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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
EPUB
박소현
특별한서재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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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사
한 줄 문장을 찾아

1. 그 새벽의 죽비 소리
내성행상불망비
연적
흑과 백
책상
그 새벽의 죽비 소리
하단동 옛집
내 마음속의 촛불들
마지막 인사
해 질 무렵

2. 노을처럼
어떤 귀향
물숨
나혜석을 위한 변론
노을처럼
꽃잎처럼 나빌레라
암호명 ‘H21’
해 저물녘 그 비탈길에서
봄을 기다리며
자유로의 갈망

3. 가슴이 뛰는 일
설레다
가슴이 뛰는 일
내 생의 마지막 1분
돼지우리 속에 갇힌 영혼들
내 안에 숨겨진 또 하나의 나
살다보면 살아지리라
그들이 사는 세상
‘카공족’의 변
네 마음에 마법을 걸어!

4. 그 그립고도 먼
달려라 장 여사
아버지의 노래
재봉틀
파자마 두 벌
그 그립고도 먼
발렌타인 30
다시 만날 때까지
신선도 쉬었다 가는 보물섬 남해
인생은 한바탕 꿈이었을까?

저자 소개 1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바다를 놀이터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전공 했으며 2002년 『책과 인생』에 수필 「가지 않는 길」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창작기금 수혜자로 2회 선정되었으며(2008, 2020년) 경북문화체험전국수필대전 대상, 해인문학상 대상 등을 받았다. 국제PEN, 한국문인협회,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종합문예지 『에세이 문예』에 ‘박소현의 명작 산책’을 연재하고 있다. 수필집 『별들은 나이를 세지 않는다』 『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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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2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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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7.0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3만자, 약 2.7만 단어, A4 약 53쪽 ?
ISBN13
9791167030641

출판사 리뷰

임헌영 문학평론가, 박상률 작가, 유성호 교수 추천!
“인생은 살아볼 만한, 살다 보면 살아지는,
그 자체로도 소중한 것이다.”


『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는 박소현 작가가 등단 20년 세월 동안 그만의 맛과 향으로 숙성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두 번째 수필집이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가는 담담한 언어를 통해 위로를 전한다. 작가의 고향 바다 해녀들이 물숨을 참아내며 삶을 이어가듯, 그 역시 기나긴 시간 속 “한 줄 문장을 찾아 문학의 숲을 유영”하며 수필의 씨앗을 건져내었다. 문학과 철학, 인문학과 예술까지 자유롭게 오가는 견고한 문장에서 삶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미처 소중한 줄 몰랐던 평범한 일상을
빛나는 윤슬로 담아내는 사랑과 위로의 언어!


박소현 작가의 이야기는 ‘특별’하지 않다. 누구나 탐낼 만한 부나 명예, 쉽게 겪어볼 수 없는 경험을 자랑하듯 늘어놓는 이야기는 없지만,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평범한 순간을 포착해 그만의 시선으로 문학을 빚어낸다. 그러므로 그의 글은 삶과 밀착해 있으며 읽는 이의 마음에 쉽게 다가간다. 누구의 삶이든 이야기이지만 그것이 바로 문학은 되지 않는다는 박상률 작가의 추천사처럼, 박소현 작가는 흔하디흔해 미처 소중한 것인 줄 깨닫지 못하는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 물결에 빛나는 윤슬로 탄생시킨다.

구들장을 데우는 군불처럼 따스한 글을 쓰고 싶었다.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글로 독자에게 전해지길 바랐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수필의 끝을 시인과의 대담 두 편으로 마무리했다. 첫 번째는 세상에 와서 억울하게 죽어간 넋들을 위한 헌화가를 부르는 ‘시대의 무당’이 되길 자청한 강은교 시인과의 대담, 두 번째는 제주 4·3의 슬픈 역사를 알리는 부드러운 전사 허영선 시인과의 대담이다. 기록하고 기억해야 할 것들을 기꺼이 글로써 담아내는 두 시인과의 대담을 통해 작가는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것들에 대한 사랑을 보낸다. “그 사랑의 마음은 앞으로도 ‘작가 박소현’을 가능케 하는 근원적 에너지”가 된다.
매일 똑같은 하루에 번아웃을 겪는 이들, 평범한 일상 속 빛나는 무언가를 갈구하는 이들에게 『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는 담담한 사랑의 언어로 위로의 손길을 뻗는다.


작가의 말_한 줄 문장을 찾아

구들장을 데우는 군불처럼 따스한 글을 쓰고 싶었다.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글로 독자에게 전해지길 바랐다. 하지만 넓은 세상을 보지 못한 경험 부족과 지식의 빈약함으로 내 글은 늘 가족과 주변을 맴돌기만 했다. 글 저변엔 슬픔이 깔려 있다. 내면에 스민 정서가 그러하기 때문이리라. 깊은 혜안과 절창의 문장으로 독자를 울릴 문학적 역량도 필살기도 없다. 그저 시간이 흐르는 대로 떠밀려 왔을 뿐이다. 이렇게 수필은 늘 내 삶 속에서 나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동무다.
자주, 우리 가곡을 듣는다.
바리톤의 중저음으로 듣는 가곡은 깊은 울림으로 순식간에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베테랑 성악가의 탁월한 능력이다. 성악가가 목소리로 관객을 매료시키듯 유려한 문장과 높은 인문학 지식으로 가슴을 적시는 글을 쓸 수 있다면 더 무엇이 부러우랴? 그런 면에서 수필은 늘 내 부족함을 일깨워주는 구원투수이자 위안이다. 마음 깊은 곳에 잠재된 유년의 기억들을 가만히 끌어안고 배시시 웃음 짓게 하는 마법이다. 그래서 수필을 쓴다. 나는 오늘도 내 수필을 빛내줄 한 줄 문장을 찾아 문학의 숲을 유영한다. 내 몸속 어딘가에 숨어 있을 수필의 씨앗들과 숨바꼭질하며. (…)

리뷰/한줄평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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