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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사전
양장
정수일
창비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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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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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인류 문명교류의 핵심, 실크로드 연구 대작
문명교류학자 정수일이 15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한 학문적 대작! 실크로드의 오아시스로와 초원로, 해로를 다년간 답사하고, 고금의 문헌들을 깊이 탐문하면서 범지구적 문명교류의 가교였던 실크로드의 생생한 모습을 밝혔다. 규모와 내용 모두 세계 최대의 역작.

책소개

저자 소개 1

鄭守一

1934년 중국 연변에서 출생해 연변고급중학교와 베이징대학 동방학부를 졸업했다. 중국 국비유학생 1호로 선발되어 이집트 카이로대학 인문학부에서 수학했고, 중국 외교부 및 모로코 주재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이후 북한으로 귀국하여 평양국제관계대학 및 평양외국어대학 교수를 지냈고, 뛰니지 뛰니지대학 사회경제연구소 연구원 및 말레이시아 말레이대학 이슬람아카데미 교수로 있었다. 1984년 아랍계 필리핀인 '깐수'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단국대학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대학 사학과 교수로 있던 중,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복역하고 2000년 출소했다. 출소 후 문명교류
1934년 중국 연변에서 출생해 연변고급중학교와 베이징대학 동방학부를 졸업했다. 중국 국비유학생 1호로 선발되어 이집트 카이로대학 인문학부에서 수학했고, 중국 외교부 및 모로코 주재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이후 북한으로 귀국하여 평양국제관계대학 및 평양외국어대학 교수를 지냈고, 뛰니지 뛰니지대학 사회경제연구소 연구원 및 말레이시아 말레이대학 이슬람아카데미 교수로 있었다. 1984년 아랍계 필리핀인 '깐수'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단국대학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대학 사학과 교수로 있던 중,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복역하고 2000년 출소했다. 출소 후 문명교류학 연구자로서 학술답사와 강의·연구·집필에 전념하는 한편 종횡 세계일주를 수행했다. 사단법인 한국문명교류연구소를 설립하고 소장을 맡았으며, 21세기민족주의포럼을 결성하고 제3대 세계실크로드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에 2025년 숙환으로 별세했다.

주요 저서로 『신라·서역교류사』 『세계 속의 동과 서』 『기초아랍어』 『실크로드학』 『고대문명교류사』 『문명의 루트 실크로드』 『이슬람문명』 『문명교류사 연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한국 속의 세계』(상·하) 『실크로드 문명기행: 오아시스로 편』 『문명담론과 문명교류』 『초원 실크로드를 가다』 『실크로드 사전』(한·영) 『실크로드 도록』(육로편·해로편·초원로편, 한·영, 총6권) 『해상 실크로드 사전』 『문명의 보고 라틴아메리카를 가다』(1·2)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1·2) 『민족론과 통일담론』 『우리 안의 실크로드』 『문명의 모자이크 유럽을 가다: 북유럽』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가 있고, 역주서로 『이븐 바투타 여행기』(1·2)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중국으로 가는 길』 『오도릭의 동방기행』 등이 있다.

『이븐 바투타 여행기』로 제42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번역부문)을, 『실크로드 사전』으로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학술부문)을, 「실크로드와 경주」로 제5회 세계실크로드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제1회 문무대왕 해양대상(해양문화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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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92쪽 | 2100g | 175*243*60mm
ISBN13
9788936482664

출판사 리뷰

실크로드학을 집대성한 세계적 역작이 출간되다!

문명교류학자 정수일(鄭守一)이 엮고 쓴 『실크로드 사전』(창비)이 발간되었다. 이 사전은 표제어나 색인의 갯수 등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 수준일 뿐 아니라, 실크로드의 3대 간선인 오아시스로, 초원로, 해로를 총체적으로 망라하여 환지구적 문명교류의 통로인 실크로드를 학문적으로 정립한 탁월한 연구 성과이다. 특히 이 사전은 실크로드의 동쪽 끝이 중국이라는 기존의 통설을 깨고 한반도까지 연장시킴으로써 우리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실크로드를 새롭게 이해하는 데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편저자 정수일(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은 실크로드와 문명교류에 관한 다섯 권의 저서를 통해 ‘실크로드학’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4대 기행서 중 3권(『이븐 바투타 여행기』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오도릭의 동방기행』)을 역주(譯註)하고, 스스로 실크로드를 23차례나 답사해 두 권의 문명탐험서를 펴낸 실크로드와 문명교류 연구의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권위자다. 경상북도가 추진한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크로드 사전』(창비)과 더불어 『실크로드 도록』(경상북도?한국문명교류연구소)도 함께 발간되었다.

