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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로봇 공학과 교육용 인공지능
-로봇과 인공지능 -교사와 수업 -인공지능과 교육: 커다란 기대와 복잡한 문제 -인공지능과 교육: 큰 그림 보기 -비판적이어야 할 필요성 2장 교실의 피지컬 로봇 -교실의 로봇 -교실 로봇의 잠재력과 실용성 -인간이 아닌 기계에 의해 가르침을 받는 느낌 -로봇 교사의 윤리학 -로봇 교사의 정치학 3장 지능형 튜터링과 교육용 에이전트 -지능형 튜터의 부상 -교육용 에이전트의 첫 번째 물결 -교육용 에이전트의 최근 추세 -교육용 에이전트의 잠재력과 실용성 -부자연스러운 경험으로의 전락 -학습자의 행동을 조정하는 것 -로봇 교사의 윤리적인 딜레마 4장 드러나지 않은 이면의 기술들 -현대 교육의 디지털 자동화 -자동화된 교육 소프트웨어의 잠재력과 실용성 -데이터에게 책임을 묻다 -개별화의 불평등 -자동화된 교육의 노동 정치학 5장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교육 재설계 -컴퓨터가 교육에서 할 수 있는 일(또한 할 수 없는 일) -인간 교사들을 위한 사례 재구성 -인공지능을 양날의 칼로 인식하는 것 -다음은? 미래 교육을 위한 재설계 기회로서의 인공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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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현실화된 다양한 형태의 수업 자동화 테크놀로지들을 단순히 찬양하는 책을 쓰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테크놀로지들은 면밀한 검증과 검토를 위한 도전대에 올려져야 한다. 하지만 눈앞에 임박한 교육의 자동화를 비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미래에 대한 논의가 본질적으로 추측성을 띠게 되는 문제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많은 이유에서, 이 책은 우리가 미래 교육에 궁극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주목한다.
--- pp.5~6 이 책에서 주장하는 모든 것을 반박할 수 없거나 피할 수 없는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상세하고 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미래 테크놀로지에 대한 논쟁은 어쩔 수 없이 일정 부분 추측과 상상을 포함하기 마련이다. 우리가 비록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해도, 적어도 미래에 무엇이 전개되기를 선호하는지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이제 결정할 준비를 하기 바란다. --- p.9 개리 카스파로프가 ‘책임감 있는 로봇학(responsible robotics)’의 홍보대사를 맡으며 이렇게 주장했다. “새로운 형태의 AI는 새롭고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를 능가할 것이다. 그동안 인간은 사다리 위로 계속 올라갈 것이다. 우리는 AI로 대체되지 않고 있다. 우리는 더 나아가고 있다.” --- p.29 교육에서 AI 기술의 사용을 이해하려면 ‘사회-기술적’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즉, 기술을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및 문화적 문제와 함께 기술·과학적 요인의 조합으로 간주해야 한다. ‘인간 교사’와 ‘로봇 교사’를 구별하는 것은 사람과 기계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점점 더 복잡하고 밀접하게 연결된 방식으로 기계 및 소프트웨어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p.37 지능형 튜터링이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쳐 추진될 수 있다는 제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만약 우리가 ‘학습의 동반자’를 평생 갖게 된다면 그것이 필요한 이유에 대하여 스스로가 신중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p.97 자동화되는 것의 많은 부분이 실제로 교사라는 직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이다. 교사의 하루에서 겉보기에 별것 아닌 일이 사실 더 생산적인 일일 수 있다. … 이러한 업무를 기계에 위임하는 것은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보다는 교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해친다고 볼 수 있다. --- p.102 모든 사람들이 진정으로 교육에 참여하여 자유롭게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기대는 다소 순진한 착각이다. 우리는 스스로가 하는 선택에 의해 제한되고, 억제되고, 조절되는 ‘구조화된’ 사회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위해 사회학자가 될 필요는 없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훈련하고, 재능을 함양함으로써 그들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도록 꾸준히 노력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가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개인의 노력과 더 넓은 사회적 상황에 의해 좌우된다. --- pp.118~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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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인간 교사의 수업이 사라진다고?
