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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008
추천사_트리하우스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휴식을_015 숲, 우리가 자연에서 배워야할 소중한 가르침_016 Chapter 1. 숲에서 행복 찾은 나무철학자 나무철학자의 숲속 놀이터·쉼터·배움터 _026 산을 잘 가꾸고 산을 잘 지켜라 _037 숲과 나무, 자연은 어울려 잘사는 것 _049 나무독립군으로 우리 나무를 지키는 방법 _058 우리 나무를 표준화시켜 한옥을 만들자 _065 우리 강산 푸르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_080 숲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산림관행 _089 Chapter 2. 숲속 트리하우스는 자연 힐링쉼터 사람들은 왜 나무 위에 지은 집을 좋아할까 _102 완전친환경건축, 트리하우스 _110 우리 나무 활용의 한수, 트리하우스 짓기 _123 봄여름가을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는 트리하우스 캠핑 _138 동물들은 왜 나무 위에서 잠을 잘까? _146 / 코로나시대의 여행, 숲캠핑 워케이션(Workcation) _153 어린이들의 로망, 트리하우스 _171 / 캠핑, 야생, 자연, 놀이 _185 Chapter 3. 나무독립군의 뜨거운 숲생활 나무철학자·나무꾼·자연인의 숲살이 준비 _204 겨울이 뜨거운 숲살이 _212 자연을 닮은 숲벌이 _233 나무 건축자재 만들기 _237 원목을 그대로 살린 원형벌통을 만들자 _248 깊은 산속 숲살이 동물친구들 _264 Chapter 4. 나만의 트리하우스 만들기 숲과 나무 그리고 목재 _274 트리하우스 관련 법과 입지조건 _282 진입로 / 물 / 전기 _287 트리하우스 만들기 _291 에필로그 _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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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휴(休)는“사람이 나무숲에 있으면 편하다”란 뜻이다. 숲(forest)은 for+rest로 “쉬는 곳”이란 의미이니 한자의 휴(休)와 영어의 forest는 같은 의미이다. 숲속의 쉼터를 쉴터라고도 한다. 쉴터를 shelter라 하고 한국어의 쉴터와 영어의 shelter는 발음도 같고 의미도 같은 말이다. 숲은 수(樹)와 풀(草)이다. 교목과 관목 그리고 초본류의 식물과 곤충과 동물이 자연스럽게 공생하는 곳이다. 사람이 나무 밑에 있으면 편하지만 나무도 사람과 있으면 더 충실하게 잘 자란다.
---「프롤로그」중에서 고요한 산속의 적막을 깨는 싱그러운 새소리는 숲 산책자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 숲에선 딱 새, 솔새, 뱁새가 하루 종일 서로 다른 옥타브로 숲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아직은 먼동이 트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청아한 소리로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에 숲은 한층 더 깊어진 자연의 풍경을 연출해낸다. 겨우내 깊은 정적에 잠들었던 숲은 이렇게 낯선 불청객의 출연만큼이나 늘 새소리며 나뭇가지 부비는 소리,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로 이제 자연의 모든 생명이 깨어나야 하는 봄이 왔음을 온몸으로 알린다. ---「나무철학자의 숲속 놀이터·쉼터·배움터」중에서 바람의 방향과 바람의 움직임은 계절이 변하는 것처럼 제멋대로 불어대다가도 멈춰야 할 때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숲에서 나무로, 나무에서 계곡으로 흐르는 바람은 때에 따라 딱 그만큼의 움직임을 허락한다. 오랜 숲살이로 터득한 자연의 법칙은 바람은 막는다고 멈추는 게 아니라 기다리면 멈춘다는 것이다. 바람의 지혜는 나에게 기다릴 줄 아는 자연의 이치를 가르쳐주었다. ---「산을 잘 가꾸고 산을 잘 지켜라」중에서 지형적인 특성으로 산과 숲을 구분해보면 산(山)은 대부분 경사가 급하고, 천연림이나 교목 같은 큰 나무가 우점하면서 해발고도가 1,000m 정도인 천산(千山)을 산(山, mountain)이라고 하며, 교목이 10% 정도이며 관목과 지면에 잡초 등 초본류가 자생하는 완경지의 수풀(樹草)지역을 숲(林, forest)이라고 한다. 숲이 ‘공생한다’는 생태철학적 개념이라면 산은 그 자체로 홀로 서있는 형태상의 개념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나는 자연을 이루는 모든 것, 가령 풀이 자라고 나무가 우거지고 곤충이 날아다니며 날짐승이 살아가며 인간이 자연을 느끼는 그 모든 어울림과 공생 과 휴식의 공간이 바로 숲이라고 해석한다. ---「숲과 나무, 자연은 어울려 잘사는 것」중에서 1976년부터 나무를 가꾸고 조림하는 데 전념하다보니 많은 세월을 지내면서 쌓은 경험과 간이자원이 충분해졌다. 