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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해당화 대장간 구부러진 길이 좋다 어느 구두 수선공의 생애 어머니와 거수경례 자반고등어 서커스 공연 제첩 파는 누나를 아쉬나요 반딧불이 해당화 어느 노숙자의 비망록 비빔밥 같은 세상 풍란 어머니의 사랑 서러움을 추스르는 함초 절정에 이르다 · · [중략] · · 제4부 흔들리는 아버지의 그림자 내 가슴에도 눈이 내렸으면 걸레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서울로 간 베드로 동백 지는 봄날은 간다 암울한 마음 그믐의 장막이 내려온다 이름 없는 잡초 마당이 사라진 집 멍2 가슴 속에 뜨는 별 하나 비무장지대 흔들리는 아버지의 그림자 돌탑 달 페선 낯선 풍경화로 걸린 갯벌 어머니의 꽃구경 양경한의 시문학 세계 박균일(문학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