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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서문

1. 하늘을 버리고 백성을 택하다 _ 삼봉 정도전
2. 변절자인가? 킹메이커인가? _ 보한재 신숙주
3. 바람으로 살다간 아웃사이더 _ 매월당 김시습
4. 소신에 살다 _ 방촌 황희
5. 설득과 통합의 리더 _ 서애 류성룡
6. 죽어서도 살아서도 청백리 _ 오리 이원익
7. 한국의 셰익스피어 _ 송강 정철
8. 은둔에서 찾은 희망 _ 고산 윤선도
9. 청량에 길을 묻다 _ 퇴계 이황
10. 시대의 변혁을 읽은 개혁가 _ 율곡 이이
11. 선비, 칼을 차다 _ 남명 조식
12. 당쟁으로 조선을 흔들다 _ 우암 송시열
13. 조선의 르네상스, 그 여명을 열다 _ 반계 류형원
14. 열하일기, 조선의 개혁을 담아내다 _ 연암 박지원
15. 실학, 조선을 밝히다 _ 다산 정약용
16. 조선의 아이콘이 되다 _ 추사 김정희

저자 소개

저자 : 이상요
KBS 학자의 고향 책임 프로듀서.
KBS 편성본부 및 방송문화연구소 제작위원 겸 연구위원, 성균관대 겸임 교수. 서울대 사범대를 나와서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KBS에 입사한 이후 〈차마고도〉,〈역사스페셜〉,〈인물현대사〉,〈심야토론〉,〈학자의 고향〉,〈TV는 사랑을 싣고〉등을 연출(CP)했다. 한국방송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1999), 10부작 대하 다큐멘터리 ‘20세기 한국사-해방’으로 한국방송위원회 최우수상(1999), KBS스페셜 ‘지구의 날 기획’ 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우수상(2008), 인사이트아시아 시리즈 6부작 ‘차마고도’로 한국방송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KBS 학자의 고향 제작진
프로듀서 : 이상요
연  출 : 이태행ㆍ김종필ㆍ이승훈ㆍ서충수ㆍ김윤상
조 연 출 : 이창수ㆍ최수진ㆍ송성만
작  가 : 윤영수ㆍ지현주ㆍ양윤경ㆍ이윤자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56g | 152*225*30mm
ISBN13
9788988027981