이 경험과 고민의 시간들을 내가 가지고 있는 산에서 제대로 실험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 나는 ‘나무독립군’이 되기로 했다. 나는 사용처가 없어 방치되고 있는 국산 목재에 대해 새로운 소비처를 만들어서 목재 자급을 높여보자는 목재 독립운동가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에 몰두했다. ---「나무독립군으로 우리 나무를 지키는 방법」중에서 한옥의 부재를 원주목이나 4각 제재해서 만든 한옥은 1세대 방식이고, 한옥부재인 통나무를 벽체와 접하는 부분과 부재의 끝만 규격화/모듈화해서 맞춤방식으로 지은 통나무 한옥집이 2세대 한옥 방식이다. 외부로 노출되는 부분은 원목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원주가공이나 4각 제재 방식보다는 보다 작은 원목을 사용해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 원목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자연감이 좋다. 3세대 방식은 통나무를 키는 방식이 아니고 반대로 벽돌처럼 잘라서 황토와 함께 벽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기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원목이 직재가 아니고 구부러진 나무든, 굵은 나무든 가는 나무든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 나무를 표준화시켜 한옥을 만들자」중에서 국가 목표인‘산을 푸르게’는 어느 정도 달성했으니 이제는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자금을 투자해서 경제적이고 수익적인 연구와 사업을 펼칠 시점이 된 것이다. 지금까지 한 50년 녹색 산림 조림에 힘써 왔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산림을 이용하고 경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를 모색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지금까지 산림녹화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산에 대한 이용과 숲과 동식물의 공존 공유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우리 강산 푸르고 아름답고 풍요롭게」중에서 중에서 지금도 다릅나무나 피나무 같은 귀하고 고가의 진짜 좋은 나무들은 육묘를 잘 못한다. 귀하고 쓰임이 많은 나무일수록 산에 활착해 살아남는 나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50년을 산을 가꾸고 나무를 연구한 임업인으로서 다릅나무나 피나무, 헛개나무 같은 좋은 자원을 많이 만들어보는 게 꿈이다. ---「숲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산림관행」중에서 나무 위에 집을 지으면 한여름 뜨거운 햇볕이 내리쪼여도, 눈이 내려도, 찬 이슬이 내린다 해도 언제나 편한 휴식을 제공한다. 자연 경관을 해치지 않고, 자연적 거리를 유지하는 숲속 여기저기 나무 위 작은 오두막은 새롭지만 원초적 휴양이 된다. 숲속의 별은 언제 보아도 크고 아름답다. 숲속 트리하우스는 가 장 오래되고 편한 안식처이다. 숲은 휴식이며, 숲은 만병통치 약국이다. ---「사람들은 왜 나무 위에 지은 집을 좋아할까」중에서 트리하우스를 짓는 데 쓰는 나무는 오히려 탄소가 마이너스로 카운트 된다. 그래서 나무로 지은 트리하우스는 탄소가 고정돼 더 줄어드는 것이다. 한마디로 친환경 건축물이 되는 것이다. 또한 나무는 재생 가능한 자원이기에 원목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목재 가공 시 들어가는 에너지가 철, 시멘트 등에 비해 매우 적어 이산화탄소 방출량도 적고, 폐기할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도 사실 상 없다. 건축 재료로써, 목재는 습도 조절 및 단열 효과가 뛰어나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이 된다. 또 나무의 무늬와 색상은 편안함과 친숙함을 준다. 아울러 목재에는 살균과 방취 효과가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완전친환경건축, 트리하우스」중에서 트리하우스 계곡야영장에는 내가 손수 지은 땀과 노력의 결정체인 각양각색의 트리하우스가 5채 있다. 빨간 지붕, 파란 지붕, 까만 지붕, 하얀 지붕, 녹색 트리하우스 2.5평정도 규모로 국산 낙엽송 구조재에 판재로 마감을 했다. 