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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영화로 미국 역사를 읽다
팍스 아메리카의 빛과 어둠을 보여주는 명작 30편
고지찬
북랩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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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1492 콜럼버스

I. 영화 [1492 콜럼버스,1492: The Conquest of Paradise]
II.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생애

2장 라스트 모히칸

I. 영화 [라스트 모히칸, The Last of the Mohicans]
II. 프렌치-인디언 전쟁

3장 서부 개척사

I. 영화 [서부 개척사, How the West was won]
II. 미국 서부 개척의 역사

4장 주홍글씨

I. 영화 [주홍글씨, The Scarlet Letter]
II. 청교도 & 마녀 재판

5장 역마차

I. 영화 [역마차, Stagecoach]
II. 웰스 파고 역마차 & 대륙횡단 철도

6장 황야의 결투

I. 영화 [황야의 결투, My Darling Clementine]
II. 와이어트 어프 이야기
III. 서부개척시대의 카우보이

7장 늑대와 춤을

I. 영화 [늑대와 춤을, Dances with Wolves]
II. 눈물의 여정

8장 게티즈버그

I. 영화 [게티즈버그, Gettysburg]
II. 남북전쟁의 분수령, 게티즈버그 전투
III.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9장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I.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
II. 셔먼의 바다로의 진군
III. KKK단 공포

10장 노예 12년

I. 영화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II. 흑인 노예제도

11장 작은 거인

I. 영화 [작은 거인, Little Big Man]
II. 리틀 빅혼 전투

12장 제로니모

I. 영화 [제로니모, Geronimo]
II. 마지막 아파치, 제로니모

13장 내일을 향해 쏴라

I.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II. 전설의 무법자들

14장 언터처블

I. 영화 [언터처블, The Untouchables]
II. 밤의 제왕, 알 카포네
III. 웃기는 미국의 금주법

15장 신데렐라 맨

I. 영화 [신데렐라 맨, Cinderella Man]
II. 미국 대공황

16장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I. 영화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The Spirit of St. Louis]
II. 파란만장했던 린드버그의 일생

17장 퍼블릭 에너미

I. 영화 [퍼블릭 에너미, Public Enemies]
II. 존 에드가 후버

18장 대부 1

I. 영화 [대부 1, The Godfather]
II. 마피아의 역사

19장 앵무새 죽이기

I. 영화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II. 흑인 민권운동

20장 트럼보

I. 영화 [트럼보(Trumbo)]
II. 달톤 트럼보 이야기
III. 매카시 선풍

21장 D-13

I. 영화 [D-13, Thirteen Days]
II. 피그만 침공 사건
III. 쿠바 미사일 위기
IV. 풍운아 피델 카스트로

22장 JFK

I. 영화 [JFK]
II. 케네디 암살 사건

23장 아폴로 13

I. 영화 [아폴로 13, Apollo 13]
II. 아폴로 13호 사고 전말

24장 더 포스트

I. 영화 [더 포스트, The Post]
II. 불알 달린 여자, 캐서린 그레이엄

25장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I. 영화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All the President’s Men]
II. 워터게이트 사건

26장 위트니스

I. 영화 [위트니스, Witness]
II. 미국 소수 기독교(아미시, 퀘이커, 몰몬)

저자 소개 1

6·25 동란이 터지던 1950년, 난리 통에 인천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서울에서 자랐다. 용산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실에서 잠시 근무하다가 코트라(KOTRA)에 입사했다. 이후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무역관에서 근무했고 이스탄불 무역관장(2회), 휴스턴 무역관장,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장, 광주 전남 무역관장을 지냈다.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장 재직 시, 『하바롭스크를 주목하라』, 『극동 러시아,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를 집필·출간했다. 귀국 후 ‘영화 및 역사 이야기 3부작’ 중 1부 『명작 영화와 함께 읽는 역사와 인물』과 2부 『명작 영화
6·25 동란이 터지던 1950년, 난리 통에 인천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서울에서 자랐다. 용산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실에서 잠시 근무하다가 코트라(KOTRA)에 입사했다. 이후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무역관에서 근무했고 이스탄불 무역관장(2회), 휴스턴 무역관장,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장, 광주 전남 무역관장을 지냈다.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장 재직 시, 『하바롭스크를 주목하라』, 『극동 러시아,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를 집필·출간했다. 귀국 후 ‘영화 및 역사 이야기 3부작’ 중 1부 『명작 영화와 함께 읽는 역사와 인물』과 2부 『명작 영화로 미국 역사를 읽다』, 3부 『불멸의 명작 영화 50선』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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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58쪽 | 706g | 152*225*29mm
ISBN13
9791168364875