1. 『실크로드 사전』 (창비 펴냄)

편저자는 이 사전을 ‘辭典’이 아니라 ‘事典’이라고 규정한다. 그것은 이 사전이 실크로드와 관련된 단어의 언어적 의미를 풀이하는 책이 아니라 실크로드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한 기술을 통해 실크로드와 문명교류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책이라는 의미다. 이 사전은 실크로드의 역사, 지리, 인문, 종교, 사상, 교역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여 전문 연구자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과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사전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5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한 학문적 역작
편저자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생활을 하던 중 1998년 4월부터 약 2년 반 동안 실크로드의 기본개념 정리 작업을 진행하였다. 감옥에서는 소지할 수 있는 책의 권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참고도서의 차입과 반환을 거듭하며 고된 집필 작업을 했고, 편지지 앞뒷면에 깨알처럼 작성한 원고는 표제어 974항목, 원고지 6000매 분량에 이르게 되었다. 편저자는 마침내 2000년 작은 박스 하나 분량의 원고를 들고 출소하였다. 이 원고는 ‘실크로드 사전’ 집필의 밑거름이 되었고, 또한 출소 후 곧바로 펴낸 『실크로드학』과 『고대문명교류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사전 자체는 출간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 있어야만 했다. 그러던 차에 경상북도의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간행이 가능하게 되자, 편저자는 2013년 혼신의 힘을 다해 표제어를 추가하고 마무리작업을 하여 마침내 1900여개의 표제어와 8000여개의 색인으로 구성된 원고지 9500매, 1000여 페이지의 사전을 완성할 수 있었다. 직접적인 사전 원고 집필기간뿐 아니라 편저자가 몸소 실크로드의 오아시스로와 초원로, 해로를 수십차례 답파하고 세계 3대 여행기를 역주하며 밝혀낸 사실들이 오롯하게 들어 있는 이 사전에는 십수년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다.

실크로드 육로의 동단을 한반도로 규정
편저자의 오랜 실크로드 관련 연구를 통하여 실크로드 육로의 동쪽 끝을 한반도로 규정한 것이 이 사전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특히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에서는 4세기경에 이미 유리제품인 로만글라스가 다량 출토되어, 당시 로마와의 교역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즉 경주-로마 간 ‘유리의 길’을 통하여 일찍부터 문명교류가 이루어졌음을 이 사전은 자세하게 밝히고 있다. 따라서 서역에서 이어져온 오아시스로는 중국 시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베이징을 거쳐 한반도 북부를 통과해 남부의 경주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전면 컬러로 제작된 이 사전은 약 350컷의 사진과 지도를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뿐만 아니라 부록으로 실린 8000여개의 색인은 지명, 인명, 사항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독자들이 찾아보기 쉽도록 하였다.

2. 『실크로드 도록』(경상북도?한국문명교류연구소 펴냄)

1) 실크로드의 학문적 정립에 초점을 맞춘 도록

유물 사진에 소략한 설명을 곁들이고 책 뒤쪽에 몇 편의 글을 싣는 통상적인 도록과는 차별성을 두었다. 이론(異論)이 분분한 실크로드의 개념에서부터 전개과정에 이르기까지 학문적으로 정립하기 위하여 도록에 풍부한 내용의 사진과 글을 담았다.

2) 실크로드 육로의 동단 경주에서 로마까지 59개 도시 집중 소개
경주에서 출발하여 로마까지 가는 노선을 한반도 내 연장노선과 초원로, 오아시스 등 크게 3부로 나누고, 각 부를 다시 8개의 장으로 분류하여 편집하였다. 각 도시마다 문명교류의 역사를 다루는 내용을 실어 단순한 화보집이 아닌 단행본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각 도시와 한반도 간의 문명교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였다.

3) 단순히 ‘보는’ 도록이 아닌 ‘보면서 읽고 이해하는’ 도록
약 600장의 사진, 본문과 캡션 원고를 합쳐 총 700여매의 분량이 담긴 도록이다. 본문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게 풍부한 내용을 담았으며, 사진 캡션은 각 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4) 다양한 교류의 길과 지도를 곁들인 박스 기사
실크로드 주요 거점에는 그 지역과 관계된 교류 관련 내용과 특정 길을 지도로 만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유리의 길, 명도전로, 초피로, 스키타이의 동방교역로, 비단의 서전 루트, 옥의 길, 종이의 길 등 실크로드상의 교역로를 비롯하여 비너스상 출토지, 민영환의 초원로 귀환 코스, 혜초의 서역기행 노선 등을 박스 기사로 편집하였다.

5) 국문판과 영문판 동시 출간
세계의 문명이 교류하는 실크로드의 도록인 점을 감안하여 국문판과 영문판을 동시 출간함으로서 국내외 독자들에게 널리 읽힐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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