트리하우스의 벽재는 11mm 은박단열재나 인슐레이션 단열재 를 썼고 지붕은 칼라강판으로 얹었다. 트리하우스 옆으로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소나무와 참나무가 운치 있게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주었다. 트리하우스 밑에는 서브텐트를 설치해서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나무 활용의 한수, 트리하우스 짓기」중에서 요즘 숲속에서 가장 인기 좋은 곳은 나무텐트이다. 바닥 길이 2,100mm×폭1,500mm에 어른 앉은 키 높이에 지붕은 산밤나무 너와로 얹었다. 15년 전에 만들어 지붕 위에 너와 사이에 솔잎이 가득하고 금세 돋은 어린 소나무가 솜털처럼 뽀사시하게 나와 있어 세월이 느껴진다. 나무텐트 앞쪽에 우드-데크 사이트와 주차공간이 있다. ---「우리 나무 활용의 한수, 트리하우스 짓기」중에서 트리하우스의 봄색은 하우스 주변으로 하얗고 노랗게 꽃피는 산벚꽃과 목련, 생강나무 꽃들에 둘러싸인 연둣빛 자연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고, 여름의 색감은 녹음이 짙게 뒤덮은 푸르 른 숲속에 둘러싸여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벗 삼아 진한 녹색 향기에 마음을 내려놓는다. 가을엔 붉은색 갈색으로 갈아입은 나무들의 가을빛 변신과 우수수 떨어져 땅 위를 뒹구는 낙엽들의 잔해를, 그리고 겨울이면 트리하우스 지붕이며 나무가 온통 은빛 눈꽃으로 물들어 하얗고 고요한 눈 속의 트리하우스를 연출하곤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는 트리하우스 숲캠핑」중에서 숲속 야영장은 원래의 산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아날로그적인 놀이문화에서 발전해 다양한 이용객의 니즈를 맞춰주는 레저학습근무환경에 맞는 진일보한 캠핑시설로의 변신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놀이문화의 일상생활문화로의 자리매김은 앞으로의 숲속야영장의 경제효과뿐만 아니라 비대면시 대의 미래형 레저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시대의 여행, 숲캠핑 워케이션」중에서 숲에 사업성이 있으려면 숲에서 체험을 하고 잠을 자고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캠핑 와서 혼자 놀다가 샌드위치 하나 먹고 가 버리면 그건 숲에 쓰레기만 남기고 가는 일회용 행위에 불과하다. 지금은 문화적 트렌드와 결합이 돼야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수입도 얻을 수 있는 시대이다. 1, 2차 산림산업에 3차 서비스업이 결합된 산림 6차 산업이 산사람들이 살 수 있는 길이다. 야영장도 하고 캠핑장도 하면서 그 속에서 숲체험과 숲 치유, 숲에 관한 교육 등 숲의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즐기는 사업들이 요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시대의 여행, 숲캠핑 워케이션」중에서 트리하우스에서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건 자연 그대로 펼쳐진 천연생태체험장이다. 숲속 트리하우스 바로 옆에 있는 계곡 물 속으로 아이들은 거침없이 풍덩한다. 한창 무더울 때가 아닌 아직 물이 차가울 때도 아이들의 개울가 물놀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르게 흘러간다. 아이들은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조그마한 치어며 수풀 틈에 숨은 다슬기를 잘도 잡는다. 캠핑장 바로 앞에는 1급수를 자랑하는 개울이 흐르고 있어 캠핑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의 로망 트리하우스」중에서 야생에서 즐기고픈 인간의 욕망은 캠핑이라는 조금은 느슨하고 아날로그적인 공간과 생활방식을 통해 자신 안에 숨어있는 자유인의 놀이문화를 자극하게 된다. 이러한 우리의 잠재된 욕망이 자연 스럽게 분출되는 놀이가 바로 캠프파이어를 비롯한 자연을 그대로 바라보는 행위라 할 만하다. 그중에 으뜸은 역시 캠프파이어를 하며 즐기는 불멍과 맑은 물이 철철 넘쳐흐르는 개울물을 바라보며 자연 그대로 돌아가는 물멍, 짙푸른 녹음과 쭉쭉 뻗은 나무로 뒤덮인 숲에서 즐기는 숲멍이 캠핑의 꽃이라 할 만하다. ---「캠핑, 야생, 자연, 놀이」중에서 봄에는 산나물, 가을에는 싸리버섯-능이버섯-송이버섯-표고버섯의 순으로 피어난다. 표고는 원래 자생적으로는 700고지 이상의 높은 산의 응달에서 나오는데, 이것을 우리가 인공적으로 나무에 균사를 접종해서 가을에 송이 지고 난 다음에 나오도록 했다. 홍천의 쏠쏠한 겨울 경제나기는 땔감용 나무나 목재용 나무를 만들고 표고목을 만드는 것이다. 