책 속으로

[늑대와 춤을]이 개봉되자 이 영화는 그동안 침체기에 있던 할리우드 서부극을 부활시켰다는 점과 인디언을 단순히 악이 아닌 1970년대의 수정주의 서부극의 계보를 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에서 인디언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전 다른 영화들과는 사뭇 달라 신선하기까지 하다. 수정주의 서부극을 제외한 기존의 정통파 서부극에서는 인디언들을 난폭하고 야만족인 모습으로 그려 왔다. 대부분의 인디언들을 약탈자·머리 가죽을 벗기는 미개인·납치자 등으로 묘사해 왔고 이에 따라 백인들이 인디언들을 죽이는 것에 대해 관객들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왔던 것도 사실이었다.
--- p.91

플로리다에 흩어져 살던 세미놀 족은 크로키 족과 체로키 족을 반면교사로 삼아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땅을 지키기로 다짐했다. 그들은 오세올라라는 젊은 추장 밑에 수천 명의 전사들이 모여들어 늪지대인 에버글레이드를 근거로 치열한 항전을 벌였다. 이 싸움은 무려 8년이나 계속되었다. 세미놀 족은 치고 빠지는 전술을 택했다. 연방군은 진흙·늪·열기·질병 등에 시달리면서 1,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오세올라가 연방군에 잡혀 처형을 당하면서 항전도 끝이 났고 남은 세미놀 족도 체로키족을 따라 오클라호마로 강제 이주당하고 말았다.
--- p.99

영화에서는 가수 알 마티노Al Martino가 조니 폰테인 역으로 나오는데 이 조니 폰테인이 실제로는 시나트라라는 소문이 퍼져나갔다. 그동안 마피아가 뒷배를 봐준 덕분에 연예계를 쥐고 흔들 수 있었다는 비난이 그를 몹시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여론들 역시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하는 식으로 시나트라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 당시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사가 [대부 1]을 개봉하면서 남긴 메시지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긴 울림을 남겨준다. “정치가는 이 영화에서 인간의 낌새를 터득하라. 그리고 사업가는 이 영화를 보고 현 사회를 배워라. 젊은이는 어버이와 자식 간의 애정을 보라. 여성은 뜨겁고 깊은 사랑의 진수를 만끽하라. 우리는 이 영화 한 편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걸작이라는 것이 당시 세간의 평이었다.
--- p.236

비록 배신을 하고, 자신의 보스를 죽인 인물이지만 루치아노는 구시대와 달리 범죄단체를 기업 경영 하듯이 효율적으로 이끌었다. 20세기 중반에 들어오면서 특히 봉제 노조와 부두 노조에서 마피아들이 많은 활약을 했다. 이 밖에 건설·철거·폐기물 관리·트럭사업 등 수익성 좋은 합법적 기업에 손을 뻗쳤다. 뉴욕시의 건설 프로젝트 대부분은 다섯 패밀리의 승인 없이는 수행할 수 없었고 항구에서 하역 관련된 영역에서 마피아는 조합원들을 장악했다. 말론 브랜도 주연의 영화 [워터 프론트]에서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p.247

1991년도에 개봉한 영화 [JFK]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사건을 다룬 영화로 항상 정 치적·사회적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는 올리버 스톤 감독 특유의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스톤은 다큐멘터리 필름을 사용하면서 회상·재연·대사·음악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영화 대부분이 암살 사건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위주로 전개되지만 3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구성과 편집을 통하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고조시킨다. 픽션과 논픽션을 적절히 배합해서 케네디 암살 사건을 재구성하고 있는데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 p.312

넷째, 군산 복합 음모설이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JFK]에서 주장한 이론이다. 미국은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기에 소련과의 대립이 격화됨에 따라 군비가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나 후임자인 케네디는 군비가 너무 비대하다며 군비감축 움직임을 보이자 군부와 마찰이 상당히 심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군부와 군수업체들이 손을 잡고 케네디 암살을 기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암살집행부대·검시 팀·워렌 위원회 등 진상 은폐 협력자들의 규모가 이 정도라면 어떻게 이런 방대하고도 치밀한 계획을 세워 진행할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제기된다. 또한 하필이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퍼레이드 와중에 암살을 저지를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점이 제기되기도 하는 음모설이다.

--- p.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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