자동화된 시스템이 교사를 해방시킨다고? 인간 교사는 로봇 교사를 보조만 하면 된다고? 교사는 교실에서 사라지는 것일까? 첨단 테크놀로지의 교실 침투에 대한 최신의 학제적 논의 총망라 교육현장의 담론은 인공지능과 테크놀로지가 접수한지 오래다. 정부 고위 관료와 정책결정자들은 맞춤형 개별화 교육의 이상을 인공지능과 테크놀로지를 통해 실현할 것이라고 말한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개발자들과 에듀테크 비즈니스 기업가들은 교육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아무 말이 없는 교사들은 이미 각종 교육용 애플리케이션과 학습 플랫폼에 둘러싸인 채 시스템의 요청에 응답하느라 점점 더 분주해지고 있다. AI 기반 기술이 교사의 일을 도울 뿐 아니라 심지어 교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은 더이상 새롭지도 놀랍지도 않은 것이다. 기술에 포위된 교육현장에 당장 필요한 논의는 어떤 것일까? 『로봇은 교사를 대체할 것인가?』는 학교라는 직장과 교직이라는 직업의 전망을 점치려는 시도는 아니다. 저자 닐 셀윈은 모두가 사람보다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에게 더 많은 기대와 투자를 하는 현실을 깊숙이 짚으면서, 우리가 원하는 미래의 방향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자고 제안한다. 개발자 혹은 연구자, 정책결정자들이 간과하고 건너뛴 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들 사이의 대화를 촉발하고자 한 이 책의 역자들은 누구보다 교육현장의 교사들이 이 뜨거운 대화에 함께 참여하여 공통의 관점을 형성하기를 바랐다. 역자들은 이 책을 함께 읽고 번역하면서 저자가 지적한 쟁점을 일별하여 이 책의 독자가 될 동료들과 함께 토론할 논제를 매 장의 말미에 덧붙이고 있다.『Should Robots Replace Teachers?』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출간한 과정 자체가 저자가 원한 뜨거운 대화의 실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닐 셀윈은 ‘첨단’이라는 마법같은 수사의 뒤에 숨겨진 거시적 문제들을 친절하게 비추어주면서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눈앞의 테크놀로지보다 과학·철학·인문의 세계에 계속해서 몰입할 것을 주문한다. 이 주문을 적극적으로 받아든 이들이 변화할 교육 문명을 준비하고, 현명한 대처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발견하고 번역하며 고민과 대화를 이어나간 역자들처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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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 테크놀로지의 역할에 대한 한 편의 예술과도 같은 분석이다. 설득력 있고 심금을 울리는 이 책은 미래 교실을 그리는 데 있어서 AI와 로보틱스 논의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 프랭크 파스퀘일 (미국 메릴랜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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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대해 질문을 던질 때 야기되는 흥분과 히스테리 사이를 능숙하게 항해한다. 교육 현장에서 로봇을 둘러싸고 생기는 다양한 논의들은 바로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철저하고 사려 깊은 성찰을 기반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 찰스 에스 (노르웨이 오슬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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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낯설고 거칠게 다가온 새로운 교육문명이 더 이상 막연하지도 단순하지도 않고, 몰고 올 기회 혹은 위기 또한 생각보다 지척에 있음을 퍼뜩 일깨워준다. ‘에듀테크’ 담론이 자본과 권력의 정치적 메커니즘 속에서 정의되고 재구성된다는 통찰은 효용중심의 미래교육 담론이 갖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테크놀로지에 대한 편견 없는 해박함, 철학과 인문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저자의 놀라운 지적 항해는 물론, 이를 온전하게 전달하는 역자들의 진심 또한 ‘딱딱한 책’이 갖는 선입견을 깨고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 안순억 (경기시흥생금초등학교 교장, 전 교육부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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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AI를 활용한 교육에 대해 과도하게 낙관하거나 배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의 주체성이라든지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 냄새 나는 교육의 본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쉽게 읽히는 번역, AI 기술 진보의 동향, 숙고해야 할 교육의 쟁점과 주제, 잘 요약된 결론, 풍부한 토론 주제가 이 책에서 돋보인다. -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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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가 교육과 만나는 현장의 기대는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더 바라고, 인간에게 덜 바라며 균형을 찾아가는 가능성들에 관한 철학적인 문제이다. 이 책은 디지털화된 미래교육의 가능성들이 학생들 학습을 구조화하고, 머리와 마음과 영혼의 발달을 돕는지 묻고 있어, 향후 논쟁에서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 역할이 기대된다. - 최영태 (서울중평초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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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시대가 오면 교사는 정말 사라질까? 반대로 더욱 필요한 존재가 되지는 않을까? 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기술의 발전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인공지능의 시대를 왜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데 이 책이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김재동 (초등교사커뮤니티 인디스쿨 기술연구팀장, 전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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