표고목은 수요도 많아서 산촌의 겨울철 벌이로 한몫 단단히 한다. 고로쇠수액도 훌륭한 자연 수입처이다. 나무마다 수액이 나오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 단풍나무류에서 가장 먼저 수액이 나오고, 그 다음에 자작나무, 그리고 끝물에 다래나무에서 수액이 나온다. 봄이 되면 산에 지천으로 자라는 것이 산두릅이나 산채 같은 나물들이다. 장뇌삼이니 산마늘, 명이나물 같은 산채들이 산골사람들에게는 건강도 챙기고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소득 증대 수입원들이다. ---「자연을 닮은 숲벌이」중에서 우리 나무를 활용해 집도 짓고 간단한 생활도구도 만들고 트리하우스에 들어갈 나무텐트며 페치카를 만들고 캠핑장에서 사용할 장작도 만들어 놓는 일들이 나무독립군이 가장 신경을 써서 해야 할 일들이다. 그 중에서 가장 쓰임이 많이 되는 목재는 건축자재용 목재를 만드는 일이다. 산에서 나무를 베어 와서 나무를 건조하고 전지하고 목재로 쓸 수 있는 나무로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가 녹록치 않은 일이다. 그래도 이 일들이 있기에 전문임업인으로서 나름의 긍지를 가지고 일한다. ---「나무 건축자재 만들기」중에서 내가 벌통을 만들면서 중요하게 고려했던 건 벌통을 원형벌통으로 규격화 표준화시켜서 여러 개를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꿀벌이 거주하고 활동하는 원형벌통은 나무 원형을 가지고 나무의 속의 가운데를 완전히 비워서 최대한 꿀벌들이 자연 속 원형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토종꿀벌 생산은 이렇게 원형 벌통을 만드는 것부터 벌통을 관리하는 것까지 동네 분들에게 일일이 교육을 시키고 있다. ---「원목을 그대로 살린 원형벌통을 만들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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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트리하우스는 나만의 배움터이고 쉼터이고 놀이터이다
“숲은 쉼터이고 쉴터이며 shelter이다. 숲은 수(樹)와 풀(草)이다. 교목과 관목 그리고 초본류의 식물과 곤충과 동물이 자연스럽게 공생하는 곳이다. 사람이 나무 밑에 있으면 편하지만 나무도 사람과 있으면 더 충실하게 잘 자란다. 트리하우스에 이용된 나무는 주변의 나무와는 월등하게 푸르게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나무도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다.” - ‘머리말’중에서 나무철학자가 전하는 사람·나무·생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트리하우스 숲이야기 나무철학자 서경석 박사의 역작 『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는 지속가능한 자연에서의 대안적 삶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자연에세이이다. 저자는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생·공존하는 뜨거운 숲살이와 이색적인 트리하우스 캠핑장 운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주요 언론에서 화제의 삶으로 소개된 나무철학자이다. 『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에는 책제목만큼이나 자연스럽고 행복한 숲살이가 책 곳곳에 녹음처럼 무성하게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의 넉넉하고 여유로운 트리하우스 숲 즐기기가 독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었던 데는 50년 내공의 간단치 않은 임업전문가로서의 신산(辛酸)한 삶이 오늘에 이르는 밑돌이 되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서경석’하면 따라붙는 ‘나무독립군’, ‘겨울이 뜨거운 숲사람’, ‘신한옥 개척자’, ‘트리하우스 짓는 산사람’ 등의 별호는 아무도 선뜻 가려 하지 않았던 ‘홍천 산 지킴이’이자 ‘임업경영인’으로서의 그만의 삶의 편린인지도 모른다. 어릴 적 할아버지로부터 ‘산주’로서의 운명적인 삶을 지명 받은 이후 산림행정가 -한국감사협회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상임감사 등 - 로서 우리 산과 나무의 현실적 한계를 일찍이 깨닫는다. 우리 나무를 대량 소비하고 산촌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헌신해 온 그의 남다른 이력은 자연철학자로서의 그의 안목을 더욱 공감하게 한다. 저자는 국산 소나무와 자생 나무를 대량 소비하기 위해 신한옥을 짓고, 트리하우스를 만들며,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버섯종균 배양 표고목 생산, 버섯 재배, 장작나무 판매, 산나물 채취 등 일련의 쉽지 않은 산촌살이를 개척해갔다. 그리고 그가 얻은 결론은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자연과 벗하며 자연의 이치를 터득해가는 소유요(遡遊謠)의 삶을 살자는 것이었다. 책에는 임업전문인이자 숲지킴이의 자연에서의 유유자적한 삶이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해 솔방울을 벌려 솔씨로 야생짐승의 먹이를 제공하는 자연의 재생력에 놀라며, 봄여름가을겨울 철마다 색을 달리하는 트리하우스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에 감동하며, 다람쥐가 흩어놓은 천연 씨앗이 인간이 심은 나무보다 몇 백 년은 더 오래 살아가는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는 장면 등은 오랜 숲살림꾼이 아니면 발견할 수 없는 그만의 자연 철학이 아닐 수 없다. 이를 통해 저자가 들려주는 자연의 위대한 솜씨는 인간이 놓치고 있는 나무와 동식물, 사람의 공생·공존하는 자연살이와 산사람으로서의 지분지족(知分知足)으로 더해져 우리에게 남다른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숲살이, 숲캠핑, 숲명상, 숲쉼… 코로나시대의 대안적 쉼과 자연놀이의 보고(寶庫), 트리하우스 숲 즐기기 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코로나와 기후위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태도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에 대한 성찰과 모색의 시간들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물질만능의, 인간 중심의, 편리 위주의 문명적인 삶의 태도로는 우리 앞에 와있는 환경재앙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생태인류학자들의 대체적인 진단이다. 이러한 불안의 시대에 저자가 제시하는 자연 속에서, 나무와 인간, 동식물이 공생공존하고, 자기만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숲에서의 조용한 즐김은 심신의 위안과 함께 휴식, 놀이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리하우스 숲에서 즐기기는 이처럼 주변으로의 시선을 내 안으로, 자연 속으로, 고요의 공간으로 이끌며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의미 있는 성찰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자연의 품안에 깃들여 숲멍, 불멍, 물멍을 하며 원초적인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아름다운 자연체험을 『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는 그 원초적 이유들을 들어 깊이 있게 제시하고 있다. 숲속 트리하우스가 그대로 전해지는 홍천 숲, 트리하우스, 쉬는 사람 사진들 글이 내면의 세계의 표현이라면, 사진은 직관의 풍경을 표현하는 효과적인 도구이리라. 그런 의미에서 ‘트리하우스 숲 즐기기’를 보다 깊고 진한 울림으로 표현해주는 건 바로 저자가 직접 찍은 트리하우스와 나무, 숲, 사람들 사진이다.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저자의 묵직한 울림을 주는 130여 컷의 사진들은 독자들에게 녹음 짙은 숲으로의 생생한 비경(秘經)과 원시적인 즐거움의 공간으로서의 트리하우스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펼쳐 보여주고 있다. 자연을 조응하며, 아름드리 숲과 신선한 야생의 향기를 저자 특유의 낭만과 여유가 묻어나는 사진 한 장으로 느끼는 감흥도 트리하우스 숲 즐기기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해 줄 것이다. 느끼고, 사유하며, 체험했을 저자의 아픔과 환희, 생명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숨 쉬며 가슴 저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다. 『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의 구성 숲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산 지킴이의 선택 “나는 숨어 사는 자연인도 좋지만 산속에서 일거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오게끔 하고, 그 사람들과 재밌게 놈으로써 즐거운 일터이고 좋은 수익처이며 훌륭한 배움터가 돼 고향에서 잔뼈가 굵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산사람으로 유유자적하고 싶다. 