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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룻밤째의 쿠나화
질투로 가득한 구움만주 그 여름의 성게맛 아라레 크리스마스에는 아직 일러 바다와 하늘의 라임파이 웨딩케이크는 숲속 【특별편】 우주인의 아이스크림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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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냄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불을 약하게 가했다. 바로 부글부글 거품이 났다. 끓지 않도록 불을 더욱 약하게 해서 졸여갔다. 걸쭉해진 로즈워터와 레몬즙을 붓고 불을 껐다.
다음으로 생지를 만들었다. 소스케가 휘감은 실 같은 카다이프를 풀고 있으려니 구미가 옆으로 다가와 손 언저리를 들여다보았다. ---p.29 밀가루와 쌀가루를 합쳐서 체에 쳤다. 달걀을 노른자와 흰자로 나누었다. 노른자에는 반죽이 된 쑥과 설탕을 조금씩 더해 거품을 냈다. 거품을 유지하며 가루를 넣어 휘휘 저었다. 흰자에도 설탕을 조금씩 넣으면서 거품을 내고 초록색이 된 노른자와 섞어서 틀에 넣어 굽는다. ---pp.39~40 “쿠나화는 고칼로리라서 이슬람교 라마단 시기에 흔히 먹을 수 있는 과자래요. 라마단이라는 건 단식월을 뜻하는데 일출부터 일몰까지 단식하는 대신에 밤에 든든하게 칼로리를 섭취하는 거죠.” 더 먹으려고 뻗고 있던 구미의 손이 딱 멈추었다. ---p.36 유키에는 얌전하게 노리유키와 나란히 섰다. 구미는 두 사람의 다정다감한 사이를 진심으로 부럽다고 생각하는 자신에게 놀랐다. 결혼은 아직 먼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도 동경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솟구쳤다. ---p.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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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가 주는 다정함은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고, 그 미소는 더더욱 많은 사람에게 펴져갑니다. 그 미소의 근원지 중 하나가 ‘마음 가는 대로’라는 사실을 소스케도 구미도 가슴속으로 자랑스러워하며 오늘도 가게를 열었습니다. -지은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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