추천평

성현들의 삶과 사상을 찾아 떠나는 역사 기행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사회를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는 어느 시대나 항상 제기되는 문제다. 현대사회에 와서는 그 해답을 서구의 선진문물에서 찾았다. 그러나 우리 전통의 정서와 맞지 않는 가치관으로 기준을 삼은 탓에 발생하는 문제점이 많았다. 이제는 우리 발에 맞는 신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한국인들은 우리 고유한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정신적인 기반 위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성현들의 삶과 사상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 《학자의 고향》에는 시대를 앞서 간 많은 학자의 이야기가 있다. 이들의 삶과 사상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답을 해준다.
권길중(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조선 후기의 르네상스를 꽃 피운 사람들의 이야기
《학자의 고향》에서 소개된 실학자들은 조선시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혁신적인 학자들이다. 반계 류형원부터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책임 있는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오로지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던 시대에 변혁을 몰고 온 새로운 바람들이다. 반계 류형원으로부터 싹 트기 시작한 실학이라는 씨앗은 다산 정약용이 개혁 군주 정조를 만나면서 수원화성으로 찬란하게 꽃 피운다. 수원화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한민족의 우수함을 세계에 전할 수 있게 했다. 영상이 갖는 한계로 인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책을 통해 우리 실학자들을 차분하게 알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학자의 고향》을 통해 우리 실학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보고 배우기 바란다.
김진수(철학박사·문학평론가)
우리 시대에 맞는 진정한 리더를 만난다
요즘처럼 진정한 리더가 필요한 때가 있을까? 《학자의 고향》에서 우리는 진정한 리더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최고 태평성대와 문화창달을 이루었던 세종대왕에게는 최고 재 상 황희가 있었다. 그는 소신을 펼치기 위해 아버지처럼 자신을 보아주던 태종의 뜻을 거슬리는 행동도 불사했다가 유배형에 처해지기도 한다. 그 는 국가 대사를 결정할 때마다 자신의 소신에 따라 최고 대안과 정책을 내놓았던 인물이다. 세종은 이러한 황희를 중용했다. 세종의 안목과 황 희의 리더십이 세종 때 태평성대를 이루었음은 물론이고, 한국이 세계에 자랑할 만한 찬란한 유산들을 내놓을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 《학자의 고향》에서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함성호(시인)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새로운 이야기 발굴
《학자의 고향》을 보면 역사에 묻혀 있던 많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는 조선을 배제하고 왜와 직접 교섭하면서, 조선을 나누어 통치하려고 생각했다. 즉, 대략 한강을 경계선으로 해서 이남은 왜에게 양도하고, 이북은 임금(선조)을 교체하여 자신들이 직접 다스린다 는 복안이었다. 이른바 분할역치(分割易置)인 것이다. 서애 류성룡은 이 를 간파하고, 그들의 음모를 적극 저지한다. 고산 윤선도는 사재를 털어 진도군 임회면에 축구장 300배 크기의 간척 지를 개발하여 민간 간척사업 1호를 기록한다. 이 땅은 마을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었다. 그래서 이 지역에는 고산의 은혜를 기리는 사당과 비석이 있다. 3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곳 주민들은 1년에 한 번씩 고산 에게 제를 드린다. 《학자의 고향》에서는 이러한 사례들을 여기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 사의 이면에 숨겨졌던 이야기들이 새롭게 발굴되어 독자들 앞에 풍부하 게 펼쳐진다.
신병주(건국대 사학과 교수)
대를 읽고 미래를 예측한 학자들의 이야기
《학자의 고향》에서는 우리 학자들의 뛰어난 안목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연암은 세계 최강국이었던 청나라 건륭제의 속셈을 간파한 바 있다. 연 암이 살던 당시 청나라는 이른바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로 이어지는 황 금기를 구가하던 대제국이었다. 건륭제의 칠순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단 일행으로 연경(베이징)에 온 연암은 다시 열하로 향하게 된다. 건륭제가 더위를 피해 열하의 피서산장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만리장성 밖 변방 지 대인 열하를 피서지로 선택한 것은 황제의 전략이었다. 몽골족을 비롯한 주변 소수민족들을 달래고 통치하기 위한 포용정책이었던 것이다. 이러 한 건륭제의 의도를 박지원은 정확하게 꿰뚫어 보았다. 그는 「연암집」에 서 '내가 열하의 지세를 살펴보니 대체로 천하의 두뇌처럼 보였다. 황제가 어정거리면서 북쪽으로 온 것은 다름이 아니라 몽골의 정수리를 깔고 앉 아 목을 틀어잡기 위함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학자의 고향》에서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하는 것도 책을 읽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김현(KBS한국방송 PD)
학자의 고향은 문답식 구성으로 풍부한 정보를 담았다
정약용은 어떻게 해서 천주교 신자가 되었을까? 남인들은 영조 4년 때 발생한 이인좌의 난 이후 과거 시험에 합격은 고사하고 응시 자체도 불가능했다. 따라서 남인들은 결국 당시 주류 사상이었던 주자학 외의 다른 사상에 관심을 두게 되고 관대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당시 남인 중에는 소현세자를 보필한 사람의 후손이 있었다. 그에게는 소현세자가 청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지고 온 천주교 서적들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천주교를 믿게 된다. 이때 천주교를 받아들인 인물들 대부분이 당파로는 남인들이고, 이승훈, 이벽 등은 모두 다산 정약용과 인척이거나 가까운 사이였다. 이런 경로로 다산 정약용도 젊은 시절 자연스럽게 천주교를 접촉하게 된 것이다. 《학자의 고향》에서는 우리가 평소 궁금해하던 문제들에 대해 문답식으로 해답을 제공한다. 따라서, 한정된 지면이지만 그만큼 풍부한 정보를담고 있다.
김문태(문학박사·가톨릭대학교 교수)
리뷰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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