숲은 일터이고,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면 그곳은 쉴터(shelter) 이다.” -본문 중에서 숲에서 행복 찾은 나무철학자의 나무·숲·자연의 공존공생을 향한 50년의 여정 이 책의 1장은 나무철학자로서의 삶의 진면목이 그대로 전해지는 저자의 ‘산과 숲, 나무 사랑’에 관한 자전적 스토리이다. 무엇보다 저자가 어릴 적 할아버지로부터 ‘산주’의 삶을 받아들이는 가족사에 얽힌 아픈 사연에서부터 한국감사협회 회장과 산림조합중앙회 상임감사로 재직하며 나무의 수출입과 우리 나무의 소비처를 찾는 과정, 나무독립군으로서 우리 나무를 널리 활용하고 나무를 표준화해 국산 나무로 신한옥을 짓는 과정 등이 저자의 묵직한 육성으로 전해오는 듯하다. 이러한 저자의 산주로서의 신산한 삶은 자연스럽게 산촌지역의 현실 인식과 숲의 다양성을 해치는 육묘업자들의 부당한 관행 지적, 홍천 숲에 맞는 경제수림-피나무, 다릅나무, 헛개나무 - 육성을 위한 ‘홍천 백년숲’ 포럼의 활동까지 이어지며 산에서 지속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저자의 고투와 깊은 숲철학이 책 행간에 올올이 배어나온다. 자연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행복한 트리하우스 숲속 체험 ‘트리하우스’는 나무 위에 지은 집을 말한다. 한마디로 트리하우스 숲 체험은 어린이들에겐 꿈의 아지트를 찾아가는 길이자 어른들의 대안적 캠핑 문화를 대체할 수 있는 요즘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캠핑문화이다. 이 장에서는 완전친환경건축인 트리하우스의 자연친화적인 즐김에서부터 사계절 각각의 다른 색으로 다가오는 트리하우스 숲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우리 소나무를 활용한 저자의 트리하우스 건축철학에 이르기까지 야생에서 자연스럽게 뛰어놀고 편안하게 쉬고 올 수 있는 트리하우스 계곡야영장의 모든 것이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독자들을 자연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월화수목금금금, 뜨거운 숲살이를 즐기는 홍천 숲살림의 정수 저자는 책 곳곳에 자신이 좋아하고 산촌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산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실천하는 숲살이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만의 홍천 숲살림의 정수는 바로 1, 2차 산림산업에 3차 서비스업이 결합된 산림 6차 산업이 산사람들이 살 수 있는 길이다. 야영장도 하고 캠핑장도 하면서 그 속에서 숲체험과 숲 치유, 숲에 관한 교육 등 숲의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즐기는 사업들을 해야 함을 강조해 주장한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봄에는 산나물, 가을에는 싸리버섯-능이버섯-송이버섯-표고버섯을 심고 기른다. 여기에 더해 표고나무에 인공적으로 균사를 접종해서 가을에 송이가 지고 난 다음에 표고버섯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홍천의 쏠쏠한 겨울 경제나기는 땔감용 나무나 목재용 나무를 만들고 표고목을 만드는 것이다. 그밖에 봄이면 고로쇠수액을 채취하고, 시시때때로 원형벌통도 만들어 토종꿀벌도 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잘 먹고 잘사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나무를 활용해 집도 짓고 간단한 생활도구도 만들고 트리하우스에 들어갈 나무텐트며 페치카를 만들고 캠핑장에서 사용할 장작도 만들어 놓는 일들이 나무독립군이 가장 신경을 써서 해야 할 일들이다. 저자는 유유자적하며 노후를 보내려 산촌으로 왔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단 하루도 활동하지 않는 날이 없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뜨거운 노후임을 3장에서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트리하우스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준비들 이 책의 4장에서는 트리하우스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준비와 세부 사항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트리하우스 관련 법과 입지조건, 숲과 나무 그리고 목재 그리고 진입로 물 전기까지 저자가 수년간 거쳤던 시행착오 속에서 터득한 노하우가 아낌없이 공개된다. 