. 한없이 편리하고 우리를 시간과 장소의 구속에서 자유롭게 해준 스마트폰이 이제 우리 삶을 옭아매고 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쪄서 과체중이 되는 것처럼, 디지털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디지털 비만이 된다. 《디지털 다이어트》의 저자는 일주일에 12시간에서 15시간은 SNS에 접속해 새로 올라온 글들을 살펴보고 글을 쓰는 디지털의 과도한 사용자였다. 이는 계산하면 연간 725시간 이상, 즉 30일 이상을 쏟아부은 것이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얻은 휴가로 캐나다에 있는 친구들과 친지를 만나 안부를 나누면서, 그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얼마나 적은지 통감했다. 가장 난감했던 일은 그렇게 만난 사람 중 상당수가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이자 트위터를 팔로잉한 사이였다는 사실이었다. SNS를 통해 그들과의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저 그들이 올린 글을 읽었을 뿐, 실제로 누구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140자만 올릴 수 있는 트위터 안에서 삶의 친밀한 관계는 다 사라진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몇 년 동안 공들인 페이스북 친구 1,664명이 실제로는 거의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고백했다. 우리 역시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자신의 인간관계를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가 하루에도 두세 시간씩 스마트폰과 온갖 디지털 기기에 매여 있는 디지털 비만자는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는 생각보다 더 심각하게 디지털에 중독되어 있다 이 책은 기존의 과도한 디지털 세상이 불러오는 폐해를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알려준다. 기술 전문 기자인 저자가 직접 체험을 통해 알려주는 지식이다. 《디지털 다이어트》는 크게 4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자신이 디지털에 중독되어 있음을 자각하는 것이 1단계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중독자가 아니며, 디지털 사용 시간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고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저자는 친구나 동료와 이야기하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스마트폰을 꺼내 검색해보는 사람들, 하루에 한 번이라도 SNS에 접속해 글을 쓰거나 읽는 사람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걸 아는 순간, 꼭 해야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인터넷이 연결될 때까지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들 모두가 디지털 중독자라고 한다. 자신이 디지털 중독자임을 자각하면, 디지털 다이어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더욱 뛰어날 것이다. 다음의 2단계는 해독작업이다. 저자는 이 단계에서 일시적으로나마 디지털을 완전히 중지할 것을 권한다. 처음에는 불안하고 불편할 것이지만, 이를 이겨낼 다양한 방법, 그리고 아날로그로 대체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불편함의 고비를 넘겨 디지털 없이도 불안하지 않게 되었다면 충분히 해독된 것이다. 그러면 다음 3단계로 넘어간다. 이 단계는 디지털 삶을 다시 시작는 것이다. 이때 무작정 이전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저자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2페이지로 줄이라든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이메일 계정의 절반을 폐쇄하라는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그렇게 디지털 사용량을 줄여나가면서 그 자리를 ‘집전화’를 사용해본다든가, 산책을 하는 등 다른 방법들로 대체하도록 한다. 마지막 4단계는 다시 시작한 디지털 삶을 이어가되 요요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점검하고 아날로그적 감성을 이어가며 디지털 삶을 병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4단계에 걸친 ‘디지털 다이어트’는 약 4주의 스케줄로 매일 해야 할 실천방안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것을 전부 따라할 필요는 없다. 28일은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장으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만 선별적으로 실행해도 다이어트가 충분히 가능하다. 또한 일별 계획을 진행하면서 독자가 실행해볼 만한 실천법을 찾기 쉽게 ‘Action’이라는 꼬리표를 달아두었다. 10개로 이루어진 각 장의 말미에는 이 책의 공동 역자인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고영삼 수석 연구원이 각 장의 내용에 맞는 국내 사례를 소개하는 ‘Dr. Go의 다이어트 필승법’이 들어가 있다. 해외 사례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독자들을 위한 배려다. 마지막으로 일별 계획의 중간에 배치되어 있는 ‘다이어트Tip!’은 계획을 따라가다가 지루해지거나 색다른 것이 하고 싶을 때 따라 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다이어트가 힘들 때, 부담 없이 시도해보도록 하자. 디지털 비만에서 벗어나는 4단계 전략을 소개하는 실전 지침서 우리나라는 유엔 전자정부 발전지수 및 유엔 온라인참여지수 각 각 1위, 국제전기통신연합의 ICT 종합 발전지수 1위, 그리고 다양한 국제 ICT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IT 선진국인 것이다. 고영삼 수석 연구원은 그 이면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새로운 것’과 ‘기술’을 의심 없이 수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결과로 디지털 기기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결심한 것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인터넷을 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렇기에 이 책이 우리나라에 더욱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균형을 잡아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고 살아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의 어디에서도 기술 반대론자 같은 발언을 하지 않는다. 비록 ‘해독’이라는 표현을 쓰고 ‘e타임(디지털에 사용하는 시간)’을 제한하라고는 하지만, 디지털 삶을 버리라는 극단적 처방은 하지는 않는 것이다. 기술은 이미 우리 눈앞에 와 있다. 이런 기술을 억지로 외면할 수는 없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개선하고 더욱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주도적으로 사용하고 거기에 너무 함몰되지 않을 필요가 있다. 즉 우리 삶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롭게 사용할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