실제 트리하우스를 만들 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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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홍천에서 산림조합장까지 역임했다. 나무를 자르고 손질하는 것이 꿈이어서 목공소를 만들 정도로 산에 관한 한 누구도 뒤지지 않을 만큼 많이 아는 분이다. 그렇게 만든 집이 트리하우스. 나무로 만든 집 한 칸. 참으로 운치가 있다. 때때로 우리는 숲속에서 한평생 살기를 원하거나 그 속에서 도심의 고단함을 잠시 부려놓는 휴양을 원한다. 작가의 꿈과 열정이 담긴 트리하우스는 은퇴와 건강, 그리고 휴양을 위한 공간이다 - 박정희 (㈔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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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정성으로 가꾼 숲속 트리하우스엔 찾아오는 이들에게 휴식과 안식을 허락하는 자연의 넉넉함을 선사하며, 우리 가까이에 더 많은 숲을 만들어주고 자연 속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넉넉하게 허락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우리가 사는 세상도 숲을 닮은 넉넉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득해질 수 있겠다는 작은 내면의 울림을 담아올 수 있습니다. - 최무열 (㈔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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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에 트리하우스를 만들 때 좀 더 쉽고 멋지게 지을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거죠. 겨울이 뜨겁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는 소년의 집 앞 풍경입니다. - 〈한국인의 밥상〉 (K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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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은퇴를 하고 7년전 고향인 강원도 홍천 깊은 산골로 왔습니다. 산에서 자유롭게 사는게 오랜 꿈이었다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집도 절도 없이 지내며 산중 놀이터를 마련했습니다. 덕분에 숲과 나무는 척척박사라네요. - 〈한국기행〉 (E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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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솎기 작업과 꿀 따느라 휴식이 필요할 때는 들창을 내리면 평상이 되고, 올리면 창문이 되는 ‘트리 텐트’에서 가을바람을 자장가 삼아 낮잠을 잔다. - 〈건축탐구-집〉 (E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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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하나만 생각하는 집이 아닌, 지구라는 커다란 집에서, 자연의 품에서, 마을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집들이 마을 곳곳에 지어지면 좋겠다. - 서경석 (향토한옥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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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때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희끼리 오붓하게 잘 놀았어요. 다슬기도 잡고, 물고기도 잡고, 물총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배팀